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LP반으로 사던 시대가 부럽습니다...
전 아직도 턴테이블을 통해 LP로 듣습니다 요즘 나오는 음반들은 CD로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사서 듣고는 하지만 80/90년대 음반들은 꼭 LP반을 구할려고 노력합니다 폼나는 것보다 LP반 속에 있는 평론가의 의견 또는 밴드 멤버들의 맛깔나는 인터뷰, 멤버들의 사진 등에 대한 설렘 등도 없어져가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음질을 중요시하면서 시대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CD나 LP반을 사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사라진다니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CD나 LP반을 사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사라진다니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메탈러버 2013-06-14 12:19 | ||
전 어느 매체이건 이것저것 구경하며 돌아다니다가 구매후 집으로 가져와서 처음 겉비닐 뜯을때까지의 그 전체적인 그림이 좋았어요 (음악이 좋건 나쁘건간에) | ||
BlackShadow 2013-06-15 09:39 | |||
저도 겉비닐 뜯는 맛때문에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편이죠ㅎㅎ | |||
Raphael.L 2013-06-14 12:35 | ||
외국에서는 아직 턴테이블로 듣는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고 LP도 많이 판다네요 | ||
BlackShadow 2013-06-15 09:41 | |||
미국에서도 LP반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도 생산되고 있죠 덕분에 수입반이라도 살 수 있게되어서 다행입니다 | |||
H.Koh 2013-06-15 14:20 | ||
저도 테이프 시절이 그립네요 ㅠㅠㅠ 음반 하나 사면 기본적으로 3개정도 공테이프에다 복붙해놓고 공테잎으로만 들었는데..(늘어남방지..) 그게..또 생각해보면 cd사서 음악리핑 해서 듣는 것으로 옮겨오긴 했지만...(이것도 역시 원본훼손방지) 하지만 cd도 겉비닐 뜯는 맛, 장기보관 용이, 음원 날려먹었을 시 복구.(벅스 mp3음원은 이걸 못하죠~~), 내 멋대로 입맛에 맞게 리핑(웨이브, 플락, mp3, wma, ogg~~~ 다 됩니다.), 테이프나 LP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난 편의성.(cdp 가 없더라도 웬만한 컴퓨터,dvd, 블루레이 디스크에서도 돌아갑니다.~~) LP 의 규모가 많이 줄어들긴 했어도 특유의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아직도 턴테이블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여기 뉴질랜드는 음반샵 한 면이 LP 진열대입니다.) CD의 시대도 빨리 저물지 않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편의성, 보존성 면에서 cd를 대체할 만한 현물 음원이 없습니다..거기다 비현물 음원인 mp3는 날려먹으면 끝이기 때문에... 거기다 엘범 한장을 담기 딱 이상적인 크기가 cd한장이기 때문에) 거기다 지금까지 풀린 cd물량이랑 아직 현물 음원의 대부분이 cd로 나온다는걸 감안하면 cd를 대체할 현물 음원이 나오더라도 몇십 년 후.... 그리고 cd가 완전히 사라질 날은 아마 우리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은 오지 않을 것 같네요... LP도 거의 10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잘 살아있는걸 보면.... p.s 테이프는 lp와 cd사이에 낀 좀 어중간한 존재였던것 같네요.... 요즘나오는 오디오들은 거의 테이프 재생장치가 없어서 초중학교때 사놨던 테이프들은 전부 집에 영구 봉인되어 있네요.. 반면에 그때 샀던 한장짜리 클래식 cd 음반은 아직도 현역.... 아버지께서 모아두신 LP들도 아직도 현역... | ||
BlackShadow 2013-06-16 06:38 | |||
LP나 CD 또한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쉽게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주류도 무시할 수 없는지라 참 안타깝습니다 테이프도 참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나 차 안에서도 마음껏 들을 수 있던 기억이 납니다~ | |||
파타히데 2013-06-15 23:47 | ||
저는 요즘 신보들도 종종 엘피로 구해듣곤 하는데 학생으로선 장당 5-6만이나 하는 가격이 문제네요ㅜㅜ | ||
BlackShadow 2013-06-16 06:42 | |||
예전에는 지구레코드가 유명했었지만 지금은 직수입해오는 입장이라 가격은 그렇다쳐도 구매장소가 한정되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신보도 엘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니 흥미롭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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