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Far Beyond Review
Band | |
---|---|
Album | Somewhere Far Beyon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9, 1992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Virgin Records |
Length | 55:35 |
Ranked | #11 for 1992 , #336 all-time |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42 (5 reviews)
Votes : 42 (5 reviews)
April 27, 2011
이미 세 장의 앨범으로 탁월한 음악성과 자질을 인정받았던 Blind Guardian은 성숙한 앨범인 Somewhere Far Beyond를 만들어냈다. Follow the Blind에서 처음 선보인 중세미는 본작에서 완성되었다. 백파이브와 오케스트라의 도입은 그러한 무드를 심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앨범의 가사는 전체적으로 음유시인에 관한 컨셉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수록곡 각자가 이들이 전해주는 가지각색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서 청자의 흥미를 돋우는 구석이 있다. 그들은 시간을 여행하며, 시공을 초월한 곳, 유토피아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밴드의 강력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에 실려 전개된다.
앨범을 장식하는 오프닝 넘버 Time What Is Time은 전형적인 Blind Guardian의 곡으로 전작인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파워풀한 연주와 슬로우 템포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교차하는 변화가 심한 곡이다. Journey Through the Dark는 그들의 데뷔 앨범의 맥을 잇고 있는 곡으로 빠른 연주, 거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Theatre of Pain에서는 클래식의 향기가 물씬 나지만, 본작에 실린 곡들 중에서 가장 단순한 전개다. Kai Hansen의 도움을 받아 만든 The Quest for Tanelorn는 앨범에서 가장 가운데 하나다.
The Bard's Song은 두 개의 파트로 나눠진 곡으로 가장 나이든 음유시인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Part.1인 In the Forest는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연주된 곡으로 어두운 중세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Part.2인 The Hobbit은 보다 거칠고 입자가 굵은 곡으로 마법의 반지를 두고 벌이는 싸움을 주제로 삼고 있다. 왠지 이 곡을 듣고 있자면, 전작에 실렸던 Lord of the Rings과 이들이 나중에 발표한 반지 전쟁을 다룬 컨셉앨범 Nightfall in Middle-Earth가 연상된다. The Bard's Song은 본작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빼어나다. 앨범의 종반부에 있는 타이틀곡 Somewhere Far Beyond는 처음 빠르고 클래시컬한 느낌과 함께 무거움이 배어나오며 중간부에는 아이리쉬 백파이프 연주도 등장한다. 템포 체인지도 빈번하게 이루어지며 Stephen King의 소설에 의거한 가사가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Somewhere Far Beyond 역시 Helloween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Follow the Blind에서 처음 싹이났고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에서 만개한 이들 특유의 중세적 사운드가 좀 더 심화되면서 강력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Helloween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류 소리들을 정도로 오리지널리티가 부실하지는 않다. 이후에도 Blind Guardian은 끊임없이 명반 행진을 계속 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 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명반들의 기저에는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에서 다져지고 Somewhere Far Beyond에서 완성된 중세미가 맥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면 본작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앨범을 장식하는 오프닝 넘버 Time What Is Time은 전형적인 Blind Guardian의 곡으로 전작인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파워풀한 연주와 슬로우 템포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교차하는 변화가 심한 곡이다. Journey Through the Dark는 그들의 데뷔 앨범의 맥을 잇고 있는 곡으로 빠른 연주, 거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Theatre of Pain에서는 클래식의 향기가 물씬 나지만, 본작에 실린 곡들 중에서 가장 단순한 전개다. Kai Hansen의 도움을 받아 만든 The Quest for Tanelorn는 앨범에서 가장 가운데 하나다.
The Bard's Song은 두 개의 파트로 나눠진 곡으로 가장 나이든 음유시인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Part.1인 In the Forest는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연주된 곡으로 어두운 중세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Part.2인 The Hobbit은 보다 거칠고 입자가 굵은 곡으로 마법의 반지를 두고 벌이는 싸움을 주제로 삼고 있다. 왠지 이 곡을 듣고 있자면, 전작에 실렸던 Lord of the Rings과 이들이 나중에 발표한 반지 전쟁을 다룬 컨셉앨범 Nightfall in Middle-Earth가 연상된다. The Bard's Song은 본작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빼어나다. 앨범의 종반부에 있는 타이틀곡 Somewhere Far Beyond는 처음 빠르고 클래시컬한 느낌과 함께 무거움이 배어나오며 중간부에는 아이리쉬 백파이프 연주도 등장한다. 템포 체인지도 빈번하게 이루어지며 Stephen King의 소설에 의거한 가사가 흥미롭게 펼쳐져 있다.
Somewhere Far Beyond 역시 Helloween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Follow the Blind에서 처음 싹이났고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에서 만개한 이들 특유의 중세적 사운드가 좀 더 심화되면서 강력한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Helloween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류 소리들을 정도로 오리지널리티가 부실하지는 않다. 이후에도 Blind Guardian은 끊임없이 명반 행진을 계속 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 앨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명반들의 기저에는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에서 다져지고 Somewhere Far Beyond에서 완성된 중세미가 맥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보면 본작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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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ime What Is Time | 5:46 | 95.6 | 20 | Audio |
2. | Journey Through the Dark | 4:48 | 90.6 | 18 | Audio |
3. | Black Chamber | 0:58 | 80.9 | 13 | |
4. | Theatre of Pain | 4:17 | 94.3 | 17 | Audio |
5. | The Quest for Tanelorn | 5:57 | 91.3 | 17 | Audio |
6. | Ashes to Ashes | 6:00 | 91.1 | 16 | Audio |
7. | The Bard's Song - In the Forest | 3:10 | 95.6 | 20 | Audio Music Video |
8. | The Bard's Song - The Hobbit | 3:54 | 91.4 | 16 | Audio |
9. | The Piper's Calling | 0:59 | 80.6 | 11 | |
10. | Somewhere Far Beyond | 7:30 | 93.8 | 19 | Audio |
Bonus tracks | |||||
11. | Spread Your Wings (Queen cover) | 4:15 | - | 0 | |
12. | Trial by Fire (Satan cover) | 3:45 | - | 0 | |
13. | Theatre of Pain (Classic Version) | 4:15 | - | 0 |
Line-up (members)
- Hansi Kürsch : Vocals, Bass
- André Olbrich : Guitars, Backing Vocals
- "Magnus" Armin Siepen : Guitars, Backing Vocals
- Thomen "the Omen" Stauch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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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N4RYSUNSET 100/100
Mar 1, 2019 Likes : 9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한 운명적인 작품이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던전드래곤, 매직 더 개더링등의
판타지 게임에 미쳐있었고, 문득 판타지와 관련된 음악을 알아보고
싶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블라인드 가디언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끌려서 진열장에서 테잎을... Read More
KimiRaikkonen 96/100
Jul 7, 2011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음악을 집대성한 걸작.
Wheel Of Time 한 곡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앨범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에 빈틈없는 구조가 인상적인 명곡. 특히 후반부의 역동적인 보컬 멜로디가 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 곡만 좋은 건 아니고... 첫곡 Sacred Worlds도 이 곡과 맞... Read More
SilentScream213 90/100
Oct 13, 2022 Likes : 3
On their 5th album, Blind Guardian released what I consider to be their best work up to that point. I’m one of the few who preferred their aggressive Thrash/Speed days on their first two albums to the more polished and melodic albums that followed (though this is mostly because they always had useless interludes bloating them). Well, Imaginations still has one of those in the... Read More
xxnoodlesxx0 90/100
May 14, 2022 Likes : 3
A great start for Blind Guardian in their metal journey. Well, this album is quite different from their later albums, where they went more in the European power metal direction. The album starts with the fan favorite track, "Majesty", which has a very interesting intro that you wouldn't guess the song will speed up later. The intro suddenly ends with a thunder sound effect, the...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