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Command Review
Band | |
---|---|
Album | The Last Comman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9, 1985 |
Genres | Heavy Metal, Glam Metal |
Labels | Capitol Records |
Length | 41:16 |
Ranked | #59 for 1985 , #7,362 all-time |
Album rating : 77.8 / 100
Votes : 9 (1 review)
Votes : 9 (1 review)
August 9, 2014
80년대 최고의 문제아 밴드 W.A.S.P.의 두 번째 앨범. 셀프 타이틀 앨범의 성공으로 W.A.S.P.는 인기밴드 전선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인기를 반영했는지 미국의 음반 협의체인 PMRC의 레이더에 포착되어서 밴드는 불이익을 당하기도 했다. 빼어난 싱글 Animal (Fuck Like a Beast)가 처음에 데뷔 앨범에 실리지 못했던 것은 우리나라 여성가족부와 비슷한 모양새의 PMRC의 입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W.A.S.P.의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아무리 하릴없는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이 캠페인을 벌인다고해도 젊은 메탈 팬들은 별로 개의치 않고 W.A.S.P.의 작품들과 라이브 무대를 뻔질나게 찾아다녔다. 이러한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W.A.S.P.는 셀프 타이틀 앨범 못지 않은 The Last Command를 발표했다.
이 앨범 역시 데뷔 앨범 못지 않게 외설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작품임에도 이번에는 PMRC의 무자비한 만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앨범은 미국에서만 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잘 팔려나갔다. 아마도 밴드가 단순히 외설적인 면모만을 내세운 밴드였다면 그렇게까지 잘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W.A.S.P.의 외설적인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는 하지만 사실 이 밴드는 그 이상으로 실력있는 밴드이다. 밴드의 뛰어난 뮤지션십은 The Last Command에서도 여지없이 잘 발휘되었다. The Last Command는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당대 미국을 휩쓸었던 Glam Metal, L.A. Metal의 진수를 담아냈다. 상업적으로는 그들보다 더 대단한 성공을 거둔 밴드들도 있었지만, 이들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당대 글렘 메탈 밴드들 중에서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유별났다.
이들이 동류의 밴드들과 살짝 달랐던 점은 록앤롤의 본질을 추구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들은 록앤롤의 본질을 잃지않고 타협없이 저돌적인 에너지로 밀고 나갔다. 사실 많은 수의 글램 메탈 밴드들이 팝적인 성향을 담아내면서 메탈 음악 특유의 에너지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W.A.S.P.는 그러한 경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밴드는 헤비 메탈만의 강력한 힘과 저항정신을 상실한 적이 없었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Wild Child부터 Blind in Texas와 The Last Command, Sex Drive 같은 곡들은 그러한 W.A.S.P.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데뷔 앨범에 이어 W.A.S.P.는 자신들의 빼어난 역량을 두 번째 앨범에서도 순조롭게 증명하였다.
이 앨범 역시 데뷔 앨범 못지 않게 외설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작품임에도 이번에는 PMRC의 무자비한 만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앨범은 미국에서만 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잘 팔려나갔다. 아마도 밴드가 단순히 외설적인 면모만을 내세운 밴드였다면 그렇게까지 잘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W.A.S.P.의 외설적인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는 하지만 사실 이 밴드는 그 이상으로 실력있는 밴드이다. 밴드의 뛰어난 뮤지션십은 The Last Command에서도 여지없이 잘 발휘되었다. The Last Command는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당대 미국을 휩쓸었던 Glam Metal, L.A. Metal의 진수를 담아냈다. 상업적으로는 그들보다 더 대단한 성공을 거둔 밴드들도 있었지만, 이들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당대 글렘 메탈 밴드들 중에서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유별났다.
이들이 동류의 밴드들과 살짝 달랐던 점은 록앤롤의 본질을 추구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들은 록앤롤의 본질을 잃지않고 타협없이 저돌적인 에너지로 밀고 나갔다. 사실 많은 수의 글램 메탈 밴드들이 팝적인 성향을 담아내면서 메탈 음악 특유의 에너지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W.A.S.P.는 그러한 경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밴드는 헤비 메탈만의 강력한 힘과 저항정신을 상실한 적이 없었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Wild Child부터 Blind in Texas와 The Last Command, Sex Drive 같은 곡들은 그러한 W.A.S.P.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데뷔 앨범에 이어 W.A.S.P.는 자신들의 빼어난 역량을 두 번째 앨범에서도 순조롭게 증명하였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Wild Child | 5:12 | 91.3 | 8 |
2. | Ballcrusher | 3:24 | 85 | 4 |
3. | Fistful of Diamonds | 4:17 | 80 | 2 |
4. | Jack Action | 4:16 | 75 | 2 |
5. | Widowmaker | 5:17 | 83.3 | 3 |
6. | Blind in Texas | 4:21 | 88.3 | 6 |
7. | Cries in the Night | 3:41 | 85 | 2 |
8. | The Last Command | 4:10 | 85 | 3 |
9. | Running Wild in the Streets | 3:30 | 77.5 | 2 |
10. | Sex Drive | 3:12 | 77.5 | 2 |
Line-up (members)
- Blackie Lawless : Vocals & Bass
- Chris Holmes : Guitars
- Randy Piper : Guitars
- Steve Riley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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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2021 Likes : 1
What is often hailed as one of if not the best W.A.S.P. albums is ironically more so a solo effort by bandleader Blackie that eventually got the W.A.S.P. label slapped on it so it could sell. Sometimes, an album can be a better package if it really is done entirely by one person. Especially in the case of a concept album.
Blackie had a story, he had a few main motifs and he ... Read More
Live...In the Raw Review (1987) [Live]
구르는 돌 90/100
Jul 30, 2010 Likes : 1
W.A.S.P.는 Glam Metal씬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성공가도를 걸은 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초기부터 글램 메탈의 형태에 누구보다도 쇼킹한 무대 퍼포먼스로 명성을 얻어갔다. 그러나 이들의 인기전선에 기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밴드의 초창기에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과 The Last Comm...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