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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Do We Think We Are! Review

Deep Purple - Who Do We Think We Are!
Band
Albumpreview 

Who Do We Think We Ar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ard Rock
LabelsPurple Records, Warner Bros. Records
Length34:29
Ranked#14 for 1973 , #6,037 all-time
Album rating :  78.7 / 100
Votes :  17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75 / 100
70년대에 Deep Purple의 모든 앨범을 들어봤지만, 그들이 73년에 발표한 Who Do We Think We Are!만은 한참 뒤에야 들었다. 왜냐하면 이 앨범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밑에 코멘트에 Extreme metal님이 코멘트를 남겨주셨는데, 나 역시 Machine Head가 위대한 Deep Purple 2기가 발표한 마지막 앨범인 줄만 알고 있어서 이 앨범의 존재를 알게 된 건 그리 오래지 않았다. Who Do We Think We Are!는 그만큼 많고 많은 보라색 공룡의 작품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옅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Woman from Tokyo가 앨범의 서두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주지 않았다면 이 앨범이 Deep Purple 최전성기 작품이라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70년 In Rock부터 Fireball, Machine Head까지 Deep Purple은 걸작들의 퍼레이드 잔치를 벌여왔기 때문이다. 본작은 Machine Head로부터 10개월 뒤에 발표된 작품임에도 두 작품의 질은 천지차이였다.

그 기간 동안에 멤버 변동이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Who Do We Think We Are!를 제작과정은 멤버들 간의 불화로 난항을 겪었고, 그 결과 본작은 밴드 멤버들 간의 불화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하드록의 모태가 블루스 록으로부터 파생된 장르니, 장르 회귀를 탓할 바는 아니지만 작품 자체의 퀄리티가 갈팡질팡한 것이 이 앨범의 가장 큰 문제로 판단된다. 사실 Deep Purple의 불화는 밴드 결성부터 계속되었던 일이다. 하지만, In Rock이나 Machine Head를 만들 당시에만 해도 그들간의 갈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던 듯 하지만, Who Do We Think We Are!를 만들 시점에는 멤버들 간의 사이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기류만 흘렀던 모양이다. 워낙 명인들만 모였던 밴드였으니, 본작은 밴드가 찢어지기 전에 앨범이나 하나 더 내자라는 생각으로 만든 앨범이 아닌가 싶다. 좀더 신경써서 만들었더라면 괜찮은 작품들이 되었을 소지가 있던 앨범이라 다소 아쉽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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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oman from Tokyo5:5094.49Audio
2.Mary Long4:2587.56
3.Super Trooper2:5688.36
4.Smooth Dancer4:1088.36
5.Rat Bat Blue5:2390.77Audio
6.Place in Line6:3187.56
7.Our Lady5:12895

Line-up (members)

10,437 reviews
Machine Head
level 18 이준기   95/100
Mar 30, 2019       Likes :  7
필자는 85년생인데 사실 세대가 다르고 락메탈을 접하면서 음악을 들어오면서 딥 퍼플을 처음부터 접하진 않았다. 레드제플린은 어떻게 빨리 박스셋을 구하면서 듣긴 했지만 진가를 이해하기엔 세대차이가 나긴 확실히 난다. 이 역사적인 딥퍼플 6집도 마찬가지다. 세련된 파워메탈, 프로... Read More
Perfect Strangers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Mar 8, 2015       Likes :  4
독선적인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던 Ritchie Blackmore가 Stormbringer 제작과정에서 생겼던 불화로 밴드를 등진 후 Deep Purple에 남은 멤버들은 Tommy Bolin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갔다. 그가 재적한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Come Taste the Band인데, 이 앨범은 이전의 작품들과는 색깔을 달리했지만 밴드의 이... Read More
In Rock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Sep 25, 2010       Likes :  4
흔히 하드록 3대 밴드라고 불리우는 밴드들이 있다. Led Zeppelin, Deep Purple, Black Sabbath 들이 이 타이틀을 거머쥔 밴드들이다. 이러한 평가는 거창한 타이틀 붙이기를 유독 좋아하는 일본 평론가들이 내린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실제 영국, 미국에서는 이런 식의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 그러... Read More
Fireball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pr 7, 2015       Likes :  3
Deep Purple의 가장 빛나는 시기하면 어느시기가 꼽힐까? David Coverdale과 Glenn Hughes과 합류했던 3기를 거론하고 싶은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록 팬들의 다수는 2기 시절의 Deep Purple을 최전성기로 거론한다. 이 시절의 밴드에는 Ian Gillan과 Roger Glover가 기존 멤버들을 대체했던 시기로 De... Read More
Made in Japan
level 18 이준기   85/100
May 26, 2013       Likes :  3
락/메탈 라이브 역사상 최고의 명반중 하나로 여겨지는 이 음반, 딥퍼플 라인업중에서도 최고로 일컬어지는 다섯명의 멤버가 만들어낸 연주와 보컬은 정말 흠잡을 곳이 없다. 원곡들과 비교해도 완벽에 가까운 명 연주와 이안 길런의 자신감있는 샤우팅과 컨디션, 거기에 현장감을 더하는... Read More
Machine Head
level 21 구르는 돌   100/100
Sep 25, 2010       Likes :  3
In Rock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Deep Purple은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는 데에 거침이 없었다. 한번 탄력이 붙은 이들의 앞길을 막는 것은 없다시피 했다. Deep Purple이 만든 또다른 걸작 Fireball을 거쳐 초스피드로 제작한 Machine Head가 발매될 즈음에는 이들은 이미 영국내에서 최정상급 하드록 밴드로... Read More
Made in Japan
level 9 rockerman   100/100
Mar 5, 2021       Likes :  2
My most played album #372. Deep Purple - Made In Japan. In many ways the Live is better than the studio, this is really true with "the Purple" This album rocks I would listen to it more but I burned it out in the 70's and 80's. 7 songs on four album sides I enjoyed the Queen movie but I thought it was strange they made such a big deal out of long songs can't be played on the ra... Read More
In Rock
level 12 fruupp   100/100
Aug 1, 2015       Likes :  2
자켓에서부터 러쉬모어의 큰바위 대통령형상을 본따 멤버이미지로 차용할만큼 음악적 자신감이 충만하다. 다소 오만해보일수도 있지만 내용물을 접하는순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수밖에없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하다. 70년대에 이만큼 강렬한 하드락의 기운을 쏟아낸 밴드가 얼마나 될... Read More
Made in Japan
level 12 fruupp   95/100
Dec 3, 2014       Likes :  2
Led Zeppelin의 강력한 대항마로 70년대 하드락의 양대산맥이었던 딮퍼플의 모든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수있는 귀한 보석같은 라이브 명반이다. 팬들과 평론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최정예멤버라고 일컫는 2기 딮퍼플(기수따지기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수없이ㅠ)이 출범한후 하드락 역사에 길... Read More
In Rock
level 18 이준기   90/100
Dec 4, 2011       Likes :  2
딥 퍼플이라고 하면 회자되는 앨범은 바로 이 앨범과 머신헤드 앨범이 아닐까? 딥퍼플은 사실 좋아하게 된지 상당히 오래걸렸다. 그렇다. 2010년은 되서야 조금 귀에 익고 올해초에 귀가 뚫리면서 너무너무 좋아지게 되었다. 마치 레드제플린에 대한 거부감도 비슷했던것 같다. 거친 헤... Read More
Burn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Dec 17, 2010       Likes :  2
바로크 메탈의 완벽한 효시를 이룬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타이틀곡인 Burn에서 리치 블랙모어는 바로크 모드를 규칙적으로 연주하는데, 이런 타입의 연주 방식은 80년 중반에 잉베이 맘스틴에 의해 더욱 세련화되었다. 존 로드 역시 클래시컬한 화성에 기반한 진행을 통해 바로크 기법의 완... Read More
Perfect Strangers
level 3 Amnesiac   94/100
Aug 2, 2009       Likes :  2
황금의 2기 라인업의 재결성 후 최초 음반.. 파워 면에서는 젋었던 시절과 비교할순 없겠지만.. 다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다시 뭉친 것이라 내공은 엄청나게 쌓여 있었으며, 감각도 날이 서있었다. 각자 Rainbow, Gillan, Whitesnake 등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보랏빛 공룡을 부활시킨 명작... Read More
In Rock
Dec 17, 2005       Likes :  2
필자가 헤비메탈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무렵이었다...그러니까 그해는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였고 국내에 직배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였다... 직배...말그대로 해외에 본산지를 둔 기업이 국내에 지점을 설립하고 상품을 직접 배급한다는 개념이었다...... Read More
Perfect Strangers
level 3 DeepSabbath   90/100
Apr 3, 2024       Likes :  1
Growing up in the NWOBHM era and discovering that trend in the early 1980s, Deep Purple was nothing more than a name for me at the time, which sometimes appeared in the conversations of more experienced music listeners. However, I got the impression that the band was very important in the history of heavier rock, but their music was by no means familiar. And I have to admit tha... Read More
Burn
level 9 rockerman   95/100
Mar 16, 2021       Likes :  1
Album of the day #1089. Deep Purple - Burn. The eighth studio album was released in February 1974. With the amazing David Coverdale on vocals and Glenn Hughes on bass and lead vocals powerful! Number 1 in 4 countries, #9 in America sold 500,000 in the U.S.. Two singles from the album "Might Just Take Your Life” and "Burn". "Mistreated" Is one of Deep Purple's best songs ever....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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