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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the Cellar Review

Ratt - Out of the Cellar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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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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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the Cellar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Glam Metal, Hard Rock
LabelsAtlantic
Length36:44
Ranked#19 for 1984 , #1,930 all-time
Album rating :  86.5 / 100
Votes :  19  (2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85 / 100
80년대를 풍미했던 Glam Metal은 어디에 연원을 두고 있을까? 만약 뿌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50, 60년대 로큰롤 밴드까지 만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글램 메탈과 비교적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밴드를 꼽는다면 아마도 70년대를 풍미했던 T. Rex와 Kiss가 거론되어야 할 것이다. 이 밴드들이 있었기에 80년대 Heavy Metal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글램 메탈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글램 록이 아닌, 글램 메탈을 시작을 알린 밴드는 어떤 밴드일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Motley Crue의 데뷔 앨범인 Too Fast for Love를 시작점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후속작인 Shout At the Devil에서 글램 메탈의 양식은 좀더 양식미를 형성해나가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글램 메탈의 전반적인 속성을 가장 먼저 포착한 것은 Too Fast for Love가 먼저이지 않나 싶다. 이 앨범에서 Motley Crue는 영국을 발흥지로 한 헤비 메탈 사운드에 팝적인 멜로디와 미국 특유의 세속적인 정서, 방탕함, 퇴폐미 등 우리가 알고 있는 L.A. Metal의 주요 요소들을 담아내 일가를 이루었다. 이러한 양식은 Motley Crue 뒤에 등장한 Twisted Sister, Cinderella, Poison 같은 유력한 밴드들이 등장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 밴드들이 대중음악 시장에서 거듭 상업적 성공을 거두면서 로스앤젤레스는 80년대 헤비 메탈씬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Ratt도 Motley Crue가 일으킨 글램 메탈 무브먼트에 동조한 밴드 중 하나였다. Ratt는 Motley Crue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은 것은 분명하지만, 음악 양식에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었다. 밴드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Robbin Crosby는 American Hard Rock의 전설인 Van Halen의 열렬한 팬이었다. Van Halen의 공연을 보고 결성했을 정도로 그는 이 선배 밴드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했다. 그러다보니 Ratt는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보다는 하드록 성향이 짙은 편이다. Motley Crue가 글램 메탈의 형성기에 NWOBHM에 기반한 직선적인 메탈 사운드를 지향했다면, Ratt는 하드 록을 계승하면서 좀더 대중적인 선율을 구사했다.

Ratt는 유명한 밴드들이 초창기에 으레 겪는 큰 위기 없이 성공할 수 있었다. 이들은 먼저 메이저에 데뷔하기 전에 자주로 제작한 EP앨범 한 장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이 의외로 크게 성공하면서 점차 얼굴을 알려가기 시작했다. 이 앨범이 30만장이나 팔렸으니 밴드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자명했다. 당시 대형 레이블이었던 Atlantic은 재능있는 신인 밴드들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이때의 성공으로 눈에 띄는 존재였던 Ratt는 대형 레이블과 계약할 수 있었다. Atlantic에 입성하여 여러모로 밴드에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자마자 Ratt는 이윽고 데뷔 앨범인 Out of the Cellar를 내놓았다. 이 앨범은 밴드의 존재를 크게 알렸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앨범은 현재까지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잘 팔려나갔다. 데뷔 앨범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공이었다. Out of the Cellar는 Motley Crue와 Twisted Sister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대형 글램 메탈 밴드의 탄생을 선포하는 계기가 되었다.

Ratt는 초기부터 대형 레이블의 우산 아래에 들어어서 그런지 데뷔 앨범부터 굉장히 말끔한 사운드를 내고 있다. 이러한 혜택아래 앨범에 실린 곡들은 상당한 매력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곡은 역시 Round And Round일 것이다. 이 곡은 MTV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Pop 밴드 The Party의 리메이크로도 잘 알려져 있다. Round And Round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Ratt의 곡이기도 하며, Ratt하면 보통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곡이기도 하다. Ratt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명곡이라고 하면 될 듯하다. 싱글로 발매된 Wanted Man과 EP 앨범에 실려있던 곡을 좀더 다듬은 Back for More 역시 이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 두 곡 역시 8비트에 충실한 리프가 담겨있는, 파퓰러한 멜로디로 글램 메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싱글은 아니었지만 You're In Trouble과 Lack Of Communication, In Your Direction도 빼놓을 수 없는 명곡들이다. 이 곡들은 Round And Round나 Back for More 만큼 대중들의 눈길을 끌지는 못했지만, Ratt식 글램 메탈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는 일정부분 기여했다.

Ratt는 Out of the Cellar의 성공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나갔다. 후속작인 Invasion of Your Privacy와 Dancin' Undercover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어 밴드는 오래지 않아 글램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Ratt의 디스코그라피상에서 Detonator 앨범까지는 수작으로 인정하는데, Ratt가 발표한 여러 장의 앨범들 중에서 이 데뷔 앨범만큼 많이 들은 작품도 없다. Wanted Man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정말 최고의 글램 메탈 송으로 가득차 있는 이 앨범은 접한지 오래지 않아 Motley Crue의 Girls, Girls, Girls와 Dr. Feelgood과 함께 가장 아끼는 글램 메탈 앨범이 되어버렸다. Ratt 입문작이어서 각별히 애정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막강한 후속작들을 들었으면서도 이 앨범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 본작에 실려있는 Wanted Man, Back For More, Round And Round 이 세 곡들 덕분이다. 글램 메탈 특유의 흥겨운 매력이 감도는 이 곡들은 Out of the Cellar를 듣는 것을 언제나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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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anted Man3:37853Music Video
2.You're In Trouble3:1687.52Audio
3.Round And Round4:2294.26Music Video
4.In Your Direction3:30852Audio
5.She Wants Money3:04853Audio
6.Lack Of Communication3:52903Audio
7.Back For More3:4291.73Music Video
8.The Morning After3:30853Audio
9.I'm Insane2:5482.52Audio
10.Scene Of The Crime4:5482.52Audio

Line-up (members)

10,437 reviews
Invasion of Your Privacy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Dec 18, 2014       Likes :  3
Out of the Cellar을 통해 Ratt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아무리 Ratt가 대중적인 성향이 짙은 Glam Metal 밴드라고 해도 일반적인 Pop 뮤지션도 아닌 메탈 밴드가 데뷔의식을 이정도로 성대하게 치룬 밴드는 극히 드물다. 몇 년 뒤에 Guns N' Roses가 이를 아득히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달성하지만... Read More
Reach for the Sky
level 18 이준기   80/100
Jul 11, 2013       Likes :  3
Ratt을 처음 알게된것은 몇년전 개봉했던 레슬러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한 여인과 술집에서 round and round라는 곡을 들으며 흥겨움에 취해 키스하던 그 장면이 너무도 멋져서 한동안 그 노래에 푹 빠져지내게 된 이후였다. 글렘메탈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그 싸구려틱하면서도 술집에... Read More
Out of the Cellar
preview  Ratt
▶  Out of the Cellar Review (1984)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Dec 3, 2014       Likes :  2
80년대를 풍미했던 Glam Metal은 어디에 연원을 두고 있을까? 만약 뿌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50, 60년대 로큰롤 밴드까지 만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글램 메탈과 비교적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밴드를 꼽는다면 아마도 70년대를 풍미했던 T. Rex와 Kiss가 거론되어야 할 것이다. 이...
Infestation
level 18 이준기   85/100
Feb 16, 2014       Likes :  2
6집 ratt 발매이후 11년만에 발매된 신작, 개인적으로는 현재 1집, 4집을 보유하고 있는데 신기하게 전혀 세월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같은 사운드에 더욱 발전한 연주력이 돋보이며 Out of the Cellar보다도 추천하고 싶은 앨범이다. Quiet Riot에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Carlos Cavazo의 영... Read More
Out of the Cellar
level 18 이준기   84/100
Mar 9, 2011       Likes :  2
영화 레슬러에 나오는 Round and Round 라는 3번트랙으로 알게된 음악.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어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을 흔들었고.. 지금도 가끔 들으면 영화시청당시의 감정이 생각나 즐겁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8비트 이하의 구수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진 곡이다. 하지만 여타 다른 완전... Read More
Dancing Undercover
level 21 구르는 돌   60/100
Jul 9, 2022       Likes :  1
정규 데뷔 앨범 Out of the Cellar, 후속작 Invasion of Your Privacy로 Ratt는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두 앨범은 Ratt를 당시 막 형성되고 있던 글램 메탈씬의 중심부로 인도하고 있었다. Ratt는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 무명시절도 그리 길지 않았고, 데뷔 앨범부터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므로 금전적으... Read More
Detonator
level 9 rockerman   100/100
Feb 23, 2021       Likes :  1
My most played album # 34. Ratt -Detonator. Only sold 500,000 copy's, I love this album, I think it’s the best Ratt album! The radio played Shame Shame Shame, Lovin' You's a Dirty Job and Giving Yourself Away. More great songs One Step Away, Top Secret and Heads I Win, Tails You Lose. I thought it should have been multi platinum, then again 1990 was around the time when MTV s... Read More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74
Reviews : 10,437
Albums : 170,279
Lyrics : 21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