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으로 가족들이 휴가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락으로 가족들이 휴가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근데 부산쪽은 제가 잘 몰라서 부산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아이2명(5세,8세), 어른2명 13일 공연보고 자고 다음날 오후4시쯤 집으로 귀가 하는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13일 아침에 출발해서 바닷가 구경하고 저녁쯤 공연 몇개 보고 숙소에서 자고 그 다음날 바닷가(or 자갈치시장)나 어디 구경한개정도 하고 귀가 생각하는데 추천코스 추천숙박시설 있으신가요?
삼락생태공원 근처에 바닷가나 괜챦은 숙소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휴가삼아 가는건데 아내 꼬시는데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부락낀 휴가코스 성공적이면 매년 가는거 기대해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근데 부산쪽은 제가 잘 몰라서 부산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아이2명(5세,8세), 어른2명 13일 공연보고 자고 다음날 오후4시쯤 집으로 귀가 하는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13일 아침에 출발해서 바닷가 구경하고 저녁쯤 공연 몇개 보고 숙소에서 자고 그 다음날 바닷가(or 자갈치시장)나 어디 구경한개정도 하고 귀가 생각하는데 추천코스 추천숙박시설 있으신가요?
삼락생태공원 근처에 바닷가나 괜챦은 숙소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휴가삼아 가는건데 아내 꼬시는데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부락낀 휴가코스 성공적이면 매년 가는거 기대해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최강인간 2017-08-07 11:38 | ||
부산 토박이가 직접 한말씀 드립니다ㅎ 일단 자갈치는 이맘때는 가지마시길(바가지&붙잡는 상인 천국). 남포동에 가실거면 길거리음식은 절대 드시지마시고(위생엉망) 남포동에서 뭘 드실거라면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가세요. 밀면이나 돼지국밥 또는 양곱창 골목이나 족발골목 쪽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광복동 롯데백화점 내부 분수쇼나 관람이나,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도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정말 징글징글하게 넓어요. 바닷가를 보실거면 해운대보단 광안리를 추천합니다. 해운대보다 사람도 적고 거리도 깨끗하고 돌아다니기 편합. 그리고 삼락생태공원은 강가에 있어서 바다랑은 거리가 꽤 멀어요.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라 모텔은 많습니다. 호텔도 여러개있으니 사상시외버스터미널 근처 호텔을 검색해보시면 될거같습니다. | ||
최강인간 2017-08-07 11:51 | ||
아 그리고 이번주 비소식도 있고 정말 덥습니다. 부락 무대에서는 뮤지션들도 매번 올때마다 무대에서 너무 덥다고 말할정도로 이맘때가 진짜 욕나올 정도로 습하고 덥습니다ㅜㅜ | ||
푸른날개 2017-08-07 16:56 | ||
토요코인 서면 (가성비가 적당한 숙박시설) 물론 비싼곳에 간다고하면 비추이겠지만 ㅋㅋㅋ 서면에 돼지국밥 ㅋㅋㅋ 서면인근에 시민공원도 있는데 거기는 너무 넓어서 시간을 많이 소비해야 지대로 즐길수 있을 껀데 사전에 미리 미리 숙지해야 시간허비를 막을듯 ㅋㅋㅋ 미리미리 블로그로 사전 답사 필수 ㅋㅋㅋ 바닷가는 역시나 해운대인데 그 바닷가 끄트머리에 해안을 걷는 나무다리가 설치된 곳이 있는데 나름 이국적인 경치를 맛볼수 있으니 꼭 체험하시길 ㅋㅋㅋ 부락하는 곳인 삼락생태공원도 나름 아기자기한 곳이니 시간이 없을때는 간편하게 둘러 보는 맛은 있어요 ㅋㅋㅋ | ||
푸른날개 2017-08-07 17:00 | ||
부산 처음 오시는 분은 어쩔수 없이 지하철 위주로 추천할수 밖에 없는데 ㅋㅋ 만약에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고 하면 재미난 추천 코스가 제법있는 편이라서 부산이 나름 관광도시로 인식되지 않나 시포요 ㅋㅋㅋ 고로 홈페이지나 개인 블로그로 부산 명소 찾아서 마음에 드는 코스를 한번 짜 보시는 걸로 추천요 ㅋㅋ | ||
휘동이 2017-08-07 19:28 | ||
전 부산사람은 아니어도 몇번 가보고 좋았던 곳은 역시 해운대가 아닐까 합니다. 막상 부산분들은 광안리를 더 선호하시던데 바다 주변도 해운대가 잘 발달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했더랬습니다. 근처 동백섬과 달맞이공원 걷는 맛이 쏠쏠해요. 요샌 너무 더워 걷기가 힘들지 모르니 더위에 도보 안좋아하시면 그냥 해운대 바다에 퐁당이 좋겠네요. ㅎ | ||
MrNobody 2017-08-07 22:09 | ||
저도 부산 토박이지만 부.락 오실거면 숙소쪽은 북구(화명동, 덕천동) 로 해보심이... 생각보다 먹을 곳도 많고... (제가 사는 곳이라 홍보를...ㅜㅜ) 특히, 숙박 시설도 기가 막히게 좋은 편인데다가 (화명동 쪽에....) 건물도 새로 지은 곳이 많아서 추천드립니다. 물론.. "야ㄴㅈ"라는 사이트에서 숙박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이용 많이 해봐서요 ^^) | ||
똘복이 2017-08-07 23:06 | ||
5세 8세 아이가 더운날 돌아다니고 논 후 저녁에 락페...는 무리 아닐까요... 아내분 설득했다 하더라도 차라리 홀로나와 맘껏 즐기는게 어떠실지... 용두산 야경과 그대로 내려와서 시내보고 시원하게 즐기게 가족분들 보내드리세요... 걱정되서 하는 말이오니.. | ||
랜디리 2017-08-07 23:39 | ||
길게 쓰다가 지웠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노는 거나 부락 둘 중 하나는 포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삼락공원 위치는 해운대에서 정확히 반대편입니다. 그나마 가까운 부산역 부근에 숙박하시더라도 왕복 두시간은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연 후에 삼락공원에서 나올 때도 차 있는 데까지 꽤 걸어가야 합니다 (자차 운전이시라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즉, 부락을 보러 가신다면, 하루 하루 잘라서 놀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산에서 놀기' 는 포기하시는 게 편합니다. | ||
라라라 2017-08-08 07:50 | ||
아이들과 부인분은 부락 조금 구경하고 바닷가나 백화점 투어 하는게 어떨까요? 날이 습하고 더워서 아이들은 짜증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공연은 아마 저녁이 되어야 좀 시원할듯 하고, 열대야 현상때문에 밤 공연도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을수도.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 숙소 위치 정하시고 따로 또 같이 ... 전 일정을 같이 하지 말고 휴가를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러면 독박육아라고 부인분이 짜증내실 수도.. 일단 여자분들은 백화점이나 이런데 좋아하시니 부산의 코엑스!! 같은 곳 있던거 같은데... 음. 참고로 저는 15년 전쯤인가 다대포에서 할때 갔었는데 저녁에 가서 공연보고(다크 트랜퀼러티), 새벽에는 해안가에 늘어논 벤치에 앉아 밤하늘 별 세며 파도 소리 듣다가 인근 숙소에서 자고, 아침에 근처 야산 오르고 뒷쪽 해안 조용한 곳 구경하고 시내 버스타고 부산 일대 구경하고 롯데백화점 가서 식사하고 오후에 기차타고 왔습니다. 중간에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영화거리?) 쇼핑가 돌았는데 더웠고, 특별한건 없었어요(스타벅스도 갔었군요. 걷다 덥고 피곤해서 널부러짐..). 일정을 따로 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이들과 마나님은 부락에서 조기귀가.. 다른 일정을 누리시는 걸로. 나는 좋은데 가족에겐 별로일수도 있어서 말이지요..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되십시오~ | ||
IDWK 2017-08-08 21:02 | ||
저도 부산에 몇 년 안살았지만 자갈치 시장은 가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바닷가는 광안리 쪽이 해운대보다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영도에 오실거라면 유명한 삼x 어묵공장이 있는데 지인들 선물용으로 사갖고 가기 좋습니다. ㅎㅎㅎㅎ | ||
먹보 2017-08-09 09:10 | ||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정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위주로 광안리 - 해운대 둘러보고 저녁에 혼자 부락 보러가는걸로 계획했습니다. 가족들은 숙소에서 쉬고 저혼자 가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다들 덥고 습하고 애들이 힘들수도 있다고 하셔서. ^^ 제 욕심으로 휴가일정 짜는게 아닌가 살짝 걱정되었습니다만 애들이 바닷가 가는걸 좋아해서 이번에 부산도 괜챦을것 같아서 선택해봤습니다. 중간 중간에 쉬는시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실내둘러보는 스케쥴도 세부적으로 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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