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Force Review
Artist | |
---|---|
Album | Rising For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5, 1984 |
Genres | Neoclassical Metal, Heavy Metal |
Labels | Polydor |
Length | 39:17 |
Ranked | #4 for 1984 , #33 all-time |
Album rating : 93.8 / 100
Votes : 81 (5 reviews)
Votes : 81 (5 reviews)
July 4, 2010
80년대 초 스웨덴 출신의 젊은 기타리스트 Yngwie Malmsteen은 Alcatrazz를 주도한 보컬리스트 Graham Bonnet의 파트너로 지명되면서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Alcatrazz의 명반 No Parole From Rock 'N' Roll에서 Yngwie Malmsteen은 멋진 연주를 선보이면서 그의 이름은 Heavy Metal 팬들 사이에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그러나 Alcatrazz는 Yngwie Malmsteen에게 있어서 솔로활동, 즉 개인이 주도하는 밴드를 하기위한 징검다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전부터 구상해왔던 솔로활동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자 Alcatrazz를 탈퇴해 버렸다. 그리고나서, 이후 헤비 메탈의 전설이 될 자신의 솔로 밴드를 결성했다.
Yngwie Malmsteen의 솔로 활동은 멤버 구성부터 쉽게 풀려나갔다. 걸작 Rising Force를 만드는 데 참여한 멤버들은 사실 이제 갓 성공노선에 오른 Yngwie Malmsteen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한 인물들은 아니었다. 당시 아직 거물이라 불리기에는 경력이 짧았던 그가 이렇게 출중한 멤버들을 모았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다. 먼저 Jeff Scott Soto와 Jens Johansson은 Yngwie Malmsteen과 같은 선상에 있었던, 당시 촉망받고 있던 메탈신예들이었다. 앨범 제작에 참여한 멤버들 중에서 가장 거물은 Barriemore Barlow였다. 그는 6,70년대를 풍미한 Art Rock 밴드 Jethro Tull의 드러머 출신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Yngwie Malmsteen 밴드의 구성 멤버들은 아직 풋사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멤버 구성에 비해 앨범은 철저하게 Yngwie Malmsteen 위주로 제작되었다. 이 앨범에서 다른 세 멤버들은 단순히 Yngwie Malmsteen을 거들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Yngwie Malmsteen 최고의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Rising Force는 전적으로 Yngwie Malmsteen의, Yngwie Malmsteen에 의한, Yngwie Malmsteen을 위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다른 멤버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많이 가벼운 편이다. 보컬인 Jeff Scott Soto의 목소리가 실려 있는 곡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앨범에 실려있는 연주곡들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한지라, 그의 목소리가 실려있는 곡들은 누구도 거의 신경쓰지 않았다. 메인 보컬의 존재를 지우더라도 이 앨범은 성공했을 것이다.
밴드 멤버들간의 비중이 고르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메탈 앨범으로서는 뒤를 잇는 작품들인 Marching Out과 Trilogy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내 개인적인 기호와는 상관없이 Yngwie Malmsteen을 대표하는 작품은 Rising Force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 앨범에서부터 Yngwie Malmsteen 특유의 연주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헤비 메탈에 클래식적인 연주법과 작법의 대거 도입과 함께 당시로서는 경악스러울 정도의 스피디한 Yngwie Malmsteen의 연주 스타일은 혁명 그 자체였다. 이 앨범에서 보인 그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헤비 메탈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나오자마자 Neo-classical Metal의 고전이 되어버렸다. Yngwie Malmsteen의 가장 유명한 고전인 Far Beyond The Sun은 이제 말이 필요없는 명곡이다. Yngwie Malmsteen의 속주 기타리스트로서의 명성은 이 곡에서 비롯되었다고해도 무방할 것이다. 가히 Far Beyond The Sun은 그를 상징하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가히 기념비적인 역작이라고 할 만하다. 그보다는 덜 주목받았지만, Evil Eye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곡이다. 섬세한 Jazz Rock 퓨전사운드를 다아낸 연주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개인적으로 Far Beyond The Sun과 함께 Rising Force의 베스트 송으로 꼽고 싶다. Albinoni의 Adagio in G Minor를 기타 인스트루멘탈로 변주한 Icarus' Dream Suite Op. 4도 Yngwie Malmsteen의 역량을 증명한 트랙이라 할 수 있다. Rising Force에 수록된 트랙들의 존재감은 30여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옅어지질 않고 있다. 옅어지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취는 짙어지기만 한다. 왜냐하면 Rising Force에 필적할 만한 앨범이 아직까지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남긴 유산이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그의 후배 기타리스트들은 그가 지닌 개성에 함몰되는 것 같은 양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Yngwie Malmsteen에 대한 비난은 엄연히 존재하며, 이는 또한 설득력있게 들리기까지 하다. 활동한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거의 변화가 없는 연주 스타일과, 그리고 그의 섬광 같은 연주가 불러일으킨 속주 열풍은 Yngwie Malmsteen 비난자들이 자주하는 상투적인 레퍼토리이다. 그렇지만 사실 여기에는 반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Yngwie Malmsteen을 옹호하는 입장이지만서도, 그의 연주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은 도저히 부인할 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연주자로서의 기량은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Joe Satriani나 Steve Vai, Paul Gilbert에 비해 낮게 평가하는 편이다. 80년대에 워낙 화려한 활동을 보인지라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은 최상이라고 평가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Yngwie Malmsteen이 구태의연한 레벨의 아티스트로 떨어졌다해도 헤비 메탈의 역사에 한획을 그은 기타리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평가는 전적으로 Rising Force에 기반하고 있다. Yngwie Malmsteen에 대한 비난이 설사 타당하다 할지라도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던 Rising Force의 위대함은 메탈 음악의 명줄이 끊어질 때까지 결코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
Yngwie Malmsteen의 솔로 활동은 멤버 구성부터 쉽게 풀려나갔다. 걸작 Rising Force를 만드는 데 참여한 멤버들은 사실 이제 갓 성공노선에 오른 Yngwie Malmsteen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한 인물들은 아니었다. 당시 아직 거물이라 불리기에는 경력이 짧았던 그가 이렇게 출중한 멤버들을 모았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다. 먼저 Jeff Scott Soto와 Jens Johansson은 Yngwie Malmsteen과 같은 선상에 있었던, 당시 촉망받고 있던 메탈신예들이었다. 앨범 제작에 참여한 멤버들 중에서 가장 거물은 Barriemore Barlow였다. 그는 6,70년대를 풍미한 Art Rock 밴드 Jethro Tull의 드러머 출신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Yngwie Malmsteen 밴드의 구성 멤버들은 아직 풋사과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멤버 구성에 비해 앨범은 철저하게 Yngwie Malmsteen 위주로 제작되었다. 이 앨범에서 다른 세 멤버들은 단순히 Yngwie Malmsteen을 거들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Yngwie Malmsteen 최고의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Rising Force는 전적으로 Yngwie Malmsteen의, Yngwie Malmsteen에 의한, Yngwie Malmsteen을 위한 작품이었다. 그만큼 다른 멤버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많이 가벼운 편이다. 보컬인 Jeff Scott Soto의 목소리가 실려 있는 곡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앨범에 실려있는 연주곡들의 존재감이 워낙 강렬한지라, 그의 목소리가 실려있는 곡들은 누구도 거의 신경쓰지 않았다. 메인 보컬의 존재를 지우더라도 이 앨범은 성공했을 것이다.
밴드 멤버들간의 비중이 고르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메탈 앨범으로서는 뒤를 잇는 작품들인 Marching Out과 Trilogy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런 내 개인적인 기호와는 상관없이 Yngwie Malmsteen을 대표하는 작품은 Rising Force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 앨범에서부터 Yngwie Malmsteen 특유의 연주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헤비 메탈에 클래식적인 연주법과 작법의 대거 도입과 함께 당시로서는 경악스러울 정도의 스피디한 Yngwie Malmsteen의 연주 스타일은 혁명 그 자체였다. 이 앨범에서 보인 그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헤비 메탈에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나오자마자 Neo-classical Metal의 고전이 되어버렸다. Yngwie Malmsteen의 가장 유명한 고전인 Far Beyond The Sun은 이제 말이 필요없는 명곡이다. Yngwie Malmsteen의 속주 기타리스트로서의 명성은 이 곡에서 비롯되었다고해도 무방할 것이다. 가히 Far Beyond The Sun은 그를 상징하는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가히 기념비적인 역작이라고 할 만하다. 그보다는 덜 주목받았지만, Evil Eye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곡이다. 섬세한 Jazz Rock 퓨전사운드를 다아낸 연주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개인적으로 Far Beyond The Sun과 함께 Rising Force의 베스트 송으로 꼽고 싶다. Albinoni의 Adagio in G Minor를 기타 인스트루멘탈로 변주한 Icarus' Dream Suite Op. 4도 Yngwie Malmsteen의 역량을 증명한 트랙이라 할 수 있다. Rising Force에 수록된 트랙들의 존재감은 30여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옅어지질 않고 있다. 옅어지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취는 짙어지기만 한다. 왜냐하면 Rising Force에 필적할 만한 앨범이 아직까지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남긴 유산이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그의 후배 기타리스트들은 그가 지닌 개성에 함몰되는 것 같은 양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Yngwie Malmsteen에 대한 비난은 엄연히 존재하며, 이는 또한 설득력있게 들리기까지 하다. 활동한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거의 변화가 없는 연주 스타일과, 그리고 그의 섬광 같은 연주가 불러일으킨 속주 열풍은 Yngwie Malmsteen 비난자들이 자주하는 상투적인 레퍼토리이다. 그렇지만 사실 여기에는 반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Yngwie Malmsteen을 옹호하는 입장이지만서도, 그의 연주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은 도저히 부인할 수가 없다. 이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연주자로서의 기량은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Joe Satriani나 Steve Vai, Paul Gilbert에 비해 낮게 평가하는 편이다. 80년대에 워낙 화려한 활동을 보인지라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은 최상이라고 평가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Yngwie Malmsteen이 구태의연한 레벨의 아티스트로 떨어졌다해도 헤비 메탈의 역사에 한획을 그은 기타리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평가는 전적으로 Rising Force에 기반하고 있다. Yngwie Malmsteen에 대한 비난이 설사 타당하다 할지라도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던 Rising Force의 위대함은 메탈 음악의 명줄이 끊어질 때까지 결코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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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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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Black Star | 4:51 | 96.3 | 17 | Audio |
2. | Far Beyond the Sun | 5:49 | 98.8 | 20 | Audio |
3. | Now Your Ships Are Burned | 4:09 | 91 | 12 | |
4. | Evil Eye | 5:12 | 96.4 | 13 | Audio |
5. | Icarus' Dream Suite Op. 4 | 8:30 | 96.9 | 15 | Audio |
6. | As Above, So Below | 4:36 | 93.2 | 13 | Audio |
7. | Little Savage | 5:21 | 89 | 12 | |
8. | Farewell | 0:48 | 87.7 | 13 |
Line-up (members)
- Yngwie Malmsteen : Guitars, Bass, Songwriting
- Jens Johansson : Keyboards
- Jeff Scott Soto : Vocals
- Barriemore Barlow : Drums
1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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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잉베이 맘스틴은 자동차 사고로 뇌를 다치게 되었다. 1주 이상이나 계속되던 혼수상태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긴 하였으나, 오른쪽 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회복기간을 거쳐 그는 다시금 재능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결국 1988년 [Odyssey]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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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