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젠장
언수외 290나오고 오호 쫌 잘봤군
아치에너미 갈수 있겄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ㅔ
망할 300점 한마리 296점 한마리
결국 3등 ㅅㅄㅄㅂ
우리반 대체 왜 이럴까요
다른 반은 290 없는 반도 있는데
제엔장
결국 콘서트는 물건너 가시고
로물형 죄송해요
아치에너미 갈수 있겄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ㅔ
망할 300점 한마리 296점 한마리
결국 3등 ㅅㅄㅄㅂ
우리반 대체 왜 이럴까요
다른 반은 290 없는 반도 있는데
제엔장
결국 콘서트는 물건너 가시고
로물형 죄송해요
romulus 2008-03-12 19:09 | ||
니네 지방인데도 엄청 잘하는구나. 옛날에 나 시흥에서 소래고등학교 다닐때, 시흥에서 평균하던 애들이 가던 고등학교였던 은행고는 전교 5등이 수시로 호서대가고 전교 1등이 500만점에 350맞고 그러던 학교였는데... 지금은 은행고도 수준이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반 일등이 모의고사 500만점에 280은 나온다하더라고... 내가 사는 시흥시 수준은 역시... 근데 반에서 언수외 290이 한두명씩 있다니... 놀랍다. | ||
Sonata 2008-03-12 19:38 | ||
300이면, 만점..? 뭐야 이게. | ||
CV-6 2008-03-12 19:59 | ||
괴물반이군요 -_-;; | ||
ljwmetal 2008-03-12 21:04 | ||
이번 2학년 모의고사가 상당히 쉬웠다고는 하지만 한반에 3명은 좀처럼 나오기 힘들듯.. 작년엔 언수외 다 어려웠었고 원래 3월이 조금 어려운 편인데... | ||
romulus 2008-03-12 21:23 | ||
고교평준화가 안된 지역에서, 시험쳐서 공부잘하는 학교로 들어갔나보죠. 여하튼 죄송할 것 까지는 없고 성적 올려서 좋은 대학 가거라. | ||
jackass 2008-03-12 22:46 | ||
청주는 평준화 지역인데 세고만 유난히 ㄷㄷ | ||
프로그 2008-03-12 22:53 | ||
아 자꾸 재수생앞에서 모의고사 얘기 꺼낼래요???ㅠㅠㅠㅠㅠㅠ | ||
romulus 2008-03-12 23:42 | ||
내가 그동안 청주의 세광고라는 학교를 잘 몰랐었군. 이 기회에 대충 알게 되었다.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잘나가는 학교네. 과거에 내가 다니던 시흥시의 소래고는 시험봐서 들어가는 비평준화 명문(?)고라서, 머리좋은 애들은 졸라많이 모아놓고는, 정작 공부분위기 관리를 못해서 애들 관리를 잘 못해줬는데... 시흥에서는 나름대로 잘나가던 학교였는데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나 수능은 전국 평균수준이고... 우리학교도 올림피아드라고 공부잘하는 애들만 따로 모아놓고 자습시키는 반이 있었는데, 거기서 찐따들이 자습시간중에 신발신고 들어와서 떠들고 돌아다니고 ㅠㅠ 아주 안들어가는 것만 못하더라고... 여하튼 아치에너미 공연건에 대해서 어머님을 다시한번 설득해봐. | ||
Apache 2008-03-13 10:53 | ||
고3때 언수외 300이 떴는데 제 반에서만 세 명이 떠서 사탐 합치니 결국 제가 3등 -_-;;; 그러고 제가 전교 3등이었죠 -_-;;; 뭐 어느 학교나 긁히는 날엔 그럴 수 있죠 ㅋㅋ | ||
Metalloll 2008-03-13 15:25 | ||
비평준화 고등학교군요.. 제가 나온곳도 그런 학교였는데.... 1년전이긴 하지만 자꾸 생각나네요 ㅎㅎ | ||
IDWK 2008-03-13 22:09 | ||
와우 괴물이시네요 언수외 290이상이면 뭐 끝장이네요 오 로물님 시흥 소래고 나오셨구나...저는 안산 ㅎ 경안고(아시나?) 시흥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소래고, 정왕고, 함현고 많이 들어봤는데 | ||
romulus 2008-03-14 17:26 | ||
경안고면 소래고보다 몇수 위에 고등학교잖아요. 박재균 님께서 경안고 출신인 줄은 몰랐는데요.ㅎㅎ 보통 시흥에서는,(시화단지 제외) 중학교 때 반에서 1~3등하는 애들은 동산고나 경안고가고, 10등안팎까지는 소래고가는 식으로 되었답니다.(저희때기준) | ||
romulus 2008-03-14 18:11 | ||
박재균님은 별로 못보셨을 테지만... 저는 별로 좋은 고등학교를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서 고3때 진짜 못볼 꼴 많이 봤습니다... 머리좋은 애들은 정시공부 죽어라고 하다가 쪽박차고, 머리나쁜 애들은 학부모 치맛바람으로, 실력도 안되는 주제에 수시로 로또 터지고... 수시 붙으려면 부모가 뒷바라지를 이만저만 잘해줘야하는게 아닙니다. 교육부 인간들은 딜버트의 법칙이란 책을 읽어봐야 합니다. 내신시험, 수행평가, 면접, 자기소개서같은 것 따위만으로 한 인간을 평가한다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짓인가를 잘 알아야하지요. 일단 대입이란 경쟁을 강요할려면,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가급적 공정하게 강요해야지, 갖가지 반칙들을 만들어내서 불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욕먹기 충분한 일입니다. 대학은, 돈벌려고 함께 일하는 '회사'가 아닌, 공부하는 곳인 이상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로 사람을 평가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치 올림픽 대표축구선수를 필기시험으로 뽑는 것과 같은 행위죠. 자존심 때문에 수시를 아예 안쓰는 고등학교도 있다는 소문도 돌던데... 뭐 내신으로 대학붙은 애들 보면 고등학교 친구들한테는 "수시로 대학가기가 더 힘들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자기가 수능으로 갔다고 구라치더군요. 여하튼 고등학교 예기 나오고 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 ||
슬홀 2008-03-14 23:21 | ||
280맞고 일등한 우리학교는 뭐?? | ||
IDWK 2008-03-15 02:13 | ||
뭐 고3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수시준비는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말입니다...정말 알수없는 기준입니다 어떻게 그걸로 판별할 수 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특출나지 않은이상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하신다면 수시2차(정시까지보는거)같은걸로 하세요 윗글에 로물님이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공정하게 강요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걸 수능이라고 봅니다(멋대로 해석 이해해주세요;;) 수능에서 쇼부를 보십쇼 정시에서 내신은 인서울기준으로 거의 안들어갑니다 일례로 이화여대는 작년까지인가 정시에서 내신반영이 있는데도 실질반영은 한번도 안했습니다 그것때문에 내신들어간다고 강조했던 교육부가 욕을 진창 먹었죠...답은 수능입니다 | ||
romulus 2008-03-15 10:49 | ||
일단 내신으로 대학가기로 작정하고 수시쓰면... 원서비 엄청 깨지고 지방이면 서울로 왔다갔다할 때 교통비랑 시간 졸라 많이 깨지고 심하면 200~300만원까지 깨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건대가 원서비만으로 건물 하나 더 졌다는데... 대학들은 수시 비중 높아져서 살맛나겠네~ 수시쓸때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렇게 쓰다가 막상 정시때는 원광대 성결대 이런대 쓰는 것만큼 비참한 게 없습니다. 어차피 제 친구중에 로또수시 당첨된 애들만 봐도, 학점 1.8받고 휴학하며 공장에서 일뛰던데 그냥 수험생이면 사행심 부리지 말고 정시공부하는게 가장 나은 듯 합니다. | ||
DJ-Arin 2008-03-15 13:00 | ||
사행심 동감입니다 ㅎㅎ; 저 고3때도 수시에 매달리다가 수능 말리는 애들 몇 봤죠.. | ||
슬홀 2008-03-16 00:08 | ||
근데 막상 작년에 내신 버리고 나서 보니까 지금 정말 아깝네요. 수상 실적도 괜찮고 토익 텝스 점수도 따놔서 내신만 괜찮으면 수시로 해볼만 할텐데.... 수능은 내신보단 자신 있는데 정시를 노려야 되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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