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틀과 영문학적 소재들
먼저 Rime of The Ancient Mariner
저는 여태까지 메이든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자는 따로 있었네요 ;;
영문학사 배우면서 알게 된건데 낭만주의 시인 Coleridge가 먼저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로 18세기 후반 Wordworth와 함께 발표한 시집, Lyrical Ballads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처음에 의아했는데 시랑 가사를 비교해 보니 거의 내용이 같아서...
암튼 문학 작품을 메틀에 잘 접목시키다니... 해리스가 작곡/작사로 알고 있는데 취향이 보통이 아니군요 ;;;
그리고 Through The Looking Glass 이건 심포니 엑스 노래이긴 한데 이것도 원작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작가인 Lewis Carroll의 작품으로 후속작으로 나온게 이 작품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도 전편의 주인공인 엘리스가 또 나오긴 하죠...
노래에도 엘리스가 나옵니다 ㅎㅎ
레이지 Carved in Stone앨범에 나오는 Lord of The Flies 이것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William Golding의 소설인 파리대왕을 모티브로 만든거였네요
마지막으로 지금 드림시어터를 듣고 있어서 하는 얘기...
Stream of Consciousness라는 곡이 정말 유명한데 James Joyce가 처음으로 시도한 기법으로 인간의 내면의식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소설을 보면 마침표가 없어서 해석하는데 토 나옵니다)
아무튼 진짜로 드림시어터의 그 곡을 들어보면 뭐라고 해야 될까...물리적 시간,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이야기를 듣는것 같습니다...제목한번 잘 썼다고 해야되겠네요
시험공부하다가 하기싫기도 하고 컬리지 생각나서 적어본게 길어졌네요
암튼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모두에게 슬픈 전설의 메리크리스마스기원 합니다 ㅜㅜ 전설의 22년 솔로가...
저는 여태까지 메이든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자는 따로 있었네요 ;;
영문학사 배우면서 알게 된건데 낭만주의 시인 Coleridge가 먼저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로 18세기 후반 Wordworth와 함께 발표한 시집, Lyrical Ballads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처음에 의아했는데 시랑 가사를 비교해 보니 거의 내용이 같아서...
암튼 문학 작품을 메틀에 잘 접목시키다니... 해리스가 작곡/작사로 알고 있는데 취향이 보통이 아니군요 ;;;
그리고 Through The Looking Glass 이건 심포니 엑스 노래이긴 한데 이것도 원작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작가인 Lewis Carroll의 작품으로 후속작으로 나온게 이 작품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도 전편의 주인공인 엘리스가 또 나오긴 하죠...
노래에도 엘리스가 나옵니다 ㅎㅎ
레이지 Carved in Stone앨범에 나오는 Lord of The Flies 이것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William Golding의 소설인 파리대왕을 모티브로 만든거였네요
마지막으로 지금 드림시어터를 듣고 있어서 하는 얘기...
Stream of Consciousness라는 곡이 정말 유명한데 James Joyce가 처음으로 시도한 기법으로 인간의 내면의식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소설을 보면 마침표가 없어서 해석하는데 토 나옵니다)
아무튼 진짜로 드림시어터의 그 곡을 들어보면 뭐라고 해야 될까...물리적 시간,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이야기를 듣는것 같습니다...제목한번 잘 썼다고 해야되겠네요
시험공부하다가 하기싫기도 하고 컬리지 생각나서 적어본게 길어졌네요
암튼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모두에게 슬픈 전설의 메리크리스마스기원 합니다 ㅜㅜ 전설의 22년 솔로가...
타루김 2009-12-10 22:42 | ||
제가 음악인이었어도 문학은 참 재밌는 소재였을듯 | ||
KimiRaikkonen 2009-12-10 22:55 | ||
스티브 해리스가 문학, 이집트학에 엄청 관심이 많지요:) 그리고 브루스 디킨슨이 역사학 전공이고요. | ||
MaidenHolic 2009-12-10 22:57 | ||
하하하 역시 Rime~. Steve Harris는 철학전공이고 Bruce Dickinson은 키미라이코넨(?)님 말씀대로 역사 전공이죠. | ||
샤방Savatage 2009-12-10 23:05 | ||
음악과 이야기는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지요 ㅎㅎㅎ | ||
MaidenHolic 2009-12-10 23:19 | ||
가요만빼고 | ||
KimiRaikkonen 2009-12-10 23:55 | ||
MaidenHolic님 / 키미 라이코넨 맞아요:) 저도 아이언 메이든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 ||
소울키퍼 2009-12-11 01:36 | ||
문학의 태동에 관한 여러 학설들 중에 발라드 댄스설이라고 해서 문학,음악,춤이 미분화된 원시종합예술에서 비롯되었다는 학설이 존재하는 걸 보면 음악과 문학은 생각보다 인연이 깊은 모양입니다.ㅎㅎ | ||
기븐 2009-12-11 10:23 | ||
파리대왕.. 작가가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나서 쓴 책이라 그런지 무시무시할 정도로 절망적이고 인간 혐오적인 뉘앙스가 강하게 풍기는 작품이죠. 이 글 보고 나니 갑자기 그 책 생각이 나네요;; 뻘플 ㅋ | ||
IDWK 2009-12-11 10:53 | ||
ㄴ 인간 내면의 원초적인 야만성을 가끔씩 현실(뉴스)로 실감할때 저도 이 책이 생각납니다 | ||
DaveÅkerfeldt 2009-12-11 23:06 | ||
조...좋은 글이군요 | ||
James Joyce 2009-12-12 15:44 | ||
오 제 닉네임이 보이는군요. 근데 사실 Stream of Consciousness란 나레이티브 기법을 단순히 조이스가 창조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생각이 됩니다만... 도스토예브스키나 톨스토이와 같은 작가의 작품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죠. 물론 조이스가 이런 기법을 가장 잘 사용했고 먼저 사용한 선구자 그룹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Stream of Consciousness를 절대 조이스가 시작했다고 보기는 좀...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ㅎ. | ||
IDWK 2009-12-13 00:30 | ||
ㄴ 도스토예브스키하고 톨스토이(거의 잘 안읽어서요;;)의 작품 좀 알려주세요... 그나저나 율리시즈는 완전 포기했어요...읽다가 다시 반환...ㅜㅜ | ||
James Joyce 2009-12-13 07:04 | ||
뭐 워낙 유명작이 많은 작가들이라 어떤 작품을 추천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도스토예브시크는 Crime and Punishment, The Idiot 아니면 Notes From Underground 추천 드립니다. 톨스토이는... 저도 워낙 많이 안 읽어서 War and Peace, Anna Karenina 그리고 Resurrection 추천 드립니다. 톨스토이 작품은 Anna Karenina 빼고는 하나도 안 읽어 봤네요... 그것도 부전공 클래스에서만 ㅎㅎㅎ. | ||
thy_divine 2010-02-02 12:12 | ||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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