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유튜브와 메탈 아카이브를 뒤적이다 Mortals 란 밴드를 발견했습니다.
미국언니들인데 얼굴이나 체격도 그리 보입니다만 힘이 넘치는 노래들을 하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기타치는 언니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더군요. 메탈아카이브에
작가로 활동중이라 적혀있는데 책 제목이 낯익길래 책장을 보니 제가 몇년전에
사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좀 신기하더군요. 음악과 저술을 병행하는
사람이야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 요 네스뵈도 록밴드 했었다지 않습니까 ) 괜찮아
보여서 샀던 책의 작가가 괜찮아 보여서 들어본 노래도 연주했다는게 재미있더군요.
이름은 엘리자베스 클라인이며 현재는 저가의류산업에서 비롯된 노동현실 , 환경파괴
, 경제적 효과 등에 관해 저술 , 강연 및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합니다. 음악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는듯 한데 Rage Against The Machine처럼 사회활동과 음악활동을
함께 하면 좋을텐데 말예요. 메탈 못지않게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 양반의
노래와 책 모두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금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