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보진 못하고 중간부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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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http://www.melon.com/svc/studio/album_info.jsp?p_albumId=542352
마샬: 여기서
마샬: 할말을 잃었어요
마샬: 김깁슨이란 분께서
마샬: 언행이 심했던건 사실이지만
마샬: 어느정도는 사실이거든요
DanielHeiman: 왠지 여기 깁슨 같은데
마샬: 그런데 논리 정연하게
DanielHeiman: 사실인것은 맞네요
마샬: 뭐라 하시는분은 별로 없고
마샬: 거의 인신공격
마샬: 솔직히 반말마는
마샬: 최악의 곡이었습니다
마샬: 구조, 멜로디, 재생시간
마샬: 모든게 최악이죠
DanielHeiman: ;;
DanielHeiman: 저기있는 님이 말하는 사람들
DanielHeiman: 보니까 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DanielHeiman: 메탈듣는게 벼슬인건줄 아는 메탈덕같은데
마샬: 그게 왜요
마샬: 저런사람은 메탈 팬으로 인정하기 싫은겁니까?
DanielHeiman: 저랑 같이 싸잡아 놓으셧네요
마샬: 슬프지만 저렇게 음악듣는사람이 많습니다
마샬: 님같은 경우는
마샬: 타인의 평가를 신경쓰면서 자신의 평가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마샬: 저렇게 글을 쓴것이고요
DanielHeiman: 글쎄요 제 댓글 읽어보셧는지
DanielHeiman: 제 감상을 타인에 맞춰서 왜곡시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마샬: 음
마샬: 타인의 취향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마샬: 약간 오해가 있었네요
DanielHeiman: 취향을 존중한다기보다
DanielHeiman: 타인도 기분나쁘지 않게 받아들일 방법을 말한거 아닌가염
DanielHeiman: 보세여 저기 적어둔 첫 테클도
DanielHeiman: 좋게들은 엘범평과 같이 섞어 적어두었으면 좋았을걸
DanielHeiman: 악평만 줄줄이 달아놓으니 인간적으로 보기 싫었다
DanielHeiman: 라고 적었는데..
마샬: 제 앨범 평을 정확히 안보셨네요
마샬: 저도 호평한 앨범이 여기서 꽤 있습니다
DanielHeiman: ㄴㄴ 님이 악평만 달았다고 하는게 아니잖슴
DanielHeiman: 딱 코멘창을 열었을때
DanielHeiman: 악평만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는걸 말하는거지
마샬: 그게 앨범 평을 제대로 안본거지 뭡니까?
DanielHeiman: 저 남에게 비판하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마샬: 지금 말씀하시는게
DanielHeiman: 뭐기는요 다 읽어보고 난 후에 다시 시선을 멀리 해봐도 악평이 심하게 띈다 이거지요
마샬: 대강 보이는것만 보고 기분나빠서 태클걸었다로 밖에 안보이는데
마샬: 악평이 눈에 띄는것은
DanielHeiman: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게 맞네요.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그렇게 말하면 제 의도가 맨처음부터 기분나빠서 테클건 망나니로 밖에 안되는거고
마샬: 님이 좋게 들은 앨범을
마샬: 제가 혹평해서
마샬: 기분이 상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DanielHeiman: 저 세드 레전드나 다른 밴드 들어본적 없어여 ㅋㅋ
DanielHeiman: 듣지도 않은 밴드인데 그런맘이 왜 생기겟나여
마샬: 메탈킹덤의
마샬: 다른 분들이 호평하던 앨범들이라 그랬던것 같네요
마샬: 제가 무슨 제3세계 아무도 안듣는 앨범 혹평하면
마샬: 제가 세드레전드를 평가했던걸
마샬: 님이 보시고 화내신 만큼
마샬: 화낼 수 있을까요?
DanielHeiman: 그런거라면 별 상관안하는데 ..; 음악듣는게 주관이지 누가 테클걸수가 있나요
DanielHeiman: 애초에 코멘트 보고 드 밴드페이지 들어가보지도 않았습니다
DanielHeiman: 진짜로
DanielHeiman: 그러니 저게 명반이었던건지 어떗는지는 알수없고
DanielHeiman: 일단 그보다도
DanielHeiman: 저도 다들 별로라는 감마레이 신보에다가
DanielHeiman: 긴 장문으로 졸라 좋은 엘범이다 라고 리뷰도 써놨고
DanielHeiman: 주관적인 감상에 얽매이고 내가 좋으니 너도 좋아해야지 같은 허섭같은 생각 안하지만
DanielHeiman: 그냥 코멘창 열었을떄 좋지 않았다고요
마샬: 그게
마샬: 내가 좋으니 너도 좋아해야지같은 허접한 생각이지 뭡니까
마샬: 음악듣는게 주관인걸 아시는분이
마샬: 게다가 자기는 듣지도 않은걸 가지고
마샬: 타인의 평가에 화내고 그런건 좀
마샬: 우습습니다
DanielHeiman: 이런이런 ;
마샬: 좀 들어보고 반박을 하던지
DanielHeiman: 저는 님의 음악평에 대해 욕한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DanielHeiman: 이래서 키배는 생산성이 없어
DanielHeiman: 까놓고 말하죠
DanielHeiman: 그냥 악평만 눈에 띄는거 보고
DanielHeiman: 이사람은 왜이래
DanielHeiman: 이래생각헀습니다
마샬: 네
DanielHeiman: 이게 음악이랑 무슨상관 ;
마샬: 결국 음악 평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 아닙니까
마샬: 이사람은 왜이래 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DanielHeiman: 그냥 당신 보기 띠거워서 쓴거라구요 아시겟습니까 ?
마샬: 그 음악을 들어보긴 했나요?
DanielHeiman: 음악적 시선과는 별개로, 인간적으로 그냥 보기 아니꼽습니다. 저런식으로 리플을 적어두면 저 리플을 통해 당신의 음악적 취향과 견해를 짐작하기 보다는 당신의 인간성을 먼저 생각해 보게 됩니다.
DanielHeiman: 라고 첫머리에 적어둔거 보이나요 안보이나요
마샬: 그럼 결론적으로
DanielHeiman: 왜 자꾸 음악이랑 연관시키기를 성공시킨 후에
마샬: 저 엿먹으라고 쓰신거네요
DanielHeiman: 아
마샬: 그럼 얘기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DanielHeiman: 그런 결론이 나오는게 맞군요
DanielHeiman: 정답입니다
DanielHeiman: 음악적얘기랑 연관시키려 하니까 더 짜증난듯
마샬: 결국 님은 괜한사람 엿먹이려고 리플다는
마샬: 그런 부류였네요
DanielHeiman: 아니요 남들 엿먹이려고 쓰는 부류는 아니고
DanielHeiman: 마샬님 한정 악플러였다는게 되겟네요
마샬: 제 한정이라고 단정할 순 없죠
마샬: 저같은 성향의 사람이 나타난다면
마샬: 그분한테도 악플을 할테니까
DanielHeiman: 여튼 음악적 얘기랑 연관해서 뭐 아이돌 팬덤어쩌구 하는거랑만 같은 부류 취급하지 마십쇼
마샬: 네
DanielHeiman: 그럼됐어요
DanielHeiman: 기분상했나요 ?
마샬: 그 부류보다 한수 아래인것 같습니다
마샬: 괜히 시비거는 사람이랑 얘기할 필요는 없겠지요?
DanielHeiman: ㅋ 아마 기분이 안상했다면 층을 나누진 않앗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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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만만치 않은 병(신)력을 자랑하지만 여러분이 판단하기엔 누가 더 병맛입니까?
저는 차마 승자를 못가리겠네요 ㅋ

 

김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