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Strangers Review
Band | |
---|---|
Album | Perfect Stranger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2, 1984 |
Genres | Hard Rock |
Labels | Polydor, Mercury Records |
Length | 39:37 |
Ranked | #16 for 1984 , #1,581 all-time |
Album rating : 87.2 / 100
Votes : 20 (3 reviews)
Votes : 20 (3 reviews)
March 8, 2015
독선적인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던 Ritchie Blackmore가 Stormbringer 제작과정에서 생겼던 불화로 밴드를 등진 후 Deep Purple에 남은 멤버들은 Tommy Bolin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갔다. 그가 재적한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Come Taste the Band인데, 이 앨범은 이전의 작품들과는 색깔을 달리했지만 밴드의 이름에 걸맞는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밴드에서 유별나게 목소리가 컸던 Ritchie Blackmore가 떠나긴 했지만 Tommy Bolin과 함께 Deep Purple의 전설은 계속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Tommy Bolin이 약물 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밴드는 추동력을 잃고, 이윽고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이후의 Deep Purple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남은 멤버들끼리 이합집산을 거듭하면서 70년대 말과 80년대 초를 보냈다.
그러던 Deep Purple이 다시 모이게 되는 것은 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였다. 84년 당시에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기였지만, 보랏빛 공룡 Deep Purple이 재결성된다는 소식에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던 당시의 록 팬들이 얼마나 놀라워하면서 기뻐했을지는 쉬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당시에 Deep Purple이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였다. 이 시점에 이미 하드 록씬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70년대를 거쳐 살아남은 하드 록 밴드들은 Pop Rock으로 선회하거나 아니면, 더 거칠고 강렬해진 Heavy Metal로 선회했다. 10년전만 해도 Deep Purple은 세계에서 가장 헤비한 밴드였지만, 헤비 메탈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러한 타이틀은 무의미해지다시피 했다. 그리고 과거 명밴드들의 재결성은 분명 큰 화제거리를 낳기도 하지만,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낸 적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었다. 되레 전설 Deep Purple의 이름에 오점을 남길 소지가 더 컸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Deep Purple이 그해 발표한 Perfect Strangers는 그 극히 드문 사례에 해당하는 특이한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멤버들은 만난 셈이었지만,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이들은 70년대의 영광에 근접한 걸작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본작은 Deep Purple의 정점인 In Rock이나 Machine Head에 비길만한 작품은 결코 아니었다. 그러나 Perfect Strangers는 그 뒤를 잇는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셀프 타이틀 앨범이나 Burn에 필적할 만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출중하다. 보통 '노련하다'는 표현은 노장 밴드의 떨어진 기량을 감추기 위한 수식어로 잘 쓰이는데, 이 앨범에서 쓰이는 '노련하다'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표현이다. 이제 장년의 나이에 접어든 Deep Purple 멤버들은 6,70년대의 젊은이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뮤지션십으로 밴드의 디스코그라피에 또하나의 걸작을 올린 것이다.
앨범은 첫곡부터 범상치 않다. 긴장감 넘치는 인트로부터 시작해서 7분여간 중후하게 흐르는 Knocking At Your Backdoor은 Deep Purple의 부활을 알리는 선언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블루지한 매력이 짙게 흐르는 Nobody's Home이나 Ritchie Blackmore의 인스트루멘틀리즘이 폭발하는 A Gypsy's Kiss, Soldier of Fortune의 뒤를 잇는 발라드 송 Wasted Sunsets도 당시의 Deep Purple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타이틀 트랙인 Perfect Strangers의 몫이었다. 사실 곡 구성만 놓고 보면 이 곡이 정말 뛰어난 곡인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심플한 구성에 최면적인 리프와 빼어난 멜로디, 일류 보컬의 목소리가 더해지자, Deep Purple의 고전들에 필적할 만한 명곡으로 탈바꿈했다. Deep Purple의 명곡들은 죄다 70년대에 만들어진 곡들이지만, 개인적으로 Perfect Strangers 만큼은 과거의 고전들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Perfect Strangers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분명 명작이라 불리울 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첫 번째로 과거의 명반들에 비해 힘이 떨어진다. 70년대의 Deep Purple하면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요란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로 청자를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밴드 특유의 그 에너지를 느끼기는 어렵다. 연륜이 쌓인 밴드의 역량은 잘 나타나고 있지만, Perfect Strangers는 과거의 에너지는 재현하지 못했다. 다른 하나는 몇몇곡의 블루지한 곡에 대해서다. Knocking At Your Backdoor와 Nobody's Home을 들으면서 떠오른 생각인데, 이 곡은 Ian Gillan이 아닌 David Coverdale에게 더 적합한 곡이 아닐까 싶다. Ian Gillan이 분명 Deep Purple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나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은 David Coverdale에게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블루지한 목소리를 가진 David Coverdale의 목소리가 가진 호소력을 생각해 봤을 때 이 두 곡은 그에게 좀더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른 곡들이 Ian Gillan의 보이스에 더 적합하기는 하지만, 곡들과 보컬리스트의 상성이 약간 어긋나 있는 듯해서 조금은 아쉽기도 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Perfect Strangers가 Deep Purple의 디스코그라피상에서 명반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던 Deep Purple이 다시 모이게 되는 것은 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였다. 84년 당시에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기였지만, 보랏빛 공룡 Deep Purple이 재결성된다는 소식에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던 당시의 록 팬들이 얼마나 놀라워하면서 기뻐했을지는 쉬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당시에 Deep Purple이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였다. 이 시점에 이미 하드 록씬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70년대를 거쳐 살아남은 하드 록 밴드들은 Pop Rock으로 선회하거나 아니면, 더 거칠고 강렬해진 Heavy Metal로 선회했다. 10년전만 해도 Deep Purple은 세계에서 가장 헤비한 밴드였지만, 헤비 메탈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러한 타이틀은 무의미해지다시피 했다. 그리고 과거 명밴드들의 재결성은 분명 큰 화제거리를 낳기도 하지만,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낸 적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었다. 되레 전설 Deep Purple의 이름에 오점을 남길 소지가 더 컸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Deep Purple이 그해 발표한 Perfect Strangers는 그 극히 드문 사례에 해당하는 특이한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멤버들은 만난 셈이었지만,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이들은 70년대의 영광에 근접한 걸작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본작은 Deep Purple의 정점인 In Rock이나 Machine Head에 비길만한 작품은 결코 아니었다. 그러나 Perfect Strangers는 그 뒤를 잇는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셀프 타이틀 앨범이나 Burn에 필적할 만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출중하다. 보통 '노련하다'는 표현은 노장 밴드의 떨어진 기량을 감추기 위한 수식어로 잘 쓰이는데, 이 앨범에서 쓰이는 '노련하다'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표현이다. 이제 장년의 나이에 접어든 Deep Purple 멤버들은 6,70년대의 젊은이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뮤지션십으로 밴드의 디스코그라피에 또하나의 걸작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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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Strangers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분명 명작이라 불리울 만한 작품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첫 번째로 과거의 명반들에 비해 힘이 떨어진다. 70년대의 Deep Purple하면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요란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로 청자를 사로잡았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밴드 특유의 그 에너지를 느끼기는 어렵다. 연륜이 쌓인 밴드의 역량은 잘 나타나고 있지만, Perfect Strangers는 과거의 에너지는 재현하지 못했다. 다른 하나는 몇몇곡의 블루지한 곡에 대해서다. Knocking At Your Backdoor와 Nobody's Home을 들으면서 떠오른 생각인데, 이 곡은 Ian Gillan이 아닌 David Coverdale에게 더 적합한 곡이 아닐까 싶다. Ian Gillan이 분명 Deep Purple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나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은 David Coverdale에게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블루지한 목소리를 가진 David Coverdale의 목소리가 가진 호소력을 생각해 봤을 때 이 두 곡은 그에게 좀더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른 곡들이 Ian Gillan의 보이스에 더 적합하기는 하지만, 곡들과 보컬리스트의 상성이 약간 어긋나 있는 듯해서 조금은 아쉽기도 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Perfect Strangers가 Deep Purple의 디스코그라피상에서 명반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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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Knocking at Your Backdoor | 7:04 | 95.5 | 13 | Music Video |
2. | Under the Gun | 4:38 | 88.3 | 9 | |
3. | Nobody's Home | 3:59 | 86.9 | 10 | |
4. | Mean Streak | 4:21 | 85.6 | 10 | |
5. | Perfect Strangers | 5:28 | 98.8 | 15 | Music Video |
6. | A Gypsy's Kiss | 5:12 | 91.9 | 10 | |
7. | Wasted Sunsets | 3:55 | 92.5 | 12 | |
8. | Hungry Daze | 4:58 | 92.5 | 8 |
Line-up (members)
- Ian Gillan : Vocals
- Ritchie Blackmore : Guitars
- Roger Glover : Bass
- Ian Paice : Drums
- Jon Lord : Keyboards
10,431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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