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보신 선배님들께 질문좀..
제가 이번 수능을 좀 평소 모의고사 보던거 보다 못봐서 미련이 남네요
연대 시립대를 썼는데
연대는 거의 물건너 간 거 같고(대기 7번인데 2명 빠지더라는...)시립대는 될꺼 같은데
시립대를 가서 반수를 하면 할 만 할까요?
진짜 쌩 재수는 두려워서.ㄷㄷㄷㄷㄷ
아님 제가 경제학관데 big3로 전과하는 게 날까요?
제가 공부를 진짜 싫어해서 반수니 뭐니 그냥 수능 한번 더 보는게 부담되네요..ㄷㄷㄷㄷ
연대 시립대를 썼는데
연대는 거의 물건너 간 거 같고(대기 7번인데 2명 빠지더라는...)시립대는 될꺼 같은데
시립대를 가서 반수를 하면 할 만 할까요?
진짜 쌩 재수는 두려워서.ㄷㄷㄷㄷㄷ
아님 제가 경제학관데 big3로 전과하는 게 날까요?
제가 공부를 진짜 싫어해서 반수니 뭐니 그냥 수능 한번 더 보는게 부담되네요..ㄷㄷㄷㄷ
caLintZ 2010-02-16 13:50 | ||
예전의 주위 친구들과 후배들의 경우에서 반수는 붙여놓고 한다는 안정감이 독이 될 가능성이 더 높더군요. 두려우시긴 하겠지만, 수능 한번더 보시려면 독하게 마음 먹고 재수 하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 ||
James Joyce 2010-02-16 13:53 | ||
뭐 한국에서 공부를 한 경우는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정말 독하게 맘 먹고 공부하실 생각이라면 반수보다는 재수를 더 추천합니다. 정말 마음 제대로 잡고 할 수만 있다면 좋은 결과 내실 수 있을 듯. | ||
jackass 2010-02-16 14:21 | ||
저 근데 문제는 3수가 불가능해서요.. 제가 정말 재수 없게 2번째 수능도 망치면 3수때는 교과과정이 빠껴서 공부를 다시해야 된다는 ㄷㄷㄷㄷㄷㄷ | ||
Kreamzon 2010-02-16 15:56 | ||
웬만하면 반수 하세요. 저도 재수할때 쌩으로 하라고 주변에서 그랬고 저도 그렇게 했지만, 막상 잘 간 애들은 반수 한 애들 뿐이에요. 재수하면 반수한것에 비해 많이 공부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수능은 개인적으로 제 생각에 일정 수준 이상 되면, 그 때 부터는 운이나 컨디션빨이기 때문에, 당일날 안정감을 취하려면 반수하는게 좋습니다.. 전 삼수 했지만, 지금도 후회하는게 반수안하고 쌩으로 한 겁니다. 만약 재수할때 반수 했으면 그 해 잘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
마이존 2010-02-16 16:19 | ||
저도 재수했는데요 심리적 부담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ㄷㄷㄷ 등록만 하시고 학교 안가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아님 1학기만 다니시고 휴학하시는 것도 괜찮고요 중요한건 반수성공 하시려면 과생활 절대 하면 안된다는거.. | ||
슬홀 2010-02-16 17:24 | ||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 붙었던 학교를 올해 개망해도 그 학교는 수시2차로라도 갈수있다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반수의 미련을 쉽게 떨쳐버리고 재수를 할수가 있었는데, 올해 붙은 학교에 대해 내년에도 충분히 갉수있다는 확신이 없으시다면 심각하게 고려를 해 보셔야 겠네요. 개인차가 분명 심하게 있겠지만 제 친구 중에서 반수했던 아이중에선 더 좋은 학교가는 경우가 적더군요. 재수학원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그냥 그럭저럭 잘 갔구요. 어찌됐건간에 누가 어떻다더라 누구는 이렇더라 보다는 jackass님 본인의 공부하는 마음가짐이나 습관 이런걸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도 등록은 해놓고 안 다니다가 10학년도에 다시 돌아가서 1학기부터 듣는다던데 재수나 반수말고 다른 여러가지 다른 방법도 있는 모양이니 한번 알아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요번에 연대 5명이 더 빠져서 반수, 재수의 고민이 한번에 사라지는 최고의 상황이 되시길 바랍니다^^ | ||
닥트랭 2010-02-16 18:19 | ||
이번 10학년도 수능 같이본 동기로써 말하자면 솔직히 그냥 다니거나 반수 하는게 나을것 같거든요 물론 전 이과인데 이번에 2011수능이 응시자 최다에다 교육과정 바뀌는 시기라 십중팔구는 하향지원이 대세에 경쟁률도 엄청날텐데.. 정말 문과는 누가 어디를 갈지 아무도 예상 못할거 같아요 | ||
jackass 2010-02-16 21:09 | ||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교과과정도 바뀌고 제가 수능 점수 보통 보던거 보다 30점 떨어져서 이번 보다 잘 볼 자신인 있지만 수능 고사장 가보니까 진짜 무슨일 이 생길지 모르겠더라구요. 전 평소에 안먹던 호두를 시험 잘 보겠다고 먹었는데 그게 목에 걸려서 그만..ㄷㄷㄷㄷㄷ 시립대 가보니 전과하신 분들도 꽤 되는 것 같고 한데. 고민되네요 | ||
샤방Savatage 2010-02-18 00:18 | ||
저도 반수 추천. | ||
▶ 수능 보신 선배님들께 질문좀.. [9]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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