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P. Review
April 12, 2014
"We Are Sexual Perverts"라는 외설적인 문구의 약자를 밴드명으로 쓰는 W.A.S.P.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리스에서 결성되었다. 이 지역은 80년대에 Heavy Metal씬을 뜨겁게 달구었던 L.A. Metal이라고까지 불리던 글램 메탈의 중심지였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밴드들에는 Mötley Crüe, Ratt, Quiet Riot, Guns N' Roses 등이 있었는데, 밴드들의 면면만 봐도 로스앤젤리스가 헤비 메탈의 열기로 얼마나 들끓고 있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W.A.S.P. 역시 방금 언급한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한창 헤비 메탈이 전성기를 누리는 시점에 로스앤젤리스에서 헤비 메탈씬으로 출사표를 내던진 용감한 무리 중의 하나였다.
W.A.S.P.의 동명의 데뷔 앨범은 전형적인 글램 메탈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었다. 밴드의 첫 작품은 이들보다 앞서 데뷔한 Mötley Crüe나 Quiet Riot와 사운드면에서는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았다. W.A.S.P.역시 시원시원한 멜로디를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듣는데 별다른 인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듣기 편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곡들 위주로 작곡을 하였다. 이들이 정작 동시대의 밴드들과 크게 달랐던 점은 충격적인 외양이었다. 동시대의 밴드들이 예쁘장한 비쥬얼로 대중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때 W.A.S.P.는 쇼킹한 분장과 Ozzy Osbourne 못지 않은 과격한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70년대의 Alice Cooper와 Kiss를 80년대에 재현하려는 듯한 쇼킹한 무대 매너와 열광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를 시도했고, 그 전략은 보기좋게 맞아떨어졌다.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W.A.S.P.는 헤비 메탈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내었고, 밴드는 활동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인기전선에 안착할 수 있었다.
데뷔 초기부터 상당한 성공을 거둔 데에는 역시 이들의 앨범 역시 크게 한몫했다. 충격적인 외관으로 쉽게 잊어 버리기 쉬운데, 데뷔 초부터 W.A.S.P.의 작곡 실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었다. 동명의 데뷔 앨범은 장르 내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던 Mötley Crüe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다. I Wanna Be Somebody나 L.O.V.E. Machine, Hellion 같은 곡들은 오늘날까지 L.A. Metal의 고전으로 남을 정도로 출중한 곡들이었다. 이 곡들 못지 않은 곡으로 Animal (Fuck Like a Beast)이 있었는데, 이곡은 사실 데뷔 싱글이었는데 앨범에 실리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충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미국내에서 금지곡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곡은 98년 재판으로 발매될 때에야 실리게 되었다. 앨범에 실린 곡의 가치는 팬들에 이어 후배 밴드들에 의해 증명되었다. 상당한 메탈 밴드들이 여기에 실려 있는 곡들을 지속적으로 리메이크 함으로서 앨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앨범 내에서 가장 주목받은 곡 중 하나였던 처절한 발라드 송 Sleeping (In the Fire)는 Gothic Metal 밴드 Tiamat이 리메이크 했고, Hellion은 Children of Bodom이 되살렸다. Fallen Man은 L.O.V.E. Machine을 커버했으며, Sentenced, Catamenia, Witchery는 The Torture Never Stops을 리메이크 했다.
W.A.S.P.의 데뷔 앨범은 밴드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활동 초기부터 강력한 적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이들의 쇼킹한 매너와 외설적인 가사의 곡들은 수많은 학부모들과 종교인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들이 얼마나 가관이었는지 당시 헤비 메탈씬에서 가장 파급력 있었던 스타 중 하나였던 Ozzy Osbourne 이상으로 밴드는 미움받는 존재가 되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밴드들이 가진 특징 중 하나는 누가 뭐라하든 비난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누가 어떠한 비난을 가하든 밴드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밴드의 이전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맞섰다. 이들의 인기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W.A.S.P.는 데뷔 앨범 뒤에도 우수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갔으며, 강렬한 퍼포먼스도 80년대 말에 접어들어서 밴드의 음악성을 대대적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그대로 유지시켰다.
W.A.S.P.의 동명의 데뷔 앨범은 전형적인 글램 메탈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었다. 밴드의 첫 작품은 이들보다 앞서 데뷔한 Mötley Crüe나 Quiet Riot와 사운드면에서는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았다. W.A.S.P.역시 시원시원한 멜로디를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듣는데 별다른 인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듣기 편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곡들 위주로 작곡을 하였다. 이들이 정작 동시대의 밴드들과 크게 달랐던 점은 충격적인 외양이었다. 동시대의 밴드들이 예쁘장한 비쥬얼로 대중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때 W.A.S.P.는 쇼킹한 분장과 Ozzy Osbourne 못지 않은 과격한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70년대의 Alice Cooper와 Kiss를 80년대에 재현하려는 듯한 쇼킹한 무대 매너와 열광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를 시도했고, 그 전략은 보기좋게 맞아떨어졌다.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W.A.S.P.는 헤비 메탈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내었고, 밴드는 활동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인기전선에 안착할 수 있었다.
데뷔 초기부터 상당한 성공을 거둔 데에는 역시 이들의 앨범 역시 크게 한몫했다. 충격적인 외관으로 쉽게 잊어 버리기 쉬운데, 데뷔 초부터 W.A.S.P.의 작곡 실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었다. 동명의 데뷔 앨범은 장르 내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던 Mötley Crüe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다. I Wanna Be Somebody나 L.O.V.E. Machine, Hellion 같은 곡들은 오늘날까지 L.A. Metal의 고전으로 남을 정도로 출중한 곡들이었다. 이 곡들 못지 않은 곡으로 Animal (Fuck Like a Beast)이 있었는데, 이곡은 사실 데뷔 싱글이었는데 앨범에 실리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충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미국내에서 금지곡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곡은 98년 재판으로 발매될 때에야 실리게 되었다. 앨범에 실린 곡의 가치는 팬들에 이어 후배 밴드들에 의해 증명되었다. 상당한 메탈 밴드들이 여기에 실려 있는 곡들을 지속적으로 리메이크 함으로서 앨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앨범 내에서 가장 주목받은 곡 중 하나였던 처절한 발라드 송 Sleeping (In the Fire)는 Gothic Metal 밴드 Tiamat이 리메이크 했고, Hellion은 Children of Bodom이 되살렸다. Fallen Man은 L.O.V.E. Machine을 커버했으며, Sentenced, Catamenia, Witchery는 The Torture Never Stops을 리메이크 했다.
W.A.S.P.의 데뷔 앨범은 밴드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활동 초기부터 강력한 적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이들의 쇼킹한 매너와 외설적인 가사의 곡들은 수많은 학부모들과 종교인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들이 얼마나 가관이었는지 당시 헤비 메탈씬에서 가장 파급력 있었던 스타 중 하나였던 Ozzy Osbourne 이상으로 밴드는 미움받는 존재가 되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밴드들이 가진 특징 중 하나는 누가 뭐라하든 비난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누가 어떠한 비난을 가하든 밴드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밴드의 이전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맞섰다. 이들의 인기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W.A.S.P.는 데뷔 앨범 뒤에도 우수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갔으며, 강렬한 퍼포먼스도 80년대 말에 접어들어서 밴드의 음악성을 대대적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그대로 유지시켰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nimal (Fuck Like a Beast) | 3:07 | 89.4 | 9 | |
2. | I Wanna Be Somebody | 3:43 | 90.6 | 9 | Music Video |
3. | L.O.V.E. Machine | 3:51 | 88.8 | 8 | |
4. | The Flame | 3:41 | 86.3 | 4 | |
5. | B.A.D. | 3:56 | 87 | 5 | |
6. | School Daze | 3:34 | 86 | 5 | |
7. | Hellion | 3:38 | 91.3 | 8 | |
8. | Sleeping (In the Fire) | 3:56 | 93.6 | 7 | |
9. | On Your Knees | 3:49 | 88 | 5 | |
10. | Tormentor | 4:10 | 88 | 5 | |
11. | The Torture Never Stops | 3:56 | 93 | 5 | |
12. | Show No Mercy | 3:48 | 88.8 | 4 | |
13. | Paint It Black (Rolling Stones cover) | 3:27 | 78.8 | 4 |
Line-up (members)
- Blackie Lawless : Vocals & Bass
- Chris Holmes : Guitars
- Randy Piper : Guitars
- Tony Richards : Drums
1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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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often hailed as one of if not the best W.A.S.P. albums is ironically more so a solo effort by bandleader Blackie that eventually got the W.A.S.P. label slapped on it so it could sell. Sometimes, an album can be a better package if it really is done entirely by one person. Especially in the case of a concept album.
Blackie had a story, he had a few main motifs and he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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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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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P.는 Glam Metal씬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성공가도를 걸은 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초기부터 글램 메탈의 형태에 누구보다도 쇼킹한 무대 퍼포먼스로 명성을 얻어갔다. 그러나 이들의 인기전선에 기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밴드의 초창기에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과 The Last Comm...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