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배우러 다닌지 2달

갈 길은 멀지만 평생해도 가치있는 악기죠.

타브보고 곡카피는 사실 기타실력퇴보의 지름길입니다만.....
대부분 편하니까 먼저 찾게 되죠ㅋㅋㅋㅋ 문제는, 제대로 된 타브가 인터넷에 없다는 겁니다.

학원에서는 사실 기본 테크닉이나 곡 배우는건 돈이 많이 아깝습니다.
기본테크닉이나 곡은 집에서도 충분히 연습할수 있는 문제거든요.
기타라는 악기 자체가 손에 익어서 기초 테크닉이 좀 충분하다 싶을때,
그때 학원가서 이론공부를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뭐 같이 배우면 좋지만, 그러면 지루해서 포기하기 쉽상이거든요.

?전 배워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인터뮤즈에서 비교적 정확한 타브악보를 팔더군요! 뭐 완벽한 타브악보는 직접 그 뮤지션한테 받아야겠죠 ㅋㅋ


사실 타브악보 외에 기타 2달배우신분께서 콩나물 악보를 읽으실수 있을리는 미지수..

게다가 익스트림곡들은 제대로들어본곡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꽤나 어려운곡들이 아닌가요 ?

뭐 이런 말씀 드리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고 의욕이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서두르지 마시고 조금 천천히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악기를 하나 하지만 처음에 너무 서둘렀다가 지금 피보는 지라...ㅋ

별로 서두르는거 아닙니다^^;; 타브 악보보고 어느정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 곡으로 시작한거구요~ 밴드 들어가거나 좀 더 전문적으로 할 생각은 없고 제가 좋아하고 흥미있는 곡 위주, 혼자 즐길 정도로 할 생각이기거든요^^ 위에 적어주신 리플들은 감사합니다~

Charisma 님 저도 막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초짜에요.. 아니 아예 지식이 없는 사람과 동일해요
조언좀 주실수 있나요? 초반에 어떤식으로 하면 되나요?
크로메틱 위주와 코드를 익히는 방식으로?

크로메틱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연습해야할 필수항목이고.. 코드는 가장 중요한 몇개만 외우시면 될거에요. 코드야 뭐 조합만하면 엄청나게 많이 만들 수 있으니까..ㄷㄷㄷ

정말 졸업하면 해보고 싶은 거중에 하나가 기타 배우기네요

전 고시공부 시작하기 전인 3년전에 개판으로 혼자 독학해서 나름 캐허접한 친구들끼리의 소규모 공연도 해보긴 했는데(물론 당연히 매우매우 쉬운 곡들 위주 ㅋㅋ).. 셤 끝나면 다시 제대로 배워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