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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Review

Judas Priest - Epitaph
Band
Albumpreview 

Epitaph

TypeVideo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Legacy Recordings
Album rating :  91.7 / 100
Votes :  6  (2 reviews)
Reviewer :  level 8         Rating :  80 / 100
간만에 괜찮은 컨셉, 괜찮은 셋리스트로 발매된 라이브 음반이다. 물론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다는 셋리스트를 확인할 때마다 세상은 정말 라이트팬들로 가득하다는 불쾌한 사실을 재확인하게 되긴 하는데... 허나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뭐냐면, 프리스트의 투어 셋리스트는 투어 내내 변화가 없어서 욕을 먹는 거지 그 자체로 조화가 나쁘다거나 딥 컷의 절대량이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여기만 해도 Rapid Fire, Night Crawler(고작 두 투어에만 연주됨), Starbreaker(33년 만에 연주됨), Never Satisfied(핼포드 밴드에서만 연주되었음), Blood Red Skies(처음으로 연주됨) 와 같은 반가운 곡들이 더러 보이고 있다.

퍼포먼스는 2011년 기준으로는 평균 이하, 2012년 기준으로는 평균 이상이다. 투어 마지막 공연 답게 밴드의 호흡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의 결과물을, 목청과 에너지 면에서는 최상이라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아쉬움을 남겨주고 있다. 아, 포크너의 연주는 의외로 전혀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심히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우선 보컬 믹싱이 보컬의 약점을 잡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강조하는 느낌으로 이뤄져 있다. 때문에 공식 라이브 음반의 보컬 트랙이 같은 공연의 부틀렉 녹음보다도 훨씬 거북하게 들린다. 또한 이상하게 재결성 이후부터 할배들이 무슨 자신감에선지 투어 중 잘한 축에도 들지 못하는 공연을 오버덥조차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발표하는 만행(?)들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 또한 문제인데, 공연을 선택하는 안목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단순히 말해서 할배들은 2011년의 공연들 중 하나를 골라서 발매해야 했다. 해당 DVD의 퍼포먼스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많은 사람은 2011년 7월 16일 맨체스터나 11월 24일 몬트리올에서의 공연 같은 것들을 보며 위안을 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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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Battle Hymn-0
2.Rapid Fire-0
3.Metal Gods-0Live Video
4.Heading out to the Highway-0
5.Judas Rising-0Live Video
6.Starbreaker-0Live Video
7.Victim of Changes-0Live Video
8.Never Satisfied-0Live Video
9.Diamonds and Rust (Joan Baez cover)-0Live Video
10.Prophecy-0Live Video
11.Night Crawler-0Live Video
12.Turbo Lover-0
13.Beyond the Realms of Death-0Live Video
14.The Sentinel-0Live Video
15.Blood Red Skies-0Live Video
16.The Green Manalishi (With the Two-Pronged Crown) (Fleetwood Mac cover)-0Live Video
17.Breaking the Law-0
18.Painkiller-0Live Video
19.The Hellion-0Live Video
20.Electric Eye-0Live Video
21.Hell Bent for Leather-0Live Video
22.You’ve Got Another Thing Coming-0
23.Living After Midnight-0

Line-up (members)

10,444 reviews
Invincible Shield
level 4 공덕역   100/100
Mar 13, 2024       Likes :  24
리치 - "삼촌! 저희 지난앨범 잘되갖고 기대가 크던데 페인킬러 비슷한 수준으로다가 하나 더 만들면 어떨까요" 스콧 - "나야 뭐 괜찮은데 영감님들한테 물어봐" 리치 - "영감님들! 페인킬러 한번 더 가시죠" 이안 - "응? 뭐라고?" 글렌 - "뭐라는겨 크게 말혀" 리치 - "그.. 페인.." 롭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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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8 이준기   90/100
Aug 21, 2018       Likes :  24
주다스 프리스트의 18번째 앨범이다. 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며 짠하게 생각했는데 ... 그렇게 13년이 지나고서도 또 음반이 나왔고.. 놀랍게도 그 음반은 더욱더 젊고 강렬하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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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도릴루쓰   60/100
Dec 19, 2011       Likes :  24
이 앨범은 정말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인가? 하드락에서 헤비메탈로의 변화과정이라던가, 당대(혹은 지금까지도)에 일반적으로 통용되었던 명칭같은 것을 논하려는게 아니다. 과연 이것을 20세기 가장 훌륭한 '헤비메탈 앨범' 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먼저 까놓고 말해... Read More
Painkiller
level 10 제츠에이   100/100
Jul 7, 2020       Likes :  17
난 정말 예의 바르고 정중한 사람입니다만, 근데 지금은 페인킬러 뽕을 치사량 맞아버려서 어쩔수가 없이 부득이 경어를 쓰게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 정말 이번에 주다스 앨범을 처음부터 되새김질하면서 이 앨범은 진짜 최대한 비판적으로 들으려고 노력했다. 미친 1번 트랙의 여운 때... Read More
Painkiller
level 11 ]V[EGADET]-[   100/100
May 30, 2019       Likes :  15
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까지 헤비메틀의 역사는 약 50여년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역사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수 많은 천재들이 나타날 것이고 무수한 명반들이 출시될 것이다. 후... Read More
Nostradamus
level 21 Eagles   85/100
Oct 26, 2009       Likes :  11
최소한 본 작이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명반 대접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단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를 시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은 앨범의 완성도가 아닌 음악의 지향점 혹은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서 가능한 얘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앨범 본연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려... Read More
Redeemer of Souls
level 5 돌게돌게   85/100
Jul 30, 2014       Likes :  10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인생의 절반이었다. Painkiller 란 게임을 하다 우연히 동명의 노래를 접한 이후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내 삶과 함께해왔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언젠가는 나도 유명한 뮤지션이 되어서 무대에서 환호를 받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고, 할리 데이비슨의 바이크를 사고 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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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기븐   90/100
Mar 9, 2017       Likes :  9
(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 Battle Cry 라이브 앨범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15년 8월 1일 바켄 오픈 에어 메탈 페스티벌 당시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16년 3월에 발매되었으며 이 글을 쓰는 17년 3월 기준 최신의 라이브 앨범이다. 14년도에 신보 "Redeemer of ... Read More
Painkiller
level 9 CODEX 666   100/100
Nov 8, 2018       Likes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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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Review (2013)  [Video]
level 16 랍할포드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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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주다스 프리스트. 내가 10여년 전 메탈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한 밴드이자,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no.1 밴드이다. 이 형님들이 60이 넘어서 은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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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13       Likes :  7
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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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4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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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edretina   95/100
Aug 18, 2014       Likes :  6
개인적으로는 Painkiller 다음으로 좋아하는 앨범. 시작부터 신나게 달려주는 Freewheel Burning과 정통 헤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Jawbreaker와 The Sentinel까지, Rock Hard, Ride Free나 Love Bites같은 재밌는 곡들도 있는 좋은 앨범이다. 어찌 보면 이 앨범도 The Sentinel 내지는 앞트랙에 힘이 많이 실려있는 것 같...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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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8 이준기   95/100
Jun 23, 2013       Likes :  6
전작 Screaming for Vengeance리뷰를 쓰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들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여기서 한번더 그 표현을 빌려서 써야겠다. 하드락적인 요소가 전작보다도 더 줄어들어서 주다스 프리스트식 헤비메탈이 완성되어가고 있는데 역시나 주다스 프리스트의 매력은 하드락적인 기름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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