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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Review

Pain Of Salvation -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Band
Albumpreview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InsideOut Music
Length1:08:08
Ranked#78 for 1998 , #2,979 all-time
Album rating :  86.9 / 100
Votes :  10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85 / 100
데뷔 앨범 Entropia에서부터 Pain Of Salvation은 Progressive Metal의 총아 Dream Theater와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걸었다. 이들은 다분히 컨셉 위주의 작품을 지향했고, 그러한 노선은 Entropia 다음 작품인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에서도 역시 관철되었다. 이 앨범 또한 전작에 이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심각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듣기에는 한결 수월해진 면이 있다. 전작만큼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으면서도 본작은 멜로디가 한층 부각되어서 청취난이도가 낮아졌다. 컨셉 자체가 복잡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듣는데 부담은 다소 없어졌다. 그러나 Pain Of Salvation의 작품이 리스너에게 쉽게 들리는 법은 없다. 이 앨범 또한 전작 Entropia처럼 청취자에게 듣는데 있어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의 핵심 키워드는 무기 산업, 핵 에너지, 거주지에서 쫓겨나는 원주민이다. 앨범의 스토리는 무기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가 어느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도덕적으로 회의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자신이 만든 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나자 절망하게 된다. 좌절 속에서 이윽고 일어선 남자는 이후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인디언 부족의 땅에서 대량의 우라늄이 발견됐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백인들의 우라늄 광산 운영으로 인디언들의 땅과 강은 극도로 오염되어서 결국 아무도 살수 없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남자는 끔찍한 원자력 사고의 사례인 구소련의 키시팀 사태를 들려주며 사건의 심각성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에 남자는 환경파괴와 가치가 전도된 우리의 삶에 대한 반성으로 이 서사시를 끝맺는다.

이 앨범이 다루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나면, 음악을 들었다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전에 Daniel Gildenlow는 인터뷰에서 듣는 것 이상의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이 앨범은 그의 목적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전작인 Entropia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컨셉 면에서 약간 응집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후속작인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는 Entropia의 명백한 상위호환작이라고 할 수 있다. Pain Of Salvation의 최고 명작으로 보통 다음 작들인 The Perfect Element I, Remedy Lane이 자주 거론되는데, 이 앨범도 그에 못지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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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Spirit of the Land0:43702
2.Inside6:12852
3.The Big Machine4:21802
4.New Year's Eve5:4382.52
5.Handful of Nothing5:3986.73
6.Water5:0682.52
7.Home5:4982.52
8.Black Hills6:33852
9.Pilgrim3:18802
10.Shore Serenity3:14802
11.Inside Out6:3887.52
12.Beyond the Mirror8:2987.52
13.Timeweaver's Tale6:21852

Line-up (members)

  • Daniel Gildenlöw : Vocals & Guitars
  • Johan Hallgren : Guitars
  • Kristoffer Gildenlow): Bass
  • Johan Langell : Drums
  • Fredrik Hermansson : Keyboards
10,446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Legendary Talespreview90May 1, 20115
Holy Diverpreview96May 1, 20110
Crushpreview82May 1, 20113
Black Sabbathpreview82May 1, 20112
Live at the Marqueepreview82Apr 30, 20110
Led Zeppelin IIpreview86Apr 30, 20111
Angels Crypreview84Apr 30, 20115
Here, I Stand for Youpreview82Apr 30, 20110
새, 벽preview82Apr 30, 20111
The Time of the Oathpreview92Apr 29, 20113
Nighttime Birdspreview90Apr 29, 20111
Mandylionpreview85Apr 29, 20113
Somewhere Far Beyondpreview85Apr 27, 20111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preview
▶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Review (1998)
85Apr 27, 20110
The Perfect Element Ipreview90Apr 27, 20111
Entropiapreview85Apr 27, 20111
Metamorphosispreview
Metamorphosis Review (2008)  [EP]
84Apr 24, 20110
Torn Beyond Reasonpreview84Apr 24, 20110
Toward the Depthspreview84Apr 24, 20110
Heretoirpreview86Apr 24, 20110
Road Salt One: Ivory
level 11 경이   90/100
Dec 5, 2018       Likes :  5
오늘날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드림씨어터를 원형으로 한, 테크니컬하고, 길고, 복잡한 박자가 특징인 장르로 정형화되어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하나의 고유명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 ‘프로그레시브’란 형용사의 사전적 의미와 같이, 진보적이고 새로... Read More
Panther
level 21 Megametal   90/100
Dec 14, 2020       Likes :  4
Pain of Salvation za dobu svojej existencie vydali veľké množstvo albumov, pričom niektoré zanechali výraznú stopu na prog. metal-ovej scéne. Nové album "Panther" opäť spĺňa definíciu slova progresívny, to je byť pokrokový, skúšať nové možnosti a nápady. Hneď na začiatku sa priznám, že keď som počul prvý krát novinku, bol som z nej sklamaný - j... Read More
Remedy Lane
level 12 Poslife   100/100
Dec 7, 2014       Likes :  4
-Pain of Salvation의 필살의 역작- 이거 진짜 엄청난 작품이다. 전작인 The Perfect Element pt.1가 사회적인 문제를 많이 다룬 반면, 이 작품은 좀더 개인적인 관계의 문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스토리 정리를 한 곳이 거의 없기에 한번 적어본다. 정확하지는 않을 거지만... 남주인 A와 여... Read More
Scarsick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Sep 12, 2022       Likes :  3
Pain of Salvation의 팬들은 그들의 전성기를 데뷔 앨범 Entropia부터 BE까지로 치부하고 있다. 응집력있는 주제의식과 독특한 음악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초기 앨범은 Dream Theater와는 결이 다른 톤으로,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려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들이었다. Pain of Salvat... Read More
BE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Nov 24, 2019       Likes :  3
Pain of Salvation은 근자에는 비판이 많아졌지만, 적어도 다섯 번째 앨범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이들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들의 환호를 받아왔다. 이들은 Dream Theater 스타일로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던 프로그레시브 메탈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밴드로 고평가를 받아왔다. 밴드의 ... Read More
Remedy Lane Re:Lived
level 11 경이   100/100
May 4, 2018       Likes :  3
# Pain of Salvation의 4집 Remedy Lane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된 앨범으로 크게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라이브 앨범인 Re:Lived, 새롭게 리믹스한 Re:Mixed, 그리고 Re:Lived와 Re:Mixed를 같이 담은 Re:Visited 버전입니다. 메킹은 리믹스/리마스터링 앨범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Re:Lived 앨범만... Read More
In the Passing Light of Day
level 11 경이   90/100
Sep 28, 2017       Likes :  3
"THESE ARE THE REASONS" ONE The Perfect Element I과 Remedy Lane 같은 앨범을 다시 들을 기회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TWO 그 앨범과 함께 한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곡을 만드는 Daniel Gildenlow도, 음악을 듣는 나 자신도. THREE 그럼에도 본작은 Remedy Lane 이후에 발표된 것 중 가장 준수한 앨범이... Read More
BE
level 12 Poslife   96/100
Feb 2, 2012       Likes :  3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구, 신의 존재 여부라는 난해한 주제를 다룬 한 편의 뮤지컬- 이 앨범은 Pain of Salvation의 5번째 앨범이다. 아마 사람들이 가장 난해하다고 말하는 앨범이 본 앨범일 것이다. 아마 뜬금없는 나레이션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입문자에게 본 앨범보다 전에... Read More
Panther
level 11 경이   85/100
Oct 9, 2022       Likes :  2
결국 Daniel Gildenlow 원톱 체제로 회귀했습니다. 2013년 Pain of Salvation은 Daniel Gildenlow와 견줄만한 음악적 역량과 비쥬얼을 갖춘 젊은피 Ragnar Zolberg를 영입하였습니다. 물론 Pain of Salvation은 Daniel Gildenlow의, 그에 의한, 그를 위한 팀입니다만, 한 동안 라이브 무대 프론트맨으로서의 역할이나 작곡... Read More
Scarsick
level 11 경이   90/100
Jun 6, 2019       Likes :  2
저에게는 Dream Theater의 Train of Thought와 같이 묶여서 기억되는 앨범입니다. 우선 두 앨범 다 회색톤의 앨범 커버를 통해 어두움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사운드가 무겁고 진행이 직선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찍은... Read More
Falling Home
level 11 경이   75/100
Aug 7, 2018       Likes :  2
<Falling Home>은 쉬어가는 차원에서, 또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볍게 기획된 앨범입니다. PoS 역사상 처음으로 "쉽게(effortless joy)" 만들려고 한 앨범이라고(비록 실제의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라이너노트에 스스로 쉴드를 쳤으며, 밴드 멤버의 변화와 길덴로우의 투병생활로 인해 ... Read More
Road Salt Two
level 11 경이   85/100
Aug 3, 2018       Likes :  2
pros - 이 시대의 괜찮은 프록락 앨범. 프록락이면 어떻고 프록메탈이면 어떻습니까. PoS의 앨범 중에 아무렇게나 쉽게 나온 앨범은 여지껏 없었습니다(Falling Home 제외). - 사운드가 다채롭고 쫄깃쫄깃하며 각 파트들과의 어울림이 좋아 듣는 맛이 있습니다. - 길덴로우 특유의 감정 표현은... Read More
BE
level 18 이준기   80/100
Jan 26, 2014       Likes :  2
POS의 5번째 앨범. 신과 인간 존재에 대한 컨셉 앨범으로... 웅장하고 난해한 사운드에 이해하지 못하는 가사로 인해서 남들이 좋다좋다 하는데 솔직히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해죽겠다. 그렇다고 메탈 밴드로서의 음악이 주를 이루는것도 아니고 특정 컨셉을 잡으면 그냥 그것... Read More
Entropia
level 21 Eagles   86/100
Nov 9, 2005       Likes :  2
밴드의 두뇌이자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Daniel Gildenlow에 의해 결성된 스웨덴 출신밴드 Pain Of Salvation의 데뷔작 Entropia이다. 오랜 연주경력을 지닌 멤버들인 만큼 데뷔작으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숙성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Entropia는 문명과 비문명의 충돌,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의 말살... Read More
Remedy Lane
level 18 이준기   85/100
Nov 23, 2013       Likes :  1
The Perfect Element I을 통해 이 밴드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상당히 난해한 음악에 당황하고 적응하지 못하고 있더 터에 듣게 된 이 음반은 여전히 난해하기는 하지만 Pain Of Salvation의 색깔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난해하고 드라마틱하기만 할것같던 구성에서 느껴지는 정교한 기타 솔로잉과 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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