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Review
Band | |
---|---|
Album |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21, 1998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1:08:08 |
Ranked | #78 for 1998 , #2,980 all-time |
Album rating : 86.9 / 100
Votes : 10 (1 review)
Votes : 10 (1 review)
April 27, 2011
데뷔 앨범 Entropia에서부터 Pain Of Salvation은 Progressive Metal의 총아 Dream Theater와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걸었다. 이들은 다분히 컨셉 위주의 작품을 지향했고, 그러한 노선은 Entropia 다음 작품인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에서도 역시 관철되었다. 이 앨범 또한 전작에 이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심각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듣기에는 한결 수월해진 면이 있다. 전작만큼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으면서도 본작은 멜로디가 한층 부각되어서 청취난이도가 낮아졌다. 컨셉 자체가 복잡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듣는데 부담은 다소 없어졌다. 그러나 Pain Of Salvation의 작품이 리스너에게 쉽게 들리는 법은 없다. 이 앨범 또한 전작 Entropia처럼 청취자에게 듣는데 있어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의 핵심 키워드는 무기 산업, 핵 에너지, 거주지에서 쫓겨나는 원주민이다. 앨범의 스토리는 무기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가 어느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도덕적으로 회의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자신이 만든 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나자 절망하게 된다. 좌절 속에서 이윽고 일어선 남자는 이후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인디언 부족의 땅에서 대량의 우라늄이 발견됐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백인들의 우라늄 광산 운영으로 인디언들의 땅과 강은 극도로 오염되어서 결국 아무도 살수 없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남자는 끔찍한 원자력 사고의 사례인 구소련의 키시팀 사태를 들려주며 사건의 심각성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에 남자는 환경파괴와 가치가 전도된 우리의 삶에 대한 반성으로 이 서사시를 끝맺는다.
이 앨범이 다루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나면, 음악을 들었다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전에 Daniel Gildenlow는 인터뷰에서 듣는 것 이상의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이 앨범은 그의 목적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전작인 Entropia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컨셉 면에서 약간 응집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후속작인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는 Entropia의 명백한 상위호환작이라고 할 수 있다. Pain Of Salvation의 최고 명작으로 보통 다음 작들인 The Perfect Element I, Remedy Lane이 자주 거론되는데, 이 앨범도 그에 못지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의 핵심 키워드는 무기 산업, 핵 에너지, 거주지에서 쫓겨나는 원주민이다. 앨범의 스토리는 무기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가 어느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도덕적으로 회의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자신이 만든 무기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나자 절망하게 된다. 좌절 속에서 이윽고 일어선 남자는 이후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인디언 부족의 땅에서 대량의 우라늄이 발견됐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백인들의 우라늄 광산 운영으로 인디언들의 땅과 강은 극도로 오염되어서 결국 아무도 살수 없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남자는 끔찍한 원자력 사고의 사례인 구소련의 키시팀 사태를 들려주며 사건의 심각성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에 남자는 환경파괴와 가치가 전도된 우리의 삶에 대한 반성으로 이 서사시를 끝맺는다.
이 앨범이 다루는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나면, 음악을 들었다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전에 Daniel Gildenlow는 인터뷰에서 듣는 것 이상의 감동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이 앨범은 그의 목적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전작인 Entropia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컨셉 면에서 약간 응집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후속작인 One Hour By The Concrete Lake는 Entropia의 명백한 상위호환작이라고 할 수 있다. Pain Of Salvation의 최고 명작으로 보통 다음 작들인 The Perfect Element I, Remedy Lane이 자주 거론되는데, 이 앨범도 그에 못지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pirit of the Land | 0:43 | 70 | 2 |
2. | Inside | 6:12 | 85 | 2 |
3. | The Big Machine | 4:21 | 80 | 2 |
4. | New Year's Eve | 5:43 | 82.5 | 2 |
5. | Handful of Nothing | 5:39 | 86.7 | 3 |
6. | Water | 5:06 | 82.5 | 2 |
7. | Home | 5:49 | 82.5 | 2 |
8. | Black Hills | 6:33 | 85 | 2 |
9. | Pilgrim | 3:18 | 80 | 2 |
10. | Shore Serenity | 3:14 | 80 | 2 |
11. | Inside Out | 6:38 | 87.5 | 2 |
12. | Beyond the Mirror | 8:29 | 87.5 | 2 |
13. | Timeweaver's Tale | 6:21 | 85 | 2 |
Line-up (members)
- Daniel Gildenlöw : Vocals & Guitars
- Johan Hallgren : Guitars
- Kristoffer Gildenlow): Bass
- Johan Langell : Drums
- Fredrik Hermansson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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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90/100
Dec 14, 2020 Likes : 4
Pain of Salvation za dobu svojej existencie vydali veľké množstvo albumov, pričom niektoré zanechali výraznú stopu na prog. metal-ovej scéne. Nové album "Panther" opäť spĺňa definíciu slova progresívny, to je byť pokrokový, skúšať nové možnosti a nápady.
Hneď na začiatku sa priznám, že keď som počul prvý krát novinku, bol som z nej sklamaný - j... Read More
Remedy Lane Re:Lived Review (2016) [Live]
경이 100/100
May 4, 2018 Likes : 3
# Pain of Salvation의 4집 Remedy Lane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된 앨범으로 크게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라이브 앨범인 Re:Lived, 새롭게 리믹스한 Re:Mixed, 그리고 Re:Lived와 Re:Mixed를 같이 담은 Re:Visited 버전입니다. 메킹은 리믹스/리마스터링 앨범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Re:Lived 앨범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