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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aying in Obscurity Review

Anatomia - Decaying in Obscurity
Band
Albumpreview 

Decaying in Obscurity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Death Metal, Doom Metal
LabelsNuclear War Now! Productions
Length51:30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2  (1 review)
Reviewer :  level 20         Rating :  85 / 100
아무래도 둠/데스에서 그리 쉽게 찾아보기 힘든 나라인 일본에서 나왔다는게 약간 흥미롭기도 했으며
이들의 주제인 식인, 시체가 여실히 드러나는 밴드명에 부합하는 음악을 들려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내용은 확실히 고어와 호러에 대한 탐닉으로 점철 되어 있지만 음악은 둠/데스에 맞게 꽤나 묵직하면서도 단순한 편.
앨범은 크게 전반부와 Garbage라는 앨범에서 굉장히 튀는 트랙, 그리고 그 이후의 후반부로 나뉘어진다.

첫 곡인 Cadaveric Dissection 부터 이들의 주제와 사운드가 명확히 드러난다. 거의 대동소이한 전반부에서는 Imminent Death라는 곡이 그중 매우 인상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분기점인 Garbage를 지나 이윽고 펼쳐지는 Dead Body Art - Eternally Forgotten - Consumed in Darkness 의 세 곡은 이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표현이 완성되어지는 트랙으로서 특히 Consumed in Darkness 의 후반부의 시체 썩는 영롱함은 Garbage이전의 전반부에서 단연 뛰어난 트랙인 Imminent Death 와 더불어 이 앨범의 백미라 꼽을만 하다.

이들의 앨범을 들으며 떠오른게 wild rags의 후반기(94~97년)에 나온 여러 둠/데스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이다. 그런 B급 사운드가 가지고 있는 단순하면서도 기괴하고 퍼지한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둠/데스메탈의 사운드또한 의외로 천차만별이다. 다만 이 앨범에서 보여주는 B급고어/호러 영화에 어울릴만한 사운드는 근래에는 쉽사리 찾기 힘든 주제가 아닐까 하며, 그 희소성이 나에게 있어서는 이 음반에 사운드 외의 또다른 가치를 부여함 또한 부인할 수 없다.
1 like
Anatomia - Decaying in Obscurity CD Photo by 똘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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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Cadaveric Dissection5:19-0
2.Sinking into the Unknown6:19-0
3.Imminent Death3:47-0
4.The Unseen4:54-0
5.Obscurity2:24-0
6.Garbage2:27-0
7.Dead Body Art5:39-0
8.Eternally Forgotten8:53-0
9.Consumed in Darkness7:54-0
10.Moans from Beyond the Grave3:52-0

Line-up (members)

  • Takashi Tanaka : Drums, Vocals, Lyrics
  • Jun Tonosaki : Bass, Guitars, Keyboards, Additional Vocals on "Cadaveric Dissection" and "Eternally Forgotten"
  •  
  • Guest/session Musicians:
  • Makoto Fujishima : Additional Vocals on "Cadaveric Dissection" and "Eternally Forgotten"
  • Yukiyasu Fukaya : Additional Vocals on "Cadaveric Dissection" and "Eternally Forgotten"
10,434 reviews
Decaying in Obscurity
▶  Decaying in Obscurity Review (2012)
level 20 똘복이   85/100
Aug 22, 2014       Likes :  1
아무래도 둠/데스에서 그리 쉽게 찾아보기 힘든 나라인 일본에서 나왔다는게 약간 흥미롭기도 했으며 이들의 주제인 식인, 시체가 여실히 드러나는 밴드명에 부합하는 음악을 들려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내용은 확실히 고어와 호러에 대한 탐닉으로 점철 되어 있지만 음악은 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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