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스콧의 영화팀, 유로니무스 살인사건 영화화를 발표!
http://www.thelocal.no/20150505/norways-black-metal-murder-to-be-hollywood-film
Black metal murder to be Ridley Scott film
기사가 낚시제목이긴 하지만, 내용을 대략 간추려 보면
메탈 접고 감독하는 Bathory의 전 드러머(라고는 해도 딱 두곡 참여했음)인 Jonas Åkerlund가 유로니무스 살인사건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영화화는 리들리스콧 감독의 제작사가 맡을 것이라고 하네요.
배우는 나홀로집에 케빈 동생인 로리 컬킨과 Caleb Landry Jones라는 분이 캐스팅됐고...
유로니무스의 밴드메이트였던 네크로부처는 이 소식을 듣고, 영화 제작을 막기 위해 무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 기사가 5월에 났는데 가을에 촬영 시작예정이라고 하니, 지금쯤 데드시체 포즈잡는 장면 찍고있겠네요...(?)
+ 저도 몰랐는데 Jonas Åkerlund 이사람은 롭할배가 까메오 출연한 영화 Spun의 감독이군요 ㅋㅋㅋ
소울키퍼 2015-12-16 21:20 | ||
네크로부처는 아무래도 유로니무스보다는 데드 때문에 더 그러는 거 같군요. 유로니무스는 메이헴 멤버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워낙 안 좋아서... Dawn of Black Hearts 앨범 때문에 빡쳤던 것도 네크로부처였고... | ||
버닝앤젤 2015-12-16 22:32 | ||
굳이 이 일을 영화화한다는게 전 별로 미덥지 않네요.. 감독이 리들리스콧도 아니니 별 기대도 안되고 졸작만 면했음 좋겟네요ㅋ 과연 버줌은 또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 ||
nope 2015-12-17 00:36 | ||
저 Jonas Åkerlund의 이력은 바쏘리 드러머와 캔들매스 뮤직비디오 감독에서 시작해서는 초일류 뮤직비디오 제작자에까지 이르렀군요. 영화감독보다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훨씬 이력이 굵직한 듯 싶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Jonas_%C3%85kerlund | ||
푸른날개 2015-12-17 08:49 | ||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이를테면 북유럽 익스트림 문화를 블랙메틀 판타지로 적당히 잘 포장하면 되는데 이를 분위기 깨개 현실적인 추악함만 나열하듯 들추어 내어서 골수 매니아는 나름 이해 한다고 치더라도 일반 청자들에게 나쁜 고정관념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염려 ㅋㅋ 한편으론 영화 상영내내 주옥 같은 블랙음악을 대규모 음향시설에서 맘껏 들을수 있을 꺼란 기대감에 보다 더 대중 속으로 갈려고 하는 블랙의 영역이 커지는 문화가 시간에 비례해서 커지는 문화현상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 보고 있기 때문에 영화든 소설이든 게임이든 하나의 대장르로서 발전하길 비는 마음이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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