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phery IV: Hail Stan

대단한 앨범. 스펜서의 보컬역량도 어마무시하다. reptile, satellites 추천!

Finally I find a Periphery album that lives up to their stellar reputation. Songwriting, guitar sound, instrumentation - everything is good on this one. I even liked the vocals on this one a lot more than their previous work. Good work, guys.

Satellites는 페리퍼리 최고의 곡

마지막 트랙 최고다

이전 앨범들보다 구성이 쉬워지고, 듣기 편해졌다. 그러나 마음을 잡아끌던 강약의 대비가 약해졌고 멜로디에 이전만큼의 짜릿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대했던 만큼 아쉬운 신보. 그래도 Periphery.

가사가 매우 훌륭해진 Periphery의 2019년작. Satellites는 Spencer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곡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멜로디라인은 Haunted Shores의 곡을 업그레이드한 Sentient Glow.

개인적인 취향으론 빡센곡이 한두곡은 더 있으면 좋겠지만 충분하다고 본다. 전작에 비해 새로운 시도를 이것저것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고 난해하지는 않으니 그냥 편하게 즐기면 될듯

이전작들 보다 하나의 앨범으로서의 응집력이 한층 강해진게 마음에 든다. 'It's Only Smiles' 같이 간질간질 말랑한 곡도 의외로 괜찮다. 어쩌면 얘들이 진짜 하고 싶은건 이런 노래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의 2집이 너무 캐치했던 것일까.. 본작을 여는 1번 트랙의 17분은 굳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나 싶은 수준이고,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기존작들보다 빡세진 느낌인데 이들 특유의 멜로디어스한 느낌은 많이 없어진 느낌이다. 복잡한 구성에서 멜로딕함으로 사로잡았던 이들을 좋아했던 나에게는 꽤 아쉬운 앨범.

나한테는 정말 최고의 수작이다. 드디어 페리페리의 마스터피스가 나왔다. 시대를 앞서간 리프들과 페리페리만이 할 수 있는 진보적인 사운드의 트랙들이 정말 듣는 내내 귀호강을 시켜주는 완벽한 앨범이다. 물론, 나에게만 그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밴드의 축이 보컬로 옮겨가는 과정......일까?

Spencer Sotelo는 보물이다

ＳＵＣＫ　ＭＹ　ｒｅｐｔｉｌｅ　ＢＡＬＬＳ　ＳＵＭＥＲＩＡＮ　－ＷＩＴＨ　ＬＯＶＥ，　ＳＴＡ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