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hreszeiten Review
Band | |
---|---|
Album | Jahreszeite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12, 2009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No Colours Records |
Length | 1:06:06 |
Ranked | #289 for 2009 , #8,552 all-time |
Album rating : 68.4 / 100
Votes : 22 (3 reviews)
Votes : 22 (3 reviews)
March 5, 2015
수많은 이들에게 '꼬꼬마 블랙메탈'이라는 오명을 붙이게 한 문제작.
하지만 Frühling 도입부분 리프만 듣고 판단한 것이라면 아주 크나큰 오산이라는 거...
나 역시 그놈의 Frühling으로 본 작을 접했다.하도 말이 많아서 안들어볼 수가 있어야지.
블랙메탈 입장에서 봤으면 참 웃긴 리프에 불과하다. 당장이라도 활짝 웃으며 캉캉춤이라도 춰야 될 듯한 리프.
근데 좋지 아니한가. 장르고 뭐고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들었다. 정말 Frühling (봄)을 잘 표현하지 않았는가?
칸울프는 봄을 잘 표현한 것 뿐이다. '봄'이라는, 이쪽 장르완 완전 딴판의 계절을 블랙메탈 식으로 잘 풀어냈다.
또한 중간서부턴 상당히 분위기있는 전개를 보여주어 감탄사가 나오더라. 참 흥미로웠던 전개였다.
이 곡은 칸울프만의 개성넘치고 독특한 블랙메탈 넘버로 기억될 것이다.
세번째 곡 Sommer (여름) 또한 좋다. 처음 멋진 리프의 도입부분을 지나 건조하고 후덥지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형적인 Nargaroth식 블랙메탈을 보여줌과 동시에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였다. 특히 후반부의 멜로디는 가히 압권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하다.곡이 끝나고 Herbst (가을)로 넘어간다.
고독과 쓸쓸함의 대명사격인 계절이 아닌가. 그 분위기를 고딕적으로 매우 잘 살려냈다. 고독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현악기를 바탕으로 디프레시브한 리프가 깔린다.칸울프의 사악한 스크리밍이 외로움에 울부짖는 절규로 바뀌어 들리는 곡이기도 하다. 21분의 대곡임에도 불구하고 요새 DSBM 스타일에 맞게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개를 잘 이끌어준다. 개인적으로 꼽는 앨범 내 최고의 곡이다. (Frühling은 별개다.)
이제 블랙메탈의 계절이자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Winter(겨울) 이다. 전형적인, 사악하고 차가우며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준다. 초반부엔 완전 다른 밴드의 곡인줄 알았다가 중반부가서야 Nargaroth식의 블랙메탈 전개가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칸울프만의 차갑고 무정한 겨울을 잘 들려준 곡이다.
본 앨범은 아시다시피 4계절을 테마로 한 독특한 앨범이다. 어떻게 보면 실험적이기도 하다.
블랙메탈이란 음악 장르로 각각 계절의 특징을 Nargaroth식으로 만족스럽게,재미나게 들려주었다고 생각한다.
고로 적어도 나에겐 실망감보다는 만족스러움을 훨씬 더 많이 안겨준 작품이다.
각 곡들이 갖는 유니크한 전개와 리프,분위기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Frühling 이거 하나가 앨범의 전체 성격을 결정지을 순 없다,절대로!
'꼬꼬마 블랙메탈'이라고들 하지만 3,4,5번을 들으면 절대 가볍지가 않다.상당히 무게가 있는 작품이기에...
굳이 본 작의 단점을 꼽자면 자칫 경박스럽게 들리는 드럼 사운드와 쓸데없이 넣은 듯한 Prolog.(뭐라고 하는지..ㅡㅡ)
이 점만 제외하면 충분히 95점 정도는 받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Frühling 도입부분 리프만 듣고 판단한 것이라면 아주 크나큰 오산이라는 거...
나 역시 그놈의 Frühling으로 본 작을 접했다.하도 말이 많아서 안들어볼 수가 있어야지.
블랙메탈 입장에서 봤으면 참 웃긴 리프에 불과하다. 당장이라도 활짝 웃으며 캉캉춤이라도 춰야 될 듯한 리프.
근데 좋지 아니한가. 장르고 뭐고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들었다. 정말 Frühling (봄)을 잘 표현하지 않았는가?
칸울프는 봄을 잘 표현한 것 뿐이다. '봄'이라는, 이쪽 장르완 완전 딴판의 계절을 블랙메탈 식으로 잘 풀어냈다.
또한 중간서부턴 상당히 분위기있는 전개를 보여주어 감탄사가 나오더라. 참 흥미로웠던 전개였다.
이 곡은 칸울프만의 개성넘치고 독특한 블랙메탈 넘버로 기억될 것이다.
세번째 곡 Sommer (여름) 또한 좋다. 처음 멋진 리프의 도입부분을 지나 건조하고 후덥지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형적인 Nargaroth식 블랙메탈을 보여줌과 동시에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였다. 특히 후반부의 멜로디는 가히 압권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하다.곡이 끝나고 Herbst (가을)로 넘어간다.
고독과 쓸쓸함의 대명사격인 계절이 아닌가. 그 분위기를 고딕적으로 매우 잘 살려냈다. 고독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현악기를 바탕으로 디프레시브한 리프가 깔린다.칸울프의 사악한 스크리밍이 외로움에 울부짖는 절규로 바뀌어 들리는 곡이기도 하다. 21분의 대곡임에도 불구하고 요새 DSBM 스타일에 맞게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지루하지 않게 전개를 잘 이끌어준다. 개인적으로 꼽는 앨범 내 최고의 곡이다. (Frühling은 별개다.)
이제 블랙메탈의 계절이자 본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Winter(겨울) 이다. 전형적인, 사악하고 차가우며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준다. 초반부엔 완전 다른 밴드의 곡인줄 알았다가 중반부가서야 Nargaroth식의 블랙메탈 전개가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칸울프만의 차갑고 무정한 겨울을 잘 들려준 곡이다.
본 앨범은 아시다시피 4계절을 테마로 한 독특한 앨범이다. 어떻게 보면 실험적이기도 하다.
블랙메탈이란 음악 장르로 각각 계절의 특징을 Nargaroth식으로 만족스럽게,재미나게 들려주었다고 생각한다.
고로 적어도 나에겐 실망감보다는 만족스러움을 훨씬 더 많이 안겨준 작품이다.
각 곡들이 갖는 유니크한 전개와 리프,분위기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Frühling 이거 하나가 앨범의 전체 성격을 결정지을 순 없다,절대로!
'꼬꼬마 블랙메탈'이라고들 하지만 3,4,5번을 들으면 절대 가볍지가 않다.상당히 무게가 있는 작품이기에...
굳이 본 작의 단점을 꼽자면 자칫 경박스럽게 들리는 드럼 사운드와 쓸데없이 넣은 듯한 Prolog.(뭐라고 하는지..ㅡㅡ)
이 점만 제외하면 충분히 95점 정도는 받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3 likes
10,44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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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hreszeiten Review (2009)
Southern Kor 70/100
Oct 2, 2011 Likes : 1
2번트랙만듣고 이 앨범을 쓰레기취급한 나 자신이 한심하다.3,4 특히 4번트랙은 뭐 나가로쓰 전체 앨범중에서 가장 뛰어난 곡 Top3 안에 들어갈 지경이다.(최악의 단점은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운 리프변화)
앨범 전체적으로 봤을때 사계를 주제로하고 그에 알맞게 음악으로 표현했다는점이... Read More
Herbstleyd Review (1999)
Sepultura 86/100
Jun 18, 2008 Likes : 1
중장곡 위주의 구성과 서서히 폭발하는 보이스가 인상적인 Nargaroth 의 데뷔앨범 입니다.전체적으로 서서히 끓어오르는 흐름과 샘플링?의 조금 과한 사용은 약간 산만하게 들리게 되는 -적인 요소로 보여집니다.역으로 블랙메틀적인 느낌에 걸맞는 보이스와 기계음의 만남?까지는 아니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