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kingligr veldi Review
Band | |
---|---|
Album | Vikingligr veldi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2, 1994 |
Genres | Black Metal, Viking metal |
Labels | Deathlike Silence Productions |
Length | 50:57 |
Ranked | #11 for 1994 , #407 all-time |
Album rating : 90.6 / 100
Votes : 34 (2 reviews)
Votes : 34 (2 reviews)
June 19, 2014
메탈은 과연 반 '종교' 음악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메탈을 이루는 본질 중에는 반 '기독교'는 있을지라도 과연 반 기독교를 넘어서 모든 종교를 비난하는 반 종교의 속성이 있냐는 생각을 얼마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기독교라는 기존의 신격화된 권위를 까내리는 과정에 있어서 사타니즘이나 기타 신화등을 차용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제 와서 - 특히 블랙메탈과 파워메탈을 보면 - 친 종교성이 한편으론 강한 음악이라고 봐도 무리가 있는건 아니라고 보여지고, 이들 역시나 그런 메탈의 선봉일 뿐만 아니라 '신화'가 갖는 종교성을 넘어 그걸 메탈의 인간 초월에의 의지와 아주 훌륭하게 접목시킨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종교 말고 죽음이나 폭력 등 종교 보다는 주로 인간 자체의 문제를 다루는 스래쉬나 데스메탈은 이거와는 관련이 크게 없다.)
메탈에서 차용되는 종교적 요소로는 가장 많은게 바로 사타니즘(기독교를 반하는 상징으로 쓰였을 뿐이지만 엄밀히 종교적인 요소가 맞다.) 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이런 특정 지역에서 내려오는 신화적 풍습을 노래하는 이교도적인 주제가 많을 것이다. 잘 알려진 이 인슬레이브드 역시나 순수 노르웨이 바이킹 혈통 답게 이 앨범에서 위대한 바이킹의 기상을 아낌 없이 표현하는데, 바이킹 신화의 특징인 '웅장하고 남성적인' 이데아를 음악이라는 특히 메탈이라는 요소를 빌려 생명을 불어 넣듯이 생생하게 만들어 낸다.
앨범의 전체적 특징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북유럽의 눈보라와 바람을 연상케하는 프로덕션을 구현한 정교한 텍스쳐의 공이 크다. 앨범 내내 일관되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를 '과거 바이킹의 역사'를 청자에게 구현하듯 거대한 공간감을 연출하며, 모든 악기 소리는 명료하고 신디사이저를 대위법에 넣어 적극 사용함에도 인공적인 느낌이 하나도 없이 오히려 바이킹의 역사안에 신화적인 감성을 불어넣어 바이킹의 역사와 신화를 동시에 보게 하는 듯한 중의적인 느낌마저도 나게 하는 사기적인 요소임이 자명하다. 또한, 기타톤을 차가우면서도 입체감 있게 잡아서 미시적인 부분의 감성까지 청자가 놓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함까지 돋보인다.
보통 메탈에 있어서 '감성' 이란 요소는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실제로도 그러하나 이들은 이 '감성' 이란 요소를 아주 적절한 의미로 메탈에 넣었다. 덕분에 이들의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바이킹의 신화나 실제했던 역사를 현실로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이들이 보통 음악에서 쓰이는 '감성'이란 요소를 그저 일반적인 개념에서 끝내는게 아닌 '고대 바이킹'들의 영혼을 끌어온듯한 단순한 감성을 초월하여 이른바 '바이킹 민족의 이데아'를 구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잘못 했다가는 NSBM 처럼 어설픈 민족주의나 전체주의로 귀결되기 때문이고 이들은 아주 교묘하게 이러한 점을 잘 빠져나가서 바로 '신화나 역사로써의' 바이킹의 혼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위대하다. 즉, 이는 단순히 감성이라고 보기 힘든 앨범 전체에 배겨있는 '비유화된 구조'라고 봐야할 정도의 급을 자랑한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앨범 전체적인 구조는 고대 바이킹의 신화와 역사를 청자에게 직접 보는듯한 재현을 하면서 그 안에서의 웅장한 전개를 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각 곡들 자체도 굉장히 웅장하지만 그 곡들이 만들어 내는 앨범 전체의 구조 역시나 우월하다.
1번 트랙에서 바이킹의 신비로움을 어느정도 재현 후 2번의 vetrarnott는 겨울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굉장히 빠르고 차갑고 날카로운 리프들이 스칸디나비아의 혹독한 겨울을 재현하듯이 전개되며 그것을 이겨내는 바이킹들의 모습이 나오고, 3번의 midgard eldar 는 중간계의 불이라는 제목 답게 바이킹들이 전쟁을 하는 듯한 묘사 혹은 라그나뢰크를 떠올리도록 만드는 전체적인 구조가 압권인데, '서막 - 준비 - 전개 - 극단 - 재전개 - 끝' 이라는 대략적 구조 역시 괄목할 만 하고, 그 뒤의 4번 트랙인 헤임달은 앨범 내에서 제일 단순한 나름 전반적인 순환식 구조를 띄는듯 하나 가장 공격적임과 동시에 웅장함을 내포하였고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절도 있는 신디사이저는 그러한 효과를 극대화 하여 바이킹의 기상을 표현하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잠시 쉬어가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이 모두를 다 아우르는 최고는 바로 5번 트랙인 norvegr 즉 노르웨이를 노르웨이어로 쓴 제목의 트랙인데, 일단 '미니멀' 구조일 뿐만 아니라 똑같은 음들을 계속 반복하면서 그 위에 점점 살을 붙여가면서 발전을 하는 서사적인 구조이기도 하다. 즉, 앞의 트랙을 통하여 바이킹의 역사를 재현한 후 다시 현대로 돌아오면서 위대한 바이킹들의 흔적을 다시 한번 훑어보면서 그리워 하는 듯한 감정을 재현하여서 앨범 전체의 기-승-전-결의 구조를 완벽하게 맺음할 뿐만 아니라 앨범 클라이 막스 곡으로도 상당히 적합하다.
보통 개개의 곡들이 뛰어나면 앨범 전체의 구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전혀 그럴 일이 없이 앨범 전체의 구조까지도 우월하고, 위에 설명한 '바이킹의 혼'이 비유화된 감성을 아주 성공적으로 구현해낸다.
뿐만 아니라 각 곡들은 대체적으로 새로운 주제를 만든다기 보다는 기존의 주제들을 다시 한번 반복하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런 보수적인 형태를 통하여 기존의 건축물을 더 견고하게 만들듯이 청자에게 보여주는 기존의 바이킹 이야기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도록 한다.
대위법도 자주 사용되다 못해 앨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는데, 기본 기타 2대의 서로 다른 리프의 병렬은 기본이고 3번 트랙의 초-중반부 사이엔 베이스 소리를 키워서 음악적 깊이를 더하기도 하며, 신디사이저와 각종 효과음은 앨범 전체의 사운드에 리프 만큼이나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 트랙부터 끝 트랙까지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각종 효과음이 안들어가는 곡이 없으며, 이러한 효과음을 인슬레이브드는 다른 심포닉 계열 메탈 밴드들이 삽질하는 것과는 아주 정반대되는, 리프와 아주 성공적으로 융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midgard eldar의 중간 부분에서 브레이크 리프로 돌입 한 후에 서서히 긴장감을 쌓아올리다가 신디사이저의 효과음들이 서서히 폭발하면서 그 뒤에 더블 베이스 드러밍을 통해 웅장함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부분이 지존인데, 이 부분에선 턴 테이블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즉 리프와 성공적인 병렬로도 모잘라 효과음 2개의 병렬을 성공시키고 더블 베이스 드러밍과 웅장한 브레이크 리프와의 4단 콤보를 완성시키는 부분은 이들의 극단적인 대위법 능력과 진정 메탈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웅장함'의 극단까지 끌어올린 몇 안되는 최상급의 사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 미시적으로 가서 리프를 보면 개개의 리프들은 특별히 뛰어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약간은 절제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리프가 바이킹 멜로디를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독자적으로 높은 비중을 가지고 독단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아닌 절묘한 프로덕션과 신디사이저의 대위법을 통한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성공적인 바이킹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특이하다. 즉, 몇몇 리프들의 동기들은 아주 직접적으로 풍부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리프 그 자체로는 조금은 절제된 상태로 멜로디를 생성하는 동기가 리프들 사이에 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리프들을 보강하는 각종 효과음과 신디사이저는 단순한 효과 장치적인 역할도 훌륭하게 할 뿐만 아니라 리프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걀라르호른을 연상시키는 나팔 뿔 부는 소리라던가 바람의 효과음이라던지 심지어는 앞서 설명한 턴테이블의 효과음이라던가 3번 트랙 인트로 부분의 얼음과 불을 동시에 상징하는듯한 어쿠스틱 멜로디 처럼 상당히 다양한 모습을 통해 복잡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을 만드는데에 상당히 큰 일조를 한다.
이렇게 이들의 1집은 이들의 음악적 정수의 결정체이자 현대에 나온 시대를 초월한 바이킹 예술의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하며, 아마 이를 능가하는 현대의 바이킹 예술은 helheim - jormundgand 밖에 없을 것이다.
메탈에서 차용되는 종교적 요소로는 가장 많은게 바로 사타니즘(기독교를 반하는 상징으로 쓰였을 뿐이지만 엄밀히 종교적인 요소가 맞다.) 일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이런 특정 지역에서 내려오는 신화적 풍습을 노래하는 이교도적인 주제가 많을 것이다. 잘 알려진 이 인슬레이브드 역시나 순수 노르웨이 바이킹 혈통 답게 이 앨범에서 위대한 바이킹의 기상을 아낌 없이 표현하는데, 바이킹 신화의 특징인 '웅장하고 남성적인' 이데아를 음악이라는 특히 메탈이라는 요소를 빌려 생명을 불어 넣듯이 생생하게 만들어 낸다.
앨범의 전체적 특징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북유럽의 눈보라와 바람을 연상케하는 프로덕션을 구현한 정교한 텍스쳐의 공이 크다. 앨범 내내 일관되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를 '과거 바이킹의 역사'를 청자에게 구현하듯 거대한 공간감을 연출하며, 모든 악기 소리는 명료하고 신디사이저를 대위법에 넣어 적극 사용함에도 인공적인 느낌이 하나도 없이 오히려 바이킹의 역사안에 신화적인 감성을 불어넣어 바이킹의 역사와 신화를 동시에 보게 하는 듯한 중의적인 느낌마저도 나게 하는 사기적인 요소임이 자명하다. 또한, 기타톤을 차가우면서도 입체감 있게 잡아서 미시적인 부분의 감성까지 청자가 놓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함까지 돋보인다.
보통 메탈에 있어서 '감성' 이란 요소는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실제로도 그러하나 이들은 이 '감성' 이란 요소를 아주 적절한 의미로 메탈에 넣었다. 덕분에 이들의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바이킹의 신화나 실제했던 역사를 현실로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이들이 보통 음악에서 쓰이는 '감성'이란 요소를 그저 일반적인 개념에서 끝내는게 아닌 '고대 바이킹'들의 영혼을 끌어온듯한 단순한 감성을 초월하여 이른바 '바이킹 민족의 이데아'를 구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잘못 했다가는 NSBM 처럼 어설픈 민족주의나 전체주의로 귀결되기 때문이고 이들은 아주 교묘하게 이러한 점을 잘 빠져나가서 바로 '신화나 역사로써의' 바이킹의 혼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위대하다. 즉, 이는 단순히 감성이라고 보기 힘든 앨범 전체에 배겨있는 '비유화된 구조'라고 봐야할 정도의 급을 자랑한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앨범 전체적인 구조는 고대 바이킹의 신화와 역사를 청자에게 직접 보는듯한 재현을 하면서 그 안에서의 웅장한 전개를 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각 곡들 자체도 굉장히 웅장하지만 그 곡들이 만들어 내는 앨범 전체의 구조 역시나 우월하다.
1번 트랙에서 바이킹의 신비로움을 어느정도 재현 후 2번의 vetrarnott는 겨울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굉장히 빠르고 차갑고 날카로운 리프들이 스칸디나비아의 혹독한 겨울을 재현하듯이 전개되며 그것을 이겨내는 바이킹들의 모습이 나오고, 3번의 midgard eldar 는 중간계의 불이라는 제목 답게 바이킹들이 전쟁을 하는 듯한 묘사 혹은 라그나뢰크를 떠올리도록 만드는 전체적인 구조가 압권인데, '서막 - 준비 - 전개 - 극단 - 재전개 - 끝' 이라는 대략적 구조 역시 괄목할 만 하고, 그 뒤의 4번 트랙인 헤임달은 앨범 내에서 제일 단순한 나름 전반적인 순환식 구조를 띄는듯 하나 가장 공격적임과 동시에 웅장함을 내포하였고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절도 있는 신디사이저는 그러한 효과를 극대화 하여 바이킹의 기상을 표현하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잠시 쉬어가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이 모두를 다 아우르는 최고는 바로 5번 트랙인 norvegr 즉 노르웨이를 노르웨이어로 쓴 제목의 트랙인데, 일단 '미니멀' 구조일 뿐만 아니라 똑같은 음들을 계속 반복하면서 그 위에 점점 살을 붙여가면서 발전을 하는 서사적인 구조이기도 하다. 즉, 앞의 트랙을 통하여 바이킹의 역사를 재현한 후 다시 현대로 돌아오면서 위대한 바이킹들의 흔적을 다시 한번 훑어보면서 그리워 하는 듯한 감정을 재현하여서 앨범 전체의 기-승-전-결의 구조를 완벽하게 맺음할 뿐만 아니라 앨범 클라이 막스 곡으로도 상당히 적합하다.
보통 개개의 곡들이 뛰어나면 앨범 전체의 구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전혀 그럴 일이 없이 앨범 전체의 구조까지도 우월하고, 위에 설명한 '바이킹의 혼'이 비유화된 감성을 아주 성공적으로 구현해낸다.
뿐만 아니라 각 곡들은 대체적으로 새로운 주제를 만든다기 보다는 기존의 주제들을 다시 한번 반복하는 형태를 취하는데, 이런 보수적인 형태를 통하여 기존의 건축물을 더 견고하게 만들듯이 청자에게 보여주는 기존의 바이킹 이야기를 더 견고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도록 한다.
대위법도 자주 사용되다 못해 앨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는데, 기본 기타 2대의 서로 다른 리프의 병렬은 기본이고 3번 트랙의 초-중반부 사이엔 베이스 소리를 키워서 음악적 깊이를 더하기도 하며, 신디사이저와 각종 효과음은 앨범 전체의 사운드에 리프 만큼이나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 트랙부터 끝 트랙까지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각종 효과음이 안들어가는 곡이 없으며, 이러한 효과음을 인슬레이브드는 다른 심포닉 계열 메탈 밴드들이 삽질하는 것과는 아주 정반대되는, 리프와 아주 성공적으로 융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midgard eldar의 중간 부분에서 브레이크 리프로 돌입 한 후에 서서히 긴장감을 쌓아올리다가 신디사이저의 효과음들이 서서히 폭발하면서 그 뒤에 더블 베이스 드러밍을 통해 웅장함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부분이 지존인데, 이 부분에선 턴 테이블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즉 리프와 성공적인 병렬로도 모잘라 효과음 2개의 병렬을 성공시키고 더블 베이스 드러밍과 웅장한 브레이크 리프와의 4단 콤보를 완성시키는 부분은 이들의 극단적인 대위법 능력과 진정 메탈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웅장함'의 극단까지 끌어올린 몇 안되는 최상급의 사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 미시적으로 가서 리프를 보면 개개의 리프들은 특별히 뛰어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약간은 절제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리프가 바이킹 멜로디를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독자적으로 높은 비중을 가지고 독단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아닌 절묘한 프로덕션과 신디사이저의 대위법을 통한 조화로운 모습을 통해 성공적인 바이킹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특이하다. 즉, 몇몇 리프들의 동기들은 아주 직접적으로 풍부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리프 그 자체로는 조금은 절제된 상태로 멜로디를 생성하는 동기가 리프들 사이에 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리프들을 보강하는 각종 효과음과 신디사이저는 단순한 효과 장치적인 역할도 훌륭하게 할 뿐만 아니라 리프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걀라르호른을 연상시키는 나팔 뿔 부는 소리라던가 바람의 효과음이라던지 심지어는 앞서 설명한 턴테이블의 효과음이라던가 3번 트랙 인트로 부분의 얼음과 불을 동시에 상징하는듯한 어쿠스틱 멜로디 처럼 상당히 다양한 모습을 통해 복잡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을 만드는데에 상당히 큰 일조를 한다.
이렇게 이들의 1집은 이들의 음악적 정수의 결정체이자 현대에 나온 시대를 초월한 바이킹 예술의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하며, 아마 이를 능가하는 현대의 바이킹 예술은 helheim - jormundgand 밖에 없을 것이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Lifandi Lif Undir Hamri | 11:31 | 92.5 | 6 | |
2. | Vetrarnott | 10:58 | 92 | 5 | Audio |
3. | Midgards Eldar | 11:16 | 96.4 | 7 | Audio |
4. | Heimdallr | 6:15 | 90 | 4 | |
5. | Norvegr | 10:56 | 96.4 | 7 | Audio |
Line-up (members)
- Grutle Kjellson : Vocals, Bass
- Ivar Bjørnson : Guitars, Piano, Electronics
- Trym Torson : Drums, Percussion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55 | Jun 29, 2014 | 0 | |||||
80 | Jun 28, 2014 | 1 | |||||
Obsian Review (2013) | 70 | Jun 28, 2014 | 2 | ||||
85 | Jun 27, 2014 | 0 | |||||
Divus De Mortuus Review (1987) [Demo] | 85 | Jun 26, 2014 | 1 | ||||
Total Death Review (1996) | 75 | Jun 25, 2014 | 2 | ||||
The Essential Journey Review (2001) [Compilation] | 60 | Jun 24, 2014 | 0 | ||||
90 | Jun 24, 2014 | 4 | |||||
Distant Satellites Review (2014) | 85 | Jun 24, 2014 | 8 | ||||
Holy War Review (2002) | 65 | Jun 24, 2014 | 1 | ||||
War Eternal Review (2014) | 80 | Jun 24, 2014 | 17 | ||||
Horrified Review (1989) | 80 | Jun 23, 2014 | 0 | ||||
Hysteria Review (1987) | 85 | Jun 23, 2014 | 5 | ||||
Extreme Aggression Review (1989) | 95 | Jun 22, 2014 | 2 | ||||
80 | Jun 22, 2014 | 0 | |||||
Sad Wings of Destiny Review (1976) | 95 | Jun 20, 2014 | 5 | ||||
▶ Vikingligr veldi Review (1994) | 100 | Jun 19, 2014 | 6 | ||||
95 | Jun 19, 2014 | 4 | |||||
Wicked Reich Review (1991) | 65 | Jun 18, 2014 | 0 | ||||
80 | Jun 18, 2014 | 1 |
Frost Review (1994)
Sepultura 88/100
Nov 8, 2007 Likes : 2
Bathory이후로 바이킹적인 냄새가 짙었던 Enslaved 의 2집 입니다.바이킹블랙?하면 바쏘리 이후로 후배 밴드들에서 많은걸 물려줬던 스타일을 고스란이 계승?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며,Trym Torson->Emperor 의 드러머 도 재직?했던 시절에 나온 90년대 초반에 나온 바이킹 블랙이며,전형적인 템포체... Read More
Eld Review (1997)
Sepultura 90/100
Nov 8, 2007 Likes : 1
2집과 비교해서 속도가 쫌 타이트하게 빨라졌다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흐름이 인상적이었던 Enslaved 의 3집 입니다.90년대 후반에 바이킹 블랙앨범 중에서 어느정도 완성도가 높았고,완급조절 이 적절하게 흐름을 짜임새 있게 이어주고 있는 바이킹 블랙메틀 앨범 입니다.끊어지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