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Force of Courage Review
Band | |
---|---|
Album | Under the Force of Courag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9, 2015 |
Genres | Power Metal, Neoclassical Metal |
Labels | VAP |
Length | 1:04:15 |
Ranked | #27 for 2015 , #1,171 all-time |
Album rating : 87.8 / 100
Votes : 24 (1 review)
Votes : 24 (1 review)
August 5, 2016
정말 잠깐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앨범을 내는 밴드들 중 하나. 다작밴드의 장점이라면 어쨌든 이렇게 쏟아지는 앨범들 중에서 뭐 하나는 걸린다는 점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밴드 노선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나, 갈네리우스의 이번 앨범은 전작의 방황을 잠시 접어두고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많이 드는 앨범이다. 보컬 교체 이후 이어온 노선과 사운드적인 차이는 크게 없으나, 심포닉을 극대화했던 AOS앨범, 사운드면에서 실험적이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그들의 최대 장점인 멜로디에 아주 충실한 작품을 내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의 역량을 입증해보였다.
우선 기본적으로 곡들의 퀄리티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곡 수는 적고 러닝타임은 긺에도 불구하고 딱히 지루한 점을 못 느끼고 들을 수 있다. 초기작들에 비해서 심포니의 비중은 여전히 많은 편이지만 멜로디에서 최근작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심포닉 사운드를 배경으로 캐치한 멜로디 하나를 중심으로 잡고 전개해나가던 전작들의 기타 솔로와는 달리, 본작의 멜로디들은 아예 작정하고 나온 듯이 빡빡한 구성과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그야말로 전형적인 멜로디의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멜로디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곡들의 완급조절도 적절하게 이루어주면서 귀가 피로해지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해주고 있는데, 타이틀인 Raise My Sword나 Soul of Field를 들어보면 역시 이들의 노련함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앨범의 구성 역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낸 걸 느낄 수 있다. 이들이 즐겨 사용하던 인트로격 트랙 뒤에 인스트루멘탈 곡을 하나 더 붙이면서 앨범의 서두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뿐만 아니라, 그 인스트루멘탈 트랙에 사용된 멜로디들이 후반부 트랙들 (Reward for Betrayal부터 The Force of Courage까지)에서 사용되면서 앨범 전체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나 그 직전에 위치한 Rain of Tears는 이들의 새로운 시도이면서도 언제나 앨범의 중간을 탄탄하게 받쳐주던 인스트루멘탈 트랙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로 인해 6번 트랙의 도입부에서 2번 트랙의 도입부를 러프리즈 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게 되었고 6번 트랙 역시 곧바로 질주하는 것이 아닌 예열과정에 있는 트랙이라는 점에서 뒤에 이어지는 7번 트랙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 이들 특유의 감성이 잘 들어가는 발라드 트랙도 하나 넣어 준 다음 AOS급의 대곡으로 마무리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파워메탈 명반이 탄생했다.
사실 이전까지는 Resurrection이후로 이렇게 탄탄한 구성을 가진 앨범이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전작의 실패를 1년 만에 이렇게 만회할 줄은 몰랐다. 완전히 초기 작품들과 같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적어도 이들이 최근에 낸 앨범들 중에서는 가장 파워메탈스러우면서도 슈의 네오클래시컬한 감각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앨범에선는 이와 같은 노선을 이어갈 지 또 다른 실험을 할 지는 알 수 없겠으나 앞으로의 행보가 기다려지게 만드는 앨범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곡들의 퀄리티가 워낙 출중하다보니, 곡 수는 적고 러닝타임은 긺에도 불구하고 딱히 지루한 점을 못 느끼고 들을 수 있다. 초기작들에 비해서 심포니의 비중은 여전히 많은 편이지만 멜로디에서 최근작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심포닉 사운드를 배경으로 캐치한 멜로디 하나를 중심으로 잡고 전개해나가던 전작들의 기타 솔로와는 달리, 본작의 멜로디들은 아예 작정하고 나온 듯이 빡빡한 구성과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그야말로 전형적인 멜로디의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멜로디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곡들의 완급조절도 적절하게 이루어주면서 귀가 피로해지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해주고 있는데, 타이틀인 Raise My Sword나 Soul of Field를 들어보면 역시 이들의 노련함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앨범의 구성 역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낸 걸 느낄 수 있다. 이들이 즐겨 사용하던 인트로격 트랙 뒤에 인스트루멘탈 곡을 하나 더 붙이면서 앨범의 서두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뿐만 아니라, 그 인스트루멘탈 트랙에 사용된 멜로디들이 후반부 트랙들 (Reward for Betrayal부터 The Force of Courage까지)에서 사용되면서 앨범 전체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나 그 직전에 위치한 Rain of Tears는 이들의 새로운 시도이면서도 언제나 앨범의 중간을 탄탄하게 받쳐주던 인스트루멘탈 트랙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로 인해 6번 트랙의 도입부에서 2번 트랙의 도입부를 러프리즈 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게 되었고 6번 트랙 역시 곧바로 질주하는 것이 아닌 예열과정에 있는 트랙이라는 점에서 뒤에 이어지는 7번 트랙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 이들 특유의 감성이 잘 들어가는 발라드 트랙도 하나 넣어 준 다음 AOS급의 대곡으로 마무리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파워메탈 명반이 탄생했다.
사실 이전까지는 Resurrection이후로 이렇게 탄탄한 구성을 가진 앨범이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전작의 실패를 1년 만에 이렇게 만회할 줄은 몰랐다. 완전히 초기 작품들과 같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적어도 이들이 최근에 낸 앨범들 중에서는 가장 파워메탈스러우면서도 슈의 네오클래시컬한 감각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앨범에선는 이와 같은 노선을 이어갈 지 또 다른 실험을 할 지는 알 수 없겠으나 앞으로의 행보가 기다려지게 만드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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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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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remonition | 3:40 | 81 | 5 | |
2. | The Time Before Dawn | 2:58 | 85 | 6 | |
3. | Raise My Sword | 7:11 | 95.6 | 10 | Music Video |
4. | The Voice of Grievous Cry | 6:18 | 90 | 7 | |
5. | Rain of Tears | 8:21 | 90.6 | 10 | |
6. | Reward for Betrayal | 7:07 | 77.9 | 7 | |
7. | Soul of the Field | 7:25 | 90 | 9 | |
8. | Chain of Distress | 6:53 | 87.9 | 7 | |
9. | The Force of Courage | 14:21 | 95.6 | 11 | Audio |
Line-up (members)
- Masatoshi Ono : Vocals
- Syu : Guitars
- Taka : Bass
- Junichi Sato : Drums
- Yuhki : Keyboards, Hammond Organ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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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lgyus Review (2014)
JAY0211 85/100
Jan 13, 2016 Likes : 4
이 앨범에 대해 왜 비난이 주를 이루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다.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비판이 동서양 팬덤을 가리지 않고 주를 이루는데, Resurrection 이후로 쭉 비슷하고 무난무난한 것들을 내놓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좋은 일탈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큰 틀에서...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Ego 92/100
Dec 18, 2010 Likes : 3
나는 이 앨범을 만들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본작은 분명히 이들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으뜸이 될 음반이다.이 말은 앞선 앨범들을 넘어섬은 물론이고, 후에 나올 앨범들도 이 앨범에 미치지 못 할 것임이라는 말이다.
교체된 맴버들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 Read More
Megametal 75/100
Mar 23, 2023 Likes : 2
Z nového albumu "Galneryus - Between Dread and Valor" mám veľmi zmiešané pocity. Na prvé vypočutie sa mi vôbec nepáčilo, avšak po viacerých pokusoch som objavil aj pozitívne prvky. No začnem s negatívnymi: najslabším na albume je nevyvážený a celkovo nepodarený zvuk. Je úplne nejednotný, niečo je príliš v popredí, iné v pozadí a čiastočne je akoby...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이준기 95/100
Nov 17, 2014 Likes : 2
이들을 알게 된것은 2,3년전이었을까 언젠가부터 자주 들려왔던 밴드였는데 그당시에 이미 고정팬들에게는 엄청난 신용을 얻고 있던 밴드였던것 같다. 뭐 어쨋든 나는 들을 음악도 많고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기에 그저 스쳐지나가는 파워메탈 밴드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최근에... Read More
NC Duality 90/100
Sep 8, 2014 Likes : 2
일본의 파워메탈이라하면 절대로 빠져는 안되는 Galneryus
아마 일본메탈이나 파워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밴드를 알고있을겁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공연을 한적은 없지만, 2012년에 공연을 한적이 있어서 국내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어올리고있습니다만, 최근에 맴버중에 한분이 조...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Redretina 95/100
Sep 27, 2014 Likes : 1
엄청난 스피드 속에서도 이런 멜로디가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앨범. 어찌 보면 들을 건 널렸는데 딱히 들을 건 없는 우리들의 빌어먹을 옷장 같은 장르가 파워메탈이라는 걸 최근에서 느꼈는데, 이 앨범은 그 가운데에 아주 좋은 옷 한 벌을 끼워넣으며 내 뇌리에 강하게 ... Read More
Resurrection Review (2010)
taosea 95/100
Oct 5, 2013 Likes : 1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을 접했는데, 당시에는 웅장함에 초점을 맞춘 파워메탈 밴드들 밖에 안들었기 때문에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운드를 퍽 인상깊게 들었던 것 같다.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데 어려운 음악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몇 번 정도 돌린 뒤 좋아하게 된 앨...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