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mendam Review
May 15, 2013
유러피언 메탈씬의 제도권에서는 살짝 벗어나있는 네덜란드 산 심포닉 블랙 메탈. 팬들의 입소문을 통해 실력과 음악성이 널리 알려졌는데, 애초에 네덜란드와 심포닉 밴드는 그리 소원하지 않은 관계로 상당한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Within Temptation, Epica, After Forever등 심포닉 장르에 속해 있거나 한번쯤 그것을 실현해 본 메탈씬 중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 낸 유수의 네덜란드 밴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Carach Angren은 상기한 밴드들의 오케스트레이션에 결코 꿀리지 않는 심포닉을 들려주고 있으며, Anorexia Nervosa의 화려한 관현악단 풀 사운드 지원은 미약하지만 산뜻한 신디사이저 스트링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르 특성상 블랙메탈 특유의 사악한 분위기는 다소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Shagrath를 연상시키는 보컬의 역량과 세 명의 멤버가 채워주는 꽉찬 사운드가 이를 어느정도 커버해주고 있다.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컨셉과 유기성을 자랑한다는 사실도 주목해 볼만 하다. 앨범 중반부에서 리드미컬한 나레이션에 이어지는 The Carriage Wheel Murder와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마지막 트랙 Malediction de la Madame Blanche가 백미.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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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Het spook van de Leiffartshof | 1:28 | - | 0 |
2. | A Strange Presence Near the Woods | 4:13 | - | 0 |
3. | Haunting Echoes from the Seventeenth Century | 5:05 | - | 0 |
4. | Phobic Shadows and Moonlit Meadows | 6:54 | - | 0 |
5. | Hexed Melting Flesh | 2:06 | - | 0 |
6. | The Carriage Wheel Murder | 3:40 | - | 0 |
7. | Corpse in a Nebulous Creek | 5:24 | - | 0 |
8. | Invisible Physic Entity | 1:21 | - | 0 |
9. | Heretic Poltergeist Phenomena | 4:08 | - | 0 |
10. | La Malédiction de la Dame Blanche | 7:07 | 90 | 1 |
Line-up (members)
- Seregor : Vocals, Guitars
- Ardek : Keyboards, Orchestrations
- Namtar : Drums, Percussion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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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Review (1993) | 100 | 7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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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ivarius 85/100
May 18, 2013 Likes : 1
데뷔앨범의 거친 악곡과 2집의 아기자기한 컨셉력이 조화롭게 구성된 밴드의 세번째 풀렝쓰 앨범. Lammendam과 Van Der Decken등 유럽 고유의 도시전설/유령이야기를 컨셉으로 앨범 전체를 단장했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전쟁과 죽음이라는 익스트림 메탈 특유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 Read More
Stradivarius 80/100
May 16, 2013 Likes : 1
데뷔앨범에 비해 힘을 살짝 뺀 느낌이다. 무작정 화려하지는 않아도 곡 진행을 유려하게 이끌었던 심포니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으며, 오버드라이브 톤이 낮게 걸린 듯한 리프를 들려주고 있다. 관현악단의 간헐적인 등장이 심블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웅장한 느낌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