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이 뽑은 록의 드림팀 ‘레드 제플린’
헤럴드 생생뉴스 2005년 7월 12일자 기사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와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영국인들이 뽑은 록의 드림팀 ‘레드 제플린’
아주 재미있는 방식으로, 레드 제플린이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밴드’로 선택됐다.
영국의 BBC는 3500여명의 전문가들과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 파트별로 가장 이상적인 뮤지션을 선정했다. BBC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분별 최고의 뮤지션을 선정하고 이를 조합해 ‘가장 이상적인 슈퍼밴드’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했다.
투표 결과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레드 제플린의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보컬 부문에선 로버트 플랜트가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기타 부분에선 지미 페이지가 딥퍼플의 리치 블랙모어와 건스 앤 로지스의 슬래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레드 제플린의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와 드러머 존 본햄도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물리치고 해당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록 음악의 ‘드림팀’은 레드 제플린이었던 것이다.
이 조사에 참여한 ‘플래닛 록 라디오’의 대표 트레버 단은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이) 아무나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결과는 정말 놀랍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레드 제플린의 1971년 작 ‘Stairway to Heaven’은 최근 BBC의 조사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록음악’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Best singer
1. Robert Plant (Led Zeppelin)
2. Freddie Mercury (Queen)
3. Paul Rodgers (Free, Bad Company)
4. David Coverdale (Deep Purple, Whitesnake)
5. Ian Gillan (Deep Purple)
6. Bon Scott (AC/DC)
7. Ronnie James Dio (Rainbow)
8. Stevie Nicks (Fleetwood Mac)
9. Roger Daltrey (The Who)
10. Bono (U2)
Best guitarist
1. Jimmy Page (Led Zeppelin)
2. Slash (Guns N` Roses)
3. Ritchie Blackmore (Deep Purple)
4. Jimi Hendrix
5. Angus Young (AC/DC)
6. Gary Moore
7. Brian May (Queen)
8. Joe Satriani
9. Steve Vai
10. David Gilmour (Pink Floyd)
Best bassist
1. John Paul Jones (Led Zeppelin)
2. John Entwistle (The Who)
3. Chris Squire (Yes)
4. Phil Lynott (Thin Lizzy)
5. Geddy Lee (Rush)
6. Jack Bruce (Cream)
7. Steve Harris (Iron Maiden)
8. Lemmy (Motorhead)
9. Geezer Butler (Black Sabbath)
10. Roger Waters (Pink Floyd)
Best drummer
1. John Bonham (Led Zeppelin)
2. Neil Peart (Rush)
3. Keith Moon (The Who)
4. Cozy Powell (Black Sabbath, Rainbow)
5. Phil Collins (Genesis)
6. Ginger Baker (Cream)
7. Ian Paice (Deep Purple)
8. Roger Taylor (Queen)
9. Dave Grohl (Nirvana/Foo Fighters)
10. Eric Carr (Kiss)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 `헤럴드 생생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투표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저씨들 대상으로 투표한것은 분명 아닐텐데 90년대 이후의 뮤지션들이 거의 전멸상태인것도 무척이나 놀랍고, 더더욱이 네부분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밴드가 모든부분을 석권했다는것은 경악 그자체네요...
물론 음악적 정서나 기반이 한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록음악의 기반을 다졌던 오래된 영웅들이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전영혁의 FM25시에서도 매년 새해 첫날부터 1주일간 저러한 투표를 했었었죠...
물론 제가 기억하는 당시가 80년대 중후반인 관계로 보컬은 로버트 플랜트와 디오, 핼포드... 기타는 랜디 로즈, 지미페이지, 잉위맘스틴, 리치블랙모어... 베이스는 존 폴 존스, 스티브 해리스, 니키 식스... 드럼은 존 본햄, 코지 파웰, 이언 페이스등이 - 이렇게 쓰다보니 당시도 레드제플린이 최고 파워였군요... - 1위자리를 놓고 경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장님... 건의하는데 이곳에서도 메틀킹덤만의 부분별 아티스트 베스트 10을 한번 해보시는것은 어떻할는지요... 참 재미있을것 같은데... ^^
영국인들이 뽑은 록의 드림팀 ‘레드 제플린’
아주 재미있는 방식으로, 레드 제플린이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밴드’로 선택됐다.
영국의 BBC는 3500여명의 전문가들과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 파트별로 가장 이상적인 뮤지션을 선정했다. BBC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분별 최고의 뮤지션을 선정하고 이를 조합해 ‘가장 이상적인 슈퍼밴드’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했다.
투표 결과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레드 제플린의 멤버들이 각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보컬 부문에선 로버트 플랜트가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기타 부분에선 지미 페이지가 딥퍼플의 리치 블랙모어와 건스 앤 로지스의 슬래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레드 제플린의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와 드러머 존 본햄도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물리치고 해당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결국 영국인들이 생각하는 록 음악의 ‘드림팀’은 레드 제플린이었던 것이다.
이 조사에 참여한 ‘플래닛 록 라디오’의 대표 트레버 단은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이) 아무나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결과는 정말 놀랍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레드 제플린의 1971년 작 ‘Stairway to Heaven’은 최근 BBC의 조사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록음악’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Best singer
1. Robert Plant (Led Zeppelin)
2. Freddie Mercury (Queen)
3. Paul Rodgers (Free, Bad Company)
4. David Coverdale (Deep Purple, Whitesnake)
5. Ian Gillan (Deep Purple)
6. Bon Scott (AC/DC)
7. Ronnie James Dio (Rainbow)
8. Stevie Nicks (Fleetwood Mac)
9. Roger Daltrey (The Who)
10. Bono (U2)
Best guitarist
1. Jimmy Page (Led Zeppelin)
2. Slash (Guns N` Roses)
3. Ritchie Blackmore (Deep Purple)
4. Jimi Hendrix
5. Angus Young (AC/DC)
6. Gary Moore
7. Brian May (Queen)
8. Joe Satriani
9. Steve Vai
10. David Gilmour (Pink Floyd)
Best bassist
1. John Paul Jones (Led Zeppelin)
2. John Entwistle (The Who)
3. Chris Squire (Yes)
4. Phil Lynott (Thin Lizzy)
5. Geddy Lee (Rush)
6. Jack Bruce (Cream)
7. Steve Harris (Iron Maiden)
8. Lemmy (Motorhead)
9. Geezer Butler (Black Sabbath)
10. Roger Waters (Pink Floyd)
Best drummer
1. John Bonham (Led Zeppelin)
2. Neil Peart (Rush)
3. Keith Moon (The Who)
4. Cozy Powell (Black Sabbath, Rainbow)
5. Phil Collins (Genesis)
6. Ginger Baker (Cream)
7. Ian Paice (Deep Purple)
8. Roger Taylor (Queen)
9. Dave Grohl (Nirvana/Foo Fighters)
10. Eric Carr (Kiss)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 `헤럴드 생생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투표가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저씨들 대상으로 투표한것은 분명 아닐텐데 90년대 이후의 뮤지션들이 거의 전멸상태인것도 무척이나 놀랍고, 더더욱이 네부분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밴드가 모든부분을 석권했다는것은 경악 그자체네요...
물론 음악적 정서나 기반이 한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록음악의 기반을 다졌던 오래된 영웅들이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전영혁의 FM25시에서도 매년 새해 첫날부터 1주일간 저러한 투표를 했었었죠...
물론 제가 기억하는 당시가 80년대 중후반인 관계로 보컬은 로버트 플랜트와 디오, 핼포드... 기타는 랜디 로즈, 지미페이지, 잉위맘스틴, 리치블랙모어... 베이스는 존 폴 존스, 스티브 해리스, 니키 식스... 드럼은 존 본햄, 코지 파웰, 이언 페이스등이 - 이렇게 쓰다보니 당시도 레드제플린이 최고 파워였군요... - 1위자리를 놓고 경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장님... 건의하는데 이곳에서도 메틀킹덤만의 부분별 아티스트 베스트 10을 한번 해보시는것은 어떻할는지요... 참 재미있을것 같은데... ^^
이준기 2005-07-25 22:51 | ||
찬성~! | ||
핑크 2005-07-25 23:09 | ||
아.. 나의 우상들.. | ||
핑크 2005-07-25 23:10 | ||
89년까지 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레드 제플린을 넘보는 밴드가 없었죠. 거의 전 부문 1위... | ||
루시엘 2005-07-26 16:29 | ||
얼마전에 이 기사를 보았죠. 역시 레드제플린....이라는 말 밖에... | ||
Zyklus 2005-07-27 18:34 | ||
헐..역시..레드제플린..실력이있으면 알아준다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