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A's Best Albums of 2022
올해도 전과 마찬가지로 한 해 동안 발매된 앨범들 중 좋게 들었던 작품들을 정리해봅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통제가 완화되면서 얼어붙었던 공연 시장도 점차 활발해지고 밀렸던 음반들의 발매 또한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좋은 음반들이 제법 많이 나왔던 것 같군요
개인적인 기준으로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작품들입니다.
당연한 거지만 점수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의견일 뿐입니다.
90점
Mechina - Venator
-거의 매년 1월 1일에 앨범을 발매해 오고 있는 밴드입니다. 내일도 앨범 하나가 발매 대기중입니다.
The Nest - Her True Nature
Destruction - Diabolical
Maȟpíya Lúta - Wóohitike
-요즘 간간히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테마 블랙 메탈...목록 아래에도 몇몇 밴드가 더 있습니다
Arch Enemy - Deceivers
Terra Atlantica - Beyond the Borders
Arkheth - Clarity Came With a Cool Summer's Breeze
Blut aus Nord - Lovecraftian Echoes
Epica - The Alchemy Project
잠비나이 [Jambinai] - 發顯 (Apparition)
SkyThala - Boreal Despair
91점
Negativa - 04
Zeal & Ardor - Zeal & Ardor
Sakis Tolis - Among the Fires of Hell
Falls of Rauros - Key to a Vanishing Future
Carpenter Brut - Leather Terror
S - Dom, w którym mieszkał wąż (A House Where Dwelled a Snake)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 - Omnium Gatherum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 - Ice, Death, Planets, Lungs, Mushrooms and Lava
Wo Fat - The Singularity
Kreator - Hate über Alles
Oceans of Slumber - Starlight and Ash
Chat Pile - God's Country
Belphegor - The Devils
Bloodbath - ''Survival of the Sickest''
Fallujah - Empyrean
Ripped to Shreds - 劇變 (Jubian)
Abyssic - Brought Forth in Iniquity
Acid Witch - Rot Among Us
Monolithe - Kosmodrom
Lykotonon - Promethean Pathology
Hammers of Misfortune - Overtaker
Rudra - Eight Mahavidyas
92점
Toundra - Hex
-20년도의 삽질(?)을 뒤로 하고 본래의 폼을 나름 되찾은 듯 합니다
Earthless - Night Parade of One Hundred Demons
Det eviga leendet - Reverence
Kostnatění - Oheň hoří tam, kde padl
Neurotech - Symphonies II
Véhémence - Ordalies
Αχέροντας - Malocchio - The Seven Tongues of Δαημων
Deathspell Omega - The Long Defeat
- Mgła의 영향력이 선배들에게까지 미치는군요
Desolate Shrine - Fires of the Dying World
Animals as Leaders - Parrhesia
Et Moriemur - Tamashii no yama
Pharmacist - Flourishing Extremities on Unspoiled Mental Grounds
Saidan - Onryō II: Her Spirit Eternal
Undeath - It's Time... to Rise From the Grave
Corpsessed - Succumb to Rot
Bríi - Corpos transparentes
Nechochwen - Kanawha Black
Master Boot Record - Personal Computer
Cave In - Heavy Pendulum
Kardashev - Liminal Rite
-요즘은 블랙게이즈를 넘어서 데스게이즈 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Seventh Wonder - The Testament
Porcupine Tree - Closure / Continuation
-딱 팬들이 원하던 사운드로의 귀환입니다. 다만 그 이상은 없었던 것 같은...
Saor - Origins
Alestorm - Seventh Rum of a Seventh Rum
Dvvell - Quiescent
Grima - Frostbitten
Psycroptic - Divine Council
Vauruvã - Por nós da ventania
Wine From Tears - I'm Fine...
Blind Guardian - The God Machine
Toadeater - Bexadde
Mortuous - Upon Desolation
Stratovarius - Survive
Esoctrilihum - Saopth's
Ellende - Ellenbogengesellschaft
Tales of a Liquid Dawn - Fall of the Xafyre Dynasty
Acausal Intrusion - Seeping Evocation
Skid Row - The Gang's All Here
Avantasia -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
Forlesen - Black Terrain
Kampfar - Til klovers takt
Drudkh - Всі належать ночі (All Belong to the Night)
Threshold - Dividing Lines
In the Woods... - Diversum
93점
Wilderun - Epigone
-19년도에 Veil of Imagination로 돌풍을 일으켰던 Wilderun의 신작입니다. 여전히 좋지만 전작 대비 임팩트는 약간 부족했던 것 같네요
Celeste - Assassine(s)
Vorga - Striving Toward Oblivion
Nokturnal Mortum - До лунарної поезії (To Lunar Poetry)
-우크라이나 대표 밴드 중 하나인 Nokturnal Mortum의 신작입니다. 사실 초기 작품 Lunar Poetry의 재녹음 버전이지만 단순 재녹음이 아니라 리메이크에 가까운 앨범입니다. 가사도 새로 쓰고 전반적으로 새로워진 작품.
Schizophrenia - Recollections of the Insane
Allegaeon - Damnum
Shape of Despair - Return to the Void
Hath - All That Was Promised
Messa - Close
Black Fucking Cancer - Procreate Inverse
Aeviterne - The Ailing Facade
Epitaphe - II
Vanum - Legend
Neptunian Maximalism - Set Chaos to the Heart of the Moon
-솔직히 앨범커버 때문에 샀습니다만, 그래도 이들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Unlucky Morpheus - Evolution
Mortal Incarnation / Bedsore - Split
Devil Master - Ecstasies of Never Ending Night
Pyrithe - Monuments to Impermanence
Watain - The Agony & Ecstasy of Watain
-기대 이상의 컴백
Cosmic Putrefaction - Crepuscular Dirge for the Blessed Ones
Vital Spirit - Still as the Night, Cold as the Wind
Septicflesh - Modern Primitive
The Chasm - The Scars of a Lost Reflective Shadow
-파트 1까지 붙여가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했던 전작은 버리고 이전 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Wind Rose - Warfront
Verberis - Adumbration of the Veiled Logos
Esoctrilihum - Consecration of the Spiritüs Flesh
Grenadier - Trumpets Blare in Blazing Glory
Scarcity - Aveilut
Critical Defiance - No Life Forms
Panzerfaust - The Suns of Perdition - Chapter III: The Astral Drain
Thousand Eyes - Betrayer
Wake - Thought Form Descent
Blackbraid - Blackbraid I
Brymir - Voices in the Sky
Trhä - Vat gëlénva!!!
Phobophilic - Enveloping Absurdity
Gudsforladt - Friendship, Love and War
Aeternam - Heir of the Rising Sun
-올해 Septicflesh만 짚고 넘어가기엔 이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Revocation - Netherheaven
Sonja - Loud Arriver
-성전환을 하고 Absu에서 짤렸던 기타리스트 Melissa Moore가 주축이 되는 밴드입니다. 뒷 배경이야 어쨌든 꽤나 특색 있고 좋습니다
Aenaon - Mnemosyne
Goatwhore - Angels Hung From the Arches of Heaven
Riot City - Electric Elite
Embrace of Thorns - Entropy Dynamics
Gevurah - Gehinnom
Imprecation - In nomine Diaboli
Lorna Shore - Pain Remains
Daeva - Through Sheer Will and Black Magic...
Worm - Bluenothing
Psychonaut - Violate Consensus Reality
SS-18 - Cryoholocaust
Tchornobog / Abyssal - Tchornobog / Abyssal
Veilburner - VLBRNR
Spaceking - Anticosmic Stoner Metal
Misþyrming - Með hamri
-블랙메탈 쪽에선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 앨범입니다. 여전히 수작이지만 저는 전작이 더 좋더군요
Hate Forest - Innermost
94점
Persefone - Metanoia
-오랜만에 돌아온 프록멜데스의 장인 Persefone입니다.
Amorphis - Halo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꾸준갑 밴드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전작, 전전작이 더 좋더군요
Cult of Luna - The Long Road North
-이들도 꾸준함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장인들입니다.
Humanotone - A Flourishing Fall in a Grain of Sand
-(비교적)헤비한 시절의 Elder가 그립다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작품
Necrom - All Paths Are Left Here...
-고전적인 스웨디시 데스 메탈의 빼어난 오마주와 재해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Ultha - All That Has Never Been True
-서서히 쌓아오던 포텐이 터진 밴드
מזמור [Mizmor] & Thou - Myopia
-예상 못했지만 그 이상으로 좋았던 콜라보
Suppression - The Sorrow of Soul Through Flesh
-숨겨진 보석같은 데스 메탈 데뷔작입니다.
Negative Plane - The Pact...
-11년만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오컬트 느낌 가득한 사운드로 기대감을 충족시켜 줍니다
Blut aus Nord - Disharmonium - Undreamable Abysses
-변화무쌍하면서도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 프랑스의 장인들답습니다.
Artificial Brain - Artificial Brain
-요즘 잘나가는 정신사나운 데스 메탈 사운드가 궁금하다면...
White Ward - False Light
-전쟁통에도 훌륭한 작품은 나오고 있습니다. 모던 메탈의 현주소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지
Wormrot - Hiss
-항상 믿고 듣습니다
Ashenspire - Hostile Architecture
-해외에서 상당히 큰 주목을 받은 앨범입니다. A Forest Of Stars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느껴지는 밴드인데 이번 앨범에서 대박을 터뜨렸더군요
The Halo Effect - Days of the Lost
-메킹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입니다. 설명은 생략
Disillusion - Ayam
-프록메탈은 이제 이들에게 맏겨 주시길
Dream Unending - Song of Salvation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스둠
Qrixkuor - Zoetrope
-올해의 EP앨범
Elder - Innate Passage
-살짝 아쉬운듯했던 전작에 비하면 좀더 만족스러운 컴백입니다.
Jade - The Pacification of Death
-묵직한 데스둠 스타일에 다소 멜로딕한 리드 기타 플레이가 더해져 매력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주목할만한 데뷔작입니다.
95점
Immolation - Acts of God
-솔직히 아직도 활동하는 올드스쿨 데스 메탈 밴드들 중에서 이 정도의 앨범을 낼 수 있는 밴드는 이들이 거의 유일하다고 봅니다.
Sigh - Shiki
-Imaginary Sonicscape와 In Somniphobia 를 있는 Sigh 후기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Arizmenda - Spiders Lust in the Dungeon's Dust
-기이하고 소름끼치는 앳머스퍼릭 블랙 메탈의 대가다운 귀환입니다
The Antichrist Imperium - Volume III: Satan in His Original Glory
-데스 메탈 밴드 Akercocke 멤버들의 사이드 프로젝트인데 특유의 묘한 고딕스타일 분위기가 상당히 잘 나온 느낌입니다.
96점
Inanna - Void of Unending Depths
올해 이미 따로 한번 소개해드렸던 밴드입니다. 데스 메탈 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Tómarúm - Ash in Realms of Stone Icons
Ne Obliviscaris의 뒤를 이을 무서운 신예의 등장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 작품입니다.
Gaerea - Mirage
곳곳에서 호평을 받았던 올해의 블랙 메탈 앨범입니다. 쟁쟁한 밴드들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밴드가 주목을 받는다는 것이 장르의 미래를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utonoesis - Moon of Foul Magics
Vektor조차 긴장하게 만들 법한 신예 밴드입니다. 멜블랙과 테크니컬 스래쉬, 프록이 적절하게 조화되며 약간의 네오클래시컬함까지 더해져 추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원맨 밴드인 것 같은데 아무런 정보가 밝혀진 것이 없어서 정체가 궁금하군요.
Album of the Year
97점
An Abstract Illusion - Woe
2016년도에 데뷔작 Illuminate the Path로 프록멜데스의 새로운 주자로 달려나갔던 An Abstract Illusion의 신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ersefone나 Wilderun보다도 좋게 들었던 올해 최고의 작품입니다. 이 밴드가 다른 프록+멜데스 밴드들에 비해 갖는 차별점이라면 블랙 메탈의 느낌이 은근히 느껴진다는 점인데 특히 Der Weg einer Freiheit같은 스타일과도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2022년은 나름 바쁘게 살면서 앨범 리뷰도 별로 못 쓰고 그랬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니 음악만큼은 역시 나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락이 죽었다 메탈이 죽었다 이런 말이 오가더라도 정작 밴드들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통제가 완화되면서 얼어붙었던 공연 시장도 점차 활발해지고 밀렸던 음반들의 발매 또한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올해도 좋은 음반들이 제법 많이 나왔던 것 같군요
개인적인 기준으로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작품들입니다.
당연한 거지만 점수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의견일 뿐입니다.
90점
Mechina - Venator
-거의 매년 1월 1일에 앨범을 발매해 오고 있는 밴드입니다. 내일도 앨범 하나가 발매 대기중입니다.
The Nest - Her True Nature
Destruction - Diabolical
Maȟpíya Lúta - Wóohitike
-요즘 간간히 보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테마 블랙 메탈...목록 아래에도 몇몇 밴드가 더 있습니다
Arch Enemy - Deceivers
Terra Atlantica - Beyond the Borders
Arkheth - Clarity Came With a Cool Summer's Breeze
Blut aus Nord - Lovecraftian Echoes
Epica - The Alchemy Project
잠비나이 [Jambinai] - 發顯 (Apparition)
SkyThala - Boreal Despair
91점
Negativa - 04
Zeal & Ardor - Zeal & Ardor
Sakis Tolis - Among the Fires of Hell
Falls of Rauros - Key to a Vanishing Future
Carpenter Brut - Leather Terror
S - Dom, w którym mieszkał wąż (A House Where Dwelled a Snake)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 - Omnium Gatherum
King Gizzard and The Lizard Wizard - Ice, Death, Planets, Lungs, Mushrooms and Lava
Wo Fat - The Singularity
Kreator - Hate über Alles
Oceans of Slumber - Starlight and Ash
Chat Pile - God's Country
Belphegor - The Devils
Bloodbath - ''Survival of the Sickest''
Fallujah - Empyrean
Ripped to Shreds - 劇變 (Jubian)
Abyssic - Brought Forth in Iniquity
Acid Witch - Rot Among Us
Monolithe - Kosmodrom
Lykotonon - Promethean Pathology
Hammers of Misfortune - Overtaker
Rudra - Eight Mahavidyas
92점
Toundra - Hex
-20년도의 삽질(?)을 뒤로 하고 본래의 폼을 나름 되찾은 듯 합니다
Earthless - Night Parade of One Hundred Demons
Det eviga leendet - Reverence
Kostnatění - Oheň hoří tam, kde padl
Neurotech - Symphonies II
Véhémence - Ordalies
Αχέροντας - Malocchio - The Seven Tongues of Δαημων
Deathspell Omega - The Long Defeat
- Mgła의 영향력이 선배들에게까지 미치는군요
Desolate Shrine - Fires of the Dying World
Animals as Leaders - Parrhesia
Et Moriemur - Tamashii no yama
Pharmacist - Flourishing Extremities on Unspoiled Mental Grounds
Saidan - Onryō II: Her Spirit Eternal
Undeath - It's Time... to Rise From the Grave
Corpsessed - Succumb to Rot
Bríi - Corpos transparentes
Nechochwen - Kanawha Black
Master Boot Record - Personal Computer
Cave In - Heavy Pendulum
Kardashev - Liminal Rite
-요즘은 블랙게이즈를 넘어서 데스게이즈 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Seventh Wonder - The Testament
Porcupine Tree - Closure / Continuation
-딱 팬들이 원하던 사운드로의 귀환입니다. 다만 그 이상은 없었던 것 같은...
Saor - Origins
Alestorm - Seventh Rum of a Seventh Rum
Dvvell - Quiescent
Grima - Frostbitten
Psycroptic - Divine Council
Vauruvã - Por nós da ventania
Wine From Tears - I'm Fine...
Blind Guardian - The God Machine
Toadeater - Bexadde
Mortuous - Upon Desolation
Stratovarius - Survive
Esoctrilihum - Saopth's
Ellende - Ellenbogengesellschaft
Tales of a Liquid Dawn - Fall of the Xafyre Dynasty
Acausal Intrusion - Seeping Evocation
Skid Row - The Gang's All Here
Avantasia - A Paranormal Evening With the Moonflower Society
Forlesen - Black Terrain
Kampfar - Til klovers takt
Drudkh - Всі належать ночі (All Belong to the Night)
Threshold - Dividing Lines
In the Woods... - Diversum
93점
Wilderun - Epigone
-19년도에 Veil of Imagination로 돌풍을 일으켰던 Wilderun의 신작입니다. 여전히 좋지만 전작 대비 임팩트는 약간 부족했던 것 같네요
Celeste - Assassine(s)
Vorga - Striving Toward Oblivion
Nokturnal Mortum - До лунарної поезії (To Lunar Poetry)
-우크라이나 대표 밴드 중 하나인 Nokturnal Mortum의 신작입니다. 사실 초기 작품 Lunar Poetry의 재녹음 버전이지만 단순 재녹음이 아니라 리메이크에 가까운 앨범입니다. 가사도 새로 쓰고 전반적으로 새로워진 작품.
Schizophrenia - Recollections of the Insane
Allegaeon - Damnum
Shape of Despair - Return to the Void
Hath - All That Was Promised
Messa - Close
Black Fucking Cancer - Procreate Inverse
Aeviterne - The Ailing Facade
Epitaphe - II
Vanum - Legend
Neptunian Maximalism - Set Chaos to the Heart of the Moon
-솔직히 앨범커버 때문에 샀습니다만, 그래도 이들을 좋아하신다면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Unlucky Morpheus - Evolution
Mortal Incarnation / Bedsore - Split
Devil Master - Ecstasies of Never Ending Night
Pyrithe - Monuments to Impermanence
Watain - The Agony & Ecstasy of Watain
-기대 이상의 컴백
Cosmic Putrefaction - Crepuscular Dirge for the Blessed Ones
Vital Spirit - Still as the Night, Cold as the Wind
Septicflesh - Modern Primitive
The Chasm - The Scars of a Lost Reflective Shadow
-파트 1까지 붙여가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했던 전작은 버리고 이전 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Wind Rose - Warfront
Verberis - Adumbration of the Veiled Logos
Esoctrilihum - Consecration of the Spiritüs Flesh
Grenadier - Trumpets Blare in Blazing Glory
Scarcity - Aveilut
Critical Defiance - No Life Forms
Panzerfaust - The Suns of Perdition - Chapter III: The Astral Drain
Thousand Eyes - Betrayer
Wake - Thought Form Descent
Blackbraid - Blackbraid I
Brymir - Voices in the Sky
Trhä - Vat gëlénva!!!
Phobophilic - Enveloping Absurdity
Gudsforladt - Friendship, Love and War
Aeternam - Heir of the Rising Sun
-올해 Septicflesh만 짚고 넘어가기엔 이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Revocation - Netherheaven
Sonja - Loud Arriver
-성전환을 하고 Absu에서 짤렸던 기타리스트 Melissa Moore가 주축이 되는 밴드입니다. 뒷 배경이야 어쨌든 꽤나 특색 있고 좋습니다
Aenaon - Mnemosyne
Goatwhore - Angels Hung From the Arches of Heaven
Riot City - Electric Elite
Embrace of Thorns - Entropy Dynamics
Gevurah - Gehinnom
Imprecation - In nomine Diaboli
Lorna Shore - Pain Remains
Daeva - Through Sheer Will and Black Magic...
Worm - Bluenothing
Psychonaut - Violate Consensus Reality
SS-18 - Cryoholocaust
Tchornobog / Abyssal - Tchornobog / Abyssal
Veilburner - VLBRNR
Spaceking - Anticosmic Stoner Metal
Misþyrming - Með hamri
-블랙메탈 쪽에선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 앨범입니다. 여전히 수작이지만 저는 전작이 더 좋더군요
Hate Forest - Innermost
94점
Persefone - Metanoia
-오랜만에 돌아온 프록멜데스의 장인 Persefone입니다.
Amorphis - Halo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꾸준갑 밴드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전작, 전전작이 더 좋더군요
Cult of Luna - The Long Road North
-이들도 꾸준함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장인들입니다.
Humanotone - A Flourishing Fall in a Grain of Sand
-(비교적)헤비한 시절의 Elder가 그립다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한 작품
Necrom - All Paths Are Left Here...
-고전적인 스웨디시 데스 메탈의 빼어난 오마주와 재해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Ultha - All That Has Never Been True
-서서히 쌓아오던 포텐이 터진 밴드
מזמור [Mizmor] & Thou - Myopia
-예상 못했지만 그 이상으로 좋았던 콜라보
Suppression - The Sorrow of Soul Through Flesh
-숨겨진 보석같은 데스 메탈 데뷔작입니다.
Negative Plane - The Pact...
-11년만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오컬트 느낌 가득한 사운드로 기대감을 충족시켜 줍니다
Blut aus Nord - Disharmonium - Undreamable Abysses
-변화무쌍하면서도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 프랑스의 장인들답습니다.
Artificial Brain - Artificial Brain
-요즘 잘나가는 정신사나운 데스 메탈 사운드가 궁금하다면...
White Ward - False Light
-전쟁통에도 훌륭한 작품은 나오고 있습니다. 모던 메탈의 현주소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지
Wormrot - Hiss
-항상 믿고 듣습니다
Ashenspire - Hostile Architecture
-해외에서 상당히 큰 주목을 받은 앨범입니다. A Forest Of Stars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느껴지는 밴드인데 이번 앨범에서 대박을 터뜨렸더군요
The Halo Effect - Days of the Lost
-메킹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입니다. 설명은 생략
Disillusion - Ayam
-프록메탈은 이제 이들에게 맏겨 주시길
Dream Unending - Song of Salvation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스둠
Qrixkuor - Zoetrope
-올해의 EP앨범
Elder - Innate Passage
-살짝 아쉬운듯했던 전작에 비하면 좀더 만족스러운 컴백입니다.
Jade - The Pacification of Death
-묵직한 데스둠 스타일에 다소 멜로딕한 리드 기타 플레이가 더해져 매력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주목할만한 데뷔작입니다.
95점
Immolation - Acts of God
-솔직히 아직도 활동하는 올드스쿨 데스 메탈 밴드들 중에서 이 정도의 앨범을 낼 수 있는 밴드는 이들이 거의 유일하다고 봅니다.
Sigh - Shiki
-Imaginary Sonicscape와 In Somniphobia 를 있는 Sigh 후기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Arizmenda - Spiders Lust in the Dungeon's Dust
-기이하고 소름끼치는 앳머스퍼릭 블랙 메탈의 대가다운 귀환입니다
The Antichrist Imperium - Volume III: Satan in His Original Glory
-데스 메탈 밴드 Akercocke 멤버들의 사이드 프로젝트인데 특유의 묘한 고딕스타일 분위기가 상당히 잘 나온 느낌입니다.
96점
Inanna - Void of Unending Depths
올해 이미 따로 한번 소개해드렸던 밴드입니다. 데스 메탈 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Tómarúm - Ash in Realms of Stone Icons
Ne Obliviscaris의 뒤를 이을 무서운 신예의 등장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 작품입니다.
Gaerea - Mirage
곳곳에서 호평을 받았던 올해의 블랙 메탈 앨범입니다. 쟁쟁한 밴드들을 제치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밴드가 주목을 받는다는 것이 장르의 미래를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utonoesis - Moon of Foul Magics
Vektor조차 긴장하게 만들 법한 신예 밴드입니다. 멜블랙과 테크니컬 스래쉬, 프록이 적절하게 조화되며 약간의 네오클래시컬함까지 더해져 추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원맨 밴드인 것 같은데 아무런 정보가 밝혀진 것이 없어서 정체가 궁금하군요.
Album of the Year
97점
An Abstract Illusion - Woe
2016년도에 데뷔작 Illuminate the Path로 프록멜데스의 새로운 주자로 달려나갔던 An Abstract Illusion의 신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ersefone나 Wilderun보다도 좋게 들었던 올해 최고의 작품입니다. 이 밴드가 다른 프록+멜데스 밴드들에 비해 갖는 차별점이라면 블랙 메탈의 느낌이 은근히 느껴진다는 점인데 특히 Der Weg einer Freiheit같은 스타일과도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2022년은 나름 바쁘게 살면서 앨범 리뷰도 별로 못 쓰고 그랬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니 음악만큼은 역시 나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락이 죽었다 메탈이 죽었다 이런 말이 오가더라도 정작 밴드들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grooove 2022-12-31 12:32 | ||
멋진글 잘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rag911 2022-12-31 13:04 | ||
오 멋진밴드들이 많네요 모르는 밴드들은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오늘 오면서 Inanna - Void of Unending Depths 이거 들으면서 왔는데 역시 평가가 좋네요 글 잘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앤더스 2022-12-31 13:10 | ||
방대한 정리 탁월하십니다. 메탈과 함께 행복한 연말 굿마무리 되십시요!! | ||
DeepCold 2022-12-31 14:59 | ||
An Abstract Illusion은 persefone, ne obvlisciars, cormorant, In mourning 다 섞인 느낌이네요. | ||
Electric eye 2022-12-31 15:08 | ||
잘읽었습니다 참고하면서 모르는 밴드는 찾아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
버진아씨 2022-12-31 16:17 | ||
제가 이 맛에 메킹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06.101.67.121 | ||
Kahuna 2022-12-31 19:47 | ||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ㅎㅎ Vektor라는 마법같은 단어에 끌려 Autonoesis를 들어봤는데 굉장히 익숙한듯하면서 새롭네요 ㅎㅎ 다른 것도 천천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 ||
푸른날개 2022-12-31 20:30 | ||
좋은 음악 멎찐 글 감사 합니다 | ||
D.C.Cooper 2023-01-02 20:12 | ||
추천 음악들 잘 들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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