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ma

나릇 노곤한 해변의 해수욕 락페에서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포스트 블랙이라서 여노소에게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익스트림이라 누군가에선 이들에게 게이라 욕하겠지만 한 귀꾸녕으로 화장실 물처럼 흘려 보낼수 있다면야 폭넓은 블랙의 갬성을 보다 더 다양하게 즐길수 있으리라 ㅋㅋ

무난하게 짜여진 슈게이징. 괴기스러운 일본 전통그림의 느낌이 짙은 앨범커버만 보고, 그런 사운드가 나오겠지 기대하고 들었는데 그냥 평범한 슈게이징이었습니다. 동양적 느낌이 없고, 하튼 커버 이미지가 주는 느낌하고는 전혀 다른 음악입니다. 역시 메탈의 범주에 넣기는 어렵습니다. 블랙메탈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만든 슈게이징 음반정도로 생각합니다.

1,2,3집이 너무 좋아서 눈이 높아진 듯한 기분이 들지만. 나쁘지 않게 들었다

예전 스타일로 돌아왔다. 예전의 감동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해줘도 좋다.

저번 앨범이 좆망해서 방향을 급선회한 티가 난다.

전작의 악평에 시달린 나머지 이전 분위기를 급조해서 만든 듯한 앨범.. 괜찮긴 하지만 대단했던 초기작들에 비하면 아쉬울 뿐이다.

I had never listened to this band before, and I'm glad I came across Kodama. Reading the band's biography and some comments, it seems that they've become "softer", but I see nothing wrong in this. I've really enjoyed listening to this album. It features a strong post-rock sound and manages to create a very nice atmosphere.

일단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데에는 성공한듯 하다.

평작 이상이기는 하나 Alcest의 앨범 완성도의 기준이 Ecailles de Lune이라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을 것 같다. 전작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다음번 작품을 기대해본다.

기대 이하라 실망했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일관되게 꾸준하다. 그렇다고 곡이 좋은 건지도 모르겠다. 3집과 4집 그 중간쯤에 위치한 음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Shelter스타일 버린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다

정말 기대했는데 약간 맥 빠지는 앨범이다. 앨범커버는 예쁜듯..

돌아온 블랙게이즈. 전작도 괜찮은 포스트락으로 들었던지라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했는데 전작의 반응을 고려했는지 원래 하던 음악으로 돌아왔다. 예상과는 반대로 동양스러움은 그닥 없다. 한가지 할 말이라면 슈게이징을 깊게 들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 앨범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특히 Shelter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한 상태로 갑자기 커리어를 되돌아본 작품. 어줍잖은 오리엔탈리즘 레이어는 오직 타이틀 트랙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