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퍼플 신보가 나왔었군요.
위키질 하다가 알게 됐는데 올해 초에 신보가 나왔었네요.
그런데... 미국에서의 딥퍼플은 정말 처절하리만치 외면당하는군요. 전성기 때에도 하늘 위의 제플린은 물론이고 블랙사바스한테도 대중성 면에선 좀 많이 밀리긴 했다지만.(오지 오스본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블랙사바스 신보는 빌보드 1위로 핫샷 데뷔도 하고, 그래미 어워드 하드락/메탈 부문 시상도 점쳐지고 있는데...
딥퍼플은 올해 초에 신보가 나왔었단 사실 자체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빌보드 최고 순위가 110위... 북미 첫주 판매량은 꼴랑 4천장...), 그래미 노미네이트는 고사하고, 정말 소리소문없이 묻혀 버렸네요.
블랙모어 옹과 존 로드 옹이 없다고 해도 길런 옹과 페이스 옹이 건재하거늘... 무려 8년 만의 신보이거늘... 하드락의 거성 딥퍼플이거늘...
무조건 앨범 짱짱하게 팔아야 좋다는 건 아닙니다만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DaveÅkerfeldt 2013-12-24 14:20 | ||
프로모터의 차이겠지요, 북미에서 두 밴드의 위상은 별반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블랙사바스앨범 마케팅은 굉장히 공격적이었습니다. SNS를 이용한 온라인상의 폭격부터 영화, TV에 스코어에도 쓰이는등 거의 팝스타들 띄워주듯이 하더군요. 게다가 30년만에 원년멤버가모였으니 관심을 받을수밖에요. | ||
Southern Kor 2013-12-24 23:40 | ||
위엣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블래사바스 앨범 마케팅은 정말 '공격적'이였습니다. 앨범자켓 제작영상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광고하더군요. 오지오스본(밴드)페이지에서도 블랙사바스 13앨범 광고를 할정도였습니다. 저 역시도 딥퍼플 블랙사바스 모두 좋아하는데, 드러머를 제외한 원년멤버의 결합에 아주 아주 큰 의의를 두었기에, 더 듣게 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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