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 Equilibrium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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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IX Equilibrium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5, 1999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Black Metal |
Labels | Candlelight Records |
Length | 43:35 |
Ranked | #41 for 1999 , #1,421 all-time |
Album rating : 86.3 / 100
Votes : 28 (3 reviews)
Votes : 28 (3 reviews)
July 4, 2014
In the Nightside Eclipse의 휘광에 가려져 Emperor의 후속작들은 종종 잊혀지곤 하는데 무시해도 될 정도의 널럴한 작품들은 결코 아니다. 두 번째 작품인 Anthems to the Welkin At Dusk도 그렇거니와 세 번째 작품인 IX Equilibrium 역시 Emperor의 압도적인 역량이 결집된 역작이다. 만약 다른 밴드들이 이와 같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었더라면, 밴드 최고의 명반으로 꼽힐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Emperor는 이 정도의 작품을 넉 장이나 발표한 초일류 밴드이다. 게다가 IX Equilibrium는 데뷔 앨범이 지니고 있는 역사성이라는 추상적인 가치도 두르고 있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작품은 퀄리티 만을 따진다면 명작의 반열에 충분히 들 만하다. 본작은 데뷔 앨범의 신비한 사운드와는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 In the Nightside Eclipse가 신디사이저에서 비롯되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블랙 메탈을 구사했다면, IX Equilibrium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 즉 지옥을 형상화하고 있다. 초기 앨범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해진 음질은 Ihsahn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안개 낀 듯한 다소 모호한 사운드보다 이제 그는 선명한 음질을 통해 지옥의 혼돈상을 뚜렷이 그려내려고 했다. 이러한 시도는 완벽히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리스너는 이 앨범을 귀로 듣지만, 앨범을 플레이하면 자연적으로 지옥의 참상이 절로 떠오르는 섬뜩한 경험을 하게 된다. IX Equilibrium을 다 듣고 나면 Emperor가 황제라는 밴드명에 걸맞는 작품을 또 하나 더 만들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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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urse You All Men! | 4:41 | 94 | 12 |
2. | Decrystallizing Reason | 6:23 | 91.1 | 9 |
3. | An Elegy of Icaros | 6:39 | 85.6 | 10 |
4. | The Source of Icon E | 3:43 | 91.3 | 10 |
5. | Sworn | 4:30 | 85.6 | 8 |
6. | Nonus Aequilibrium | 5:49 | 85.7 | 7 |
7. | The Warriors of Modern Death | 5:00 | 90.6 | 8 |
8. | Of Blindness and Subsequent Seers | 6:48 | 85 | 7 |
Line-up (members)
- Ihsahn : Vocals, Guitars, Keyboards, Bass, Music, Lyrics
- Samoth : Rhythm Guitars
- Trym : Drums, Percussion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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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mbrace 95/100
May 27, 2013 Likes : 5
<'대부'에서 다시 '황제'로>
지금은 해체됬지만 Emperor를 떠올릴 때면 항상 밴드 이름 그대로 '황제'라는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타이틀을 가장 먼저 상기하게 된다. 다만 그 타이틀은 본작 이전에 발매한 1,2집 시절의 Emperor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지글거리는 리프에차디찬 노르웨이의 숲... Read More
TheBerzerker 98/100
Feb 28, 2008 Likes : 5
12/27 수정
'황제' 식 블랙 메탈. Symphonic Black Metal 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길을 열어주고, 많은 후배들에게 이 장르에 도전하게 만든, 블랙메탈 청자들이 서베이에서 거의 항상 명반 1순위로 뽑는 Emperor 의 In The Nightside Eclipse.
무엇이 이 앨범을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았을까? 쉽게 설명하긴 힘... Read More
IX Equilibrium Review (1999)
Mefisto 90/100
Oct 27, 2010 Likes : 3
[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된 지옥도(地獄圖)]
트윈기타가 서로 따로 노는듯 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며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자아내는 기타리프, 청천벽력과도 같은 드러밍, 사악한 비장미를 그려내는 신디사이저,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나온 영혼의 울림을 담아낸듯한 목소리... 이... Read More
SilentScream213 90/100
Jun 4, 2022 Likes : 2
While Master’s Hammer actually take the accolade for the first Symphonic Black Metal album, few would disagree that Emperor’s debut improved on and perfected the genre. In the Nightside Eclipse may have singlehandedly launched the boom of Sympho Black albums in the late nineties, and became the template for the genre’s sound. It’s still regarded as widely the greatest S... Read More
Emperor / Hordanes Land Review (1993) [Split]
똘복이 85/100
Apr 4, 2023 Likes : 1
사실 1990년대 초중반의 노르웨이 블랙메탈은 무엇을 들어도 실패가 없고, 무엇을 들어도 가치 없는 것을 찾기 힘들다.
이들의 경우도 그렇다. 이 두 밴드가 노르웨이, 아니 블랙메탈사를 놓고 봤을때 얼마나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지는 알 것이다.
Emperor야 뭐 여전히 잘한다.
다만... Read More
Emperial Live Ceremony Review (2000) [Live]
구르는 돌 85/100
Sep 16, 2014 Likes : 1
Black Metal의 황제 Emperor의 첫 공식 라이브 앨범. 본작은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라이브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Emperial Live Ceremony는 이 밴드가 얼마나 라이브 무대에서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는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세트리스트부터 앨범은 정말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Emperor의 최... Read More
Emperial Live Ceremony Review (2000) [Live]
TheBerzerker 86/100
Apr 3, 2010 Likes : 1
09년 4월 20일에 발매된 라이브 Live Inferno 앨범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는 수작
셋리스트 부터가 상당히 감동적인 앨범이다..
음악으로만 들으면서도 이샨의 무대 매너가 생생히 보이는 듯한 착각을 일게 하는 앨범 - 개인적으로 레코딩 상태는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한... Read More
IX Equilibrium Review (1999)
TheBerzerker 92/100
Jan 1, 2009 Likes : 1
1, 2집 앨범에 비해서 3집의 느낌은 몽롱하고, 곡 전체적인 분위기들이 통일되어 가는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데, 이 앨범 역시 극찬 받을만한 명반이다. Emperor 식 블랙메탈이 2집에서 완성되었다면, 3집부터는 조금씩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는데, 사실 나는 귀에 잘 안들어온다는 느낌을 ... Read More
TheBerzerker 92/100
Jan 1, 2009 Likes : 1
1집에서 시작된 Emperor 식 블랙메탈은 2집에서 완성의 길로 다다른다. 1집에 비해 확 끌리는 멜로디나 웅장함은 덜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더 완성된 듯한 느낌이다. 앨범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데뷔 앨범의 미숙함은 모두 떨쳐내고 2집에서는 이제 완전 성숙한 느낌의 음악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