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티브 해리스는 블레이즈를 아이언 메이든에 영입시켰나?
블레이즈 베일리 솔로도 좋아해서 종종 라이브 영상을 보기도 하고요.
블레이즈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훌륭한 싱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가 브루스 디킨슨의
후임으로 아이언 메이든에 가입한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스티브 해리스의 판단미스라고 생각이 드네요.
만일 그가 폴 다이아노의 후임으로 들어왔으면 모를까.. 블레이즈에게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주려고해도
브루스와 비교하는순간 급 초라해지는 느낌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블레이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미묘한데, 한계는 너무나 명확하죠.
도대체 스티브 해리스는 뭘 보고 블레이즈를 영입했을까요?
메이든 가입 전 블레이즈의 모습을 찾아보니 그가 블레이즈의 어떤 매력에 빠졌는지
조금은 짐작 가능하더군요.
메이든 활동하면서 체중증가, 탈모등 악재가 겹쳐서 모양이 많이 빠진 블레이즈지만,
울프스베인 시절은 외모도 멋지고 무대에서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도 대딘하더군요.
이 당시 블레이즈는 자신감이 넘쳤었죠.
아이언 메이든의 오프닝을 서면서, 이런면들이 스티브 헤리스의 마음에 쏙 들었던것같습니다.
https://youtu.be/otZWv-yRiik?si=cAanWSvBqyCq8TGw
불행히도 블레이즈는 메이든 가입직후 큰 오토바이 사고로 무릎이 결딴나버리는 바람에
예전과 같은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되죠.
그리고 블레이즈는 바리톤인데, 테너 노래들을 억지로 불러야하는 부담감에 모습이 급격히 무너졌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블레이즈는 에초에 메이든같은 대밴드 프론트맨이 될만한 그릇은 못되고,
차라리 British Lions처럼 따로 프로젝트 밴드를 만들어서 같이 활동하는것이 적합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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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이져 메탈밴드의 후임보컬중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최고는 리퍼 오웬스구요 | ||
저도 리퍼 형님 좋아합니다. 굳이 롭옹과 비교하지도 않았습니다. 리퍼형님 노래 잘하자나요 | |||
리퍼 정도의 실력으로도 욕을 먹는데 블레이즈는 뭐.. | |||
부르스 딕킨슨의 존재감이 너무 컸죠. 그래도 x-factor 는 괜찮게 들었습니다. | ||
저는 가장 즐겨듣는 메이든 앨범 중 하나네요. 브루스와 다른 느낌의 어레인지가 꽤 매력적입니다. | |||
저도 The X Factor 앨범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이때까지는 좋은데 아이언 메이든을 나오고 나온 앨범들은 목소리가 너무 답답하게 들려서 듣기 힘들더라구요....그래도 꾸준히 활동을 하는 거 보면 열정은 대단하네요. | ||
열정이 대단하죠.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뮤지션입니다. | |||
라이브에서 블레이즈 베일리 시절의 노래를 브루스 디킨슨이 부르면 곡의 느낌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듯해요. 아쉽지만 블레이즈 베일리의 목소리 자체는 너무 한계가 명확한 듯해요 ㅠㅠ | ||
저는 블레이즈 곡들은 그래도 블레이즈만의 매력을 선호하는데, 블레이즈가 브루스의 곡들을 너무 힘겹게 부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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