Angel of Salvation Review
Band | |
---|---|
Album | Angel of Salva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0, 2012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VAP |
Length | 1:04:17 |
Ranked | #12 for 2012 , #494 all-time |
Album rating : 87.7 / 100
Votes : 55 (4 reviews)
Votes : 55 (4 reviews)
November 12, 2012
<색깔 이전에 감지되는 것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이번작은 '평작'에 가깝다. 물론 이것은 Galneryus의 다른 디스코그라피에 견주었을 때의 평가다. 호평을 많이 받았던 2010년 Resurrection이나, 반대로 악평을 받았던 2008년 Reincarnation등의 결과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Angel Of Salvation'은 Resurrection의 완성도와 Reincarnation의 실험성 사이를 가로지르는 중도에 놓인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본작의 큰 흐름은 그러한 중도 지점에 있지만, '실험성' 보다는 '완성도'를 향한 밴드의 의도가 드러나보인다는 점이다. 전작 'Phneoix Rising'이 Syu의 화려한 기타플레이와 다양한 느낌을 곡 내부에서 교차시키면서 앨범 제목 그대로 '상승'의 이미지를 구현하는것에 목적을 두었다면, 본작의 목적은 그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격을 지닌다. 예를 들어 Syu의 솔로 플레이 비중이 줄고, 리드미컬한 전개형식을 많이 보인다는 점.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을 곡의 큰 흐름에 방해가되지 않도록 조율한 점. 클래식을 삽입함과 동시에 보컬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짚어내자면 이것말고도 더 짚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들이 이들 특유의 격정적인(가끔은 좀 유치하게 들리기도 하는) 멜로디를 희석시킬 정도의 것은 아니겠지만, Galneryus의 앨범을 쭉 들어온 분들에게는 명확히 감지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지루하게 들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앨범의 색깔을 생각하기 전에 이들의 결과물들을 되짚어본다면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을 낼수록 늘어만가서 걱정이었던 Syu의 속주가 곡의 안정적인 흐름에 많은 시간을 양보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9번 트랙 Angel Of Salvation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긴 플레이타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작품들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이 곡의 탄탄한 구성은 '멜로딕 파워 메탈류' 혹은 'Galneryus표 메탈'로 불리는 클리셰들을 뛰어넘는 쾌작의 조건이다. 이들의 팬이라면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면서 듣는 것이 큰 행복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실력이 죽지 않고 계속해서 상승해 간다는 점이다. 기반이 여전하기에 변화는 즐거울 수 있다. 그러니 이 앨범이 Galneryus의 첫입문작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프로그레시브틱한 요소와 약간 스래쉬한 느낌을 주는 리프는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되어버릴 정도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들의 느낌은 점점 성숙해져가고 있는 중이다.
bgimian.egloos.com/1737503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이번작은 '평작'에 가깝다. 물론 이것은 Galneryus의 다른 디스코그라피에 견주었을 때의 평가다. 호평을 많이 받았던 2010년 Resurrection이나, 반대로 악평을 받았던 2008년 Reincarnation등의 결과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Angel Of Salvation'은 Resurrection의 완성도와 Reincarnation의 실험성 사이를 가로지르는 중도에 놓인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본작의 큰 흐름은 그러한 중도 지점에 있지만, '실험성' 보다는 '완성도'를 향한 밴드의 의도가 드러나보인다는 점이다. 전작 'Phneoix Rising'이 Syu의 화려한 기타플레이와 다양한 느낌을 곡 내부에서 교차시키면서 앨범 제목 그대로 '상승'의 이미지를 구현하는것에 목적을 두었다면, 본작의 목적은 그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성격을 지닌다. 예를 들어 Syu의 솔로 플레이 비중이 줄고, 리드미컬한 전개형식을 많이 보인다는 점.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을 곡의 큰 흐름에 방해가되지 않도록 조율한 점. 클래식을 삽입함과 동시에 보컬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짚어내자면 이것말고도 더 짚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들이 이들 특유의 격정적인(가끔은 좀 유치하게 들리기도 하는) 멜로디를 희석시킬 정도의 것은 아니겠지만, Galneryus의 앨범을 쭉 들어온 분들에게는 명확히 감지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지루하게 들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앨범의 색깔을 생각하기 전에 이들의 결과물들을 되짚어본다면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을 낼수록 늘어만가서 걱정이었던 Syu의 속주가 곡의 안정적인 흐름에 많은 시간을 양보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9번 트랙 Angel Of Salvation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긴 플레이타임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작품들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이 곡의 탄탄한 구성은 '멜로딕 파워 메탈류' 혹은 'Galneryus표 메탈'로 불리는 클리셰들을 뛰어넘는 쾌작의 조건이다. 이들의 팬이라면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면서 듣는 것이 큰 행복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실력이 죽지 않고 계속해서 상승해 간다는 점이다. 기반이 여전하기에 변화는 즐거울 수 있다. 그러니 이 앨범이 Galneryus의 첫입문작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프로그레시브틱한 요소와 약간 스래쉬한 느낌을 주는 리프는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되어버릴 정도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들의 느낌은 점점 성숙해져가고 있는 중이다.
bgimian.egloos.com/1737503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Reach to the Sky | 2:30 | 88.9 | 11 | |
2. | The Promised Flag | 6:18 | 95.3 | 17 | Audio |
3. | Temptation Through the Night | 6:11 | 87.2 | 11 | |
4. | Lonely as a Stranger | 5:53 | 88.3 | 11 | |
5. | Stand Up for the Right | 6:55 | 87.8 | 11 | |
6. | Hunting for Your Dream | 5:24 | 88.6 | 13 | Music Video |
7. | Lament | 5:14 | 88.3 | 14 | |
8. | Infinity | 6:19 | 87 | 12 | |
9. | Angel of Salvation | 14:37 | 99.1 | 20 | Music Video |
10. | Longing | 4:53 | 95.5 | 13 |
Line-up (members)
- Junichi : Drums
- Sho : Vocals
- Taka : Bass
- Yuhki : Keyboards, Hammond Organ
- Syu : Guitars
4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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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of Salvation Review (2012) | 85 | Dec 6, 2012 | 0 | ||||
▶ Angel of Salvation Review (2012) | 70 | Nov 12, 2012 | 0 | ||||
Phoenix Rising Review (2011) | 90 | Oct 27, 2011 | 1 | ||||
Phoenix Rising Review (2011) | 90 | Oct 22, 2011 | 0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4 | Apr 5, 2011 | 0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2 | Dec 18, 2010 | 3 | ||||
90 | Dec 3, 2010 | 0 | |||||
Resurrection Review (2010) | 90 | Oct 6, 2010 | 1 | ||||
90 | Mar 7, 2010 | 0 | |||||
80 | Mar 29, 2009 | 0 | |||||
Advance to the Fall Review (2005) | 80 | Mar 29, 2009 | 0 | ||||
85 | Mar 28, 2009 | 0 | |||||
85 | Mar 28, 2009 | 0 | |||||
Reincarnation Review (2008) | 80 | Oct 4, 2008 | 0 | ||||
Reincarnation Review (2008) | 92 | Sep 26, 2008 | 0 | ||||
Advance to the Fall Review (2005) | 88 | Sep 20, 2008 | 0 | ||||
84 | Sep 20, 2008 | 0 | |||||
88 | Mar 1, 2008 | 0 | |||||
Advance to the Fall Review (2005) | 90 | Feb 27, 2008 | 0 | ||||
92 | Feb 1, 2008 | 0 |
Vetelgyus Review (2014)
JAY0211 85/100
Jan 13, 2016 Likes : 4
이 앨범에 대해 왜 비난이 주를 이루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비판이 동서양 팬덤을 가리지 않고 주를 이루는데, Resurrection 이후로 쭉 비슷하고 무난무난한 것들을 내놓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일탈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큰 틀에서...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Ego 92/100
Dec 18, 2010 Likes : 3
나는 이 앨범을 만들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본작은 분명히 이들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으뜸이 될 음반이다.이 말은 앞선 앨범들을 넘어섬은 물론이고, 후에 나올 앨범들도 이 앨범에 미치지 못 할 것임이라는 말이다.
교체된 맴버들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 Read More
Megametal 75/100
Mar 23, 2023 Likes : 2
Z nového albumu "Galneryus - Between Dread and Valor" mám veľmi zmiešané pocity. Na prvé vypočutie sa mi vôbec nepáčilo, avšak po viacerých pokusoch som objavil aj pozitívne prvky. No začnem s negatívnymi: najslabším na albume je nevyvážený a celkovo nepodarený zvuk. Je úplne nejednotný, niečo je príliš v popredí, iné v pozadí a čiastočne je akoby...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이준기 95/100
Nov 17, 2014 Likes : 2
이들을 알게 된것은 2,3년전이었을까 언젠가부터 자주 들려왔던 밴드였는데 그당시에 이미 고정팬들에게는 엄청난 신용을 얻고 있던 밴드였던것 같다. 뭐 어쨋든 나는 들을 음악도 많고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기에 그저 스쳐지나가는 파워메탈 밴드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최근에... Read More
NC Duality 90/100
Sep 8, 2014 Likes : 2
일본의 파워메탈이라하면 절대로 빠져는 안되는 Galneryus
아마 일본메탈이나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밴드를 알고있을겁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공연을 한적은 없지만, 2012년에 공연을 한적이 있어서 국내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어올리고있습니다만, 최근에 맴버중에 한분이 조...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Redretina 95/100
Sep 27, 2014 Likes : 1
엄청난 스피드 속에서도 이런 멜로디가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앨범. 어찌 보면 들을 건 널렸는데 딱히 들을 건 없는 우리들의 빌어먹을 옷장 같은 장르가 파워메탈이라는 걸 최근에서 느꼈는데, 이 앨범은 그 가운데에 아주 좋은 옷 한 벌을 끼워넣으며 내 뇌리에 강하게 ...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taosea 95/100
Oct 5, 2013 Likes : 1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을 접했는데, 당시에는 웅장함에 초점을 맞춘 파워메탈 밴드들 밖에 안들었기 때문에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운드를 퍽 인상깊게 들었던 것 같다.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데 어려운 음악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몇 번 정도 돌린 뒤 좋아하게 된 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