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13집이 나왔네요.
부활 13집이 드디어 나왔네요.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스튜디오 앨범으로 나왔는데 옛날 락적인 부활보다는 10집부터의 부활을 더 좋아하게 된 저에게 이번 13집은 정말 대박이라고밖에 못하겠네요.
1번 트랙인 Return To Innocence는 정말 부활다운 락발라드를 꺼냈고 2번 트랙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을 기타로 바꿔놔서 상당히 재밌네요 ㅎㅎ. 그밖에 발랄한 트랙이나 진짜 제대로 된 락트랙들도 곳곳에 보이네요.
락/메탈 팬들에게는 변절되었다고 많이 욕먹는 밴드 부활이지만 저에게 부활은 진짜 세계최고의 밴드중 하나일수 밖에 없네요 ㅎㅎ. 특히 김태원씨의 기타에서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할까나... 정동하의 보컬톤도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ㅋㅋ.
락/메탈적인 요소는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락을 지키는 부활이니 이번 앨범은 무조건 사야겠습니다 ㅋㅋ.
저도 이번앨범 꽤 괜찮은거 같네요. 오랜만의 정규앨범이기도 하고, 예전 5집시절느낌나는 곡들도 가끔 있고ㅎ | ||
요즘 같은 시대에 정규 스튜디오를 낸다는 것도 대단하죠 뭐 | ||
다 좋은데 타이틀곡이 뭔가 좀 깊이가 없다...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ㅠㅠ 근데 요번에도 전작둘처럼 앨범케이스를 크게해서 낼까요?? 그렇다면 보관하기가 뭐해지는군요 ㅠ | ||
최근 부활은 계속 비슷비슷한 음악을 듣는듣한 느낌이 있었는데 정규앨범은 어떨지 모르겠네 뭐 그런곡들도 노래방에서 자주부르곤 했지만ㅋㅋ | ||
10집을 기점으로 그 곡이 그 곡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각 곡 간의 개성이 옅어지고 동시에 양산형 발라드에 가깝게 되어버려서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신보는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 ||
2집 이후로 제 가슴 안에 부활은 더 이상 부활하지 않습니다. | ||
저는 '불의 발견'까지만// | |||
박완규 형님이 참여한 불의 발견 여기까지도 나름 괜찮긴 하다만... 1집과 2집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네요... | |||
2집이 최강이죠.. 회상 시리즈와 슬픈사슴 ㅜㅜ | |||
저는 딱 8집까지. 정단씨 노래는 잘하셨다만 그때부터 태원할매의 작곡이 매너리즘의 빛을 발할때라 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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