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니발 콥스 음악을 재탕하면서 최종감상평
근성의 끈질긴 하나의 장르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아직도 현역을 고수하면서 데스계의 노장밴드로서 충실히 삶을 살아가는 그들은 진정한 나이스 가이~
무튼
헛소리는 여기까지~
최종결론
[초기작보다 후기작의 사운드가 발군인 카니발 콥스]
1집[Eaten Back To Life]
초기의 거칠고 야만적인 사운드와 질주감으로 집중무장해서 돌진한 초기작의 크리스 반즈가 머물고 있을동안에 탄생한 첫 번째 개념작
2집[Butchered At Birth]
1집과는 다르게 사운드가 다수 묵직해졌고 사악도는 오히려 뭍혀졌으나 듣다보면 상당히 심오한 2집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초기작의 두 번째 개념작
3집[Tomb Of The Mutilated]
초기작의 베스트 앨범이며 이 앨범부터 사운드가 질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하였고 밴드들의 연주력도 같이 레벨업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세 번째 개념작
4집[The Bleeding]
크리스 반즈가 탈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초기작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앨범이고 여기서부터는 순수하게 연주력과 테크닉으로 승부를 걸고 나오는데 초기작중 가장 얌전한 앨범이고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타이밍이었던 앨범
5집[Vile]
크리스 반즈의 탈퇴 후 새로 영입한 보컬 죠지 피셔의 첫 도입의 결과는 예상외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크리스 반즈의 창법과는 다르게 죠지 피셔는 그야말로 먹잇감을 눈앞에 두고 신나게 혼자서 도륙해대는 발군의 창법을 소유함
6집[Gallery Of Suicide]
5집의 대성공이후 6집에서는 사운드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으나 오히려 이게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으며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지루해진 구성으로 인하여 몰입감을 주지 못하는 마이너스를 탄생시킨 후기작
7집[Bloodthirst]
6집의 뻘짓을 반성하고 7집에서는 다시 예전 사운드로 복귀를 하였으나 아니나다를까 데스에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조미료로 집어넣고 만든 앨범이며 난도질을 해대는 사운드와 보컬의 조합으로 인하여 후기작 앨범중 베스트 앨범에 속하며 이들의 재부활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맡았던 다소 실험성이 높은 앨범에 속함
8집[Gore Obsesed]
7집의 대격변이후 8집에서는 사운드가 다소 거칠게 만들어진 앨범이며 빠른 스피드보다는 다소 느릿느릿 질척질척의 끈적끈적한 요소를 시도하였으나 커버곡을 제외한 전체적으로 본다면 구성자체가 어정쩡해서 지루하다는 것이 단점임
9집[The Wretched Spawn]
후기작 7집이후 두 번째로 베스트 앨범에 들어간 개념작이고 사운드나 구성이[Gallery Of Suicide]와 거의 완벽하게 비슷한 조합이다보니 9집 앨범자체가[Gallery Of Suicide 2]로도 보일수밖에 없다는 것에는 부정할 수가 없으나 카니발 콥스 앨범중 가장 잘 만들어진 후기작 앨범이라는 것에는 확실한 앨범임
10집[Kill]
9집의 대성공이후 10집은 그야말로 앨범의 제목답게 무조건 두들겨서 개패듯이 난사하는 사운드로 만들어졌으며 시종일관 정신사납게 두들기고 쎄리고 압박감이 대박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인 허무함만이 남는 앨범임
11집[Evisceration Plague]
예전 초심의 사운드로 돌아갈려는 시도였는지[Kill]보다 듣기가 좋았고 밴드들의 연주력이 상당히 발전한 앨범이며 곳곳에 포진한 육중하고 느릿느릿한 사운드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려주는 후기작
12집[Torture]
11집의 연장선상에 놓인 사운드이며 이번 앨범은 상당한 스피드로 만들어졌는데 압박감이 대단하다못해 이들의 연주력도 한계에 도전하는 앨범으로도 보이는 후기작
간단명료한 리뷰 잘봤습니다. 카니발콥스는 Eaten Back To Life,Tomb Of The Mutilated,Bloodthirst 요 세 음반만 들었는데 다른 음반도 들어봐야겠군요ㅎㅎ | ||
초기작을 좋아하신다면 후기작은 약간 다른 사운드 방식에 배다른 느낌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 |||
나는 10집 Kill 앨범이 가장 좋았는데 ㅎㅎ 오히려 다음 작인 11집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 ||
워낙에 10집이 센세이션을 일으킬정도로 전부다 때려부수는 사운드이다보니 그 이후에 나온 11집의 사운드가 빈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더군요 | |||
1234집과 Kill 앨범이 가장 맘에 들어요 ㅎㅎ 갠적으루.. | ||
초기작은 이미 개념작 후기작은 역시나 사람의 취향에 따라 갈려지는 음악적 취향인 듯 | |||
전 9집 10집 ㅎㅎ | ||
저같은 경우는 초기작은 1집, 2집, 3집, 4집 후기작은 7집, 9집, 12집입니다 | |||
전 그냥 크리스반즈때만 좋네요 | ||
역시나 후기작보다는 초기작을 좋아하시는군요 | |||
저역시 크리스반즈 때가 낫다는 생각.. | |||
1집이랑 4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블리딩은 들을수록 진국이구나 싶은게 해가 갈수록 좋아지는 음반이구요. 조지피셔 가입후의 앨범들은 잘 안듣는것 같습니다. 그를 싫어하는것도 아닌데...잘 안듣게되네요. | ||
워낙에 초기작이 야만적이고 공격적이며 거친 사운드이다보니 후기작과는 또 다른 듣는 맛이 나더군요 | |||
전 피셔때가 더 좋더라고요 피셔 특유의 그로울링이 좋음 | ||
간단하게 정리된 글 잘 봤습니다. | ||
저의 경우 다 들어본 직후엔 3집이랑 9집만 간간히 듣는군요... | ||
초기작은 자켓이 너무 잔인해서 아직 안접해봤고, 최근작 3개중엔 킬 앨범이 제일 잘 맞더라구요. | ||
카콥은 두 보컬 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들을 마음이 안 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