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Owls Know My Name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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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Where Owls Know My Na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6, 2018 |
Genres | Technical Death Metal |
Labels | Metal Blade Records |
Length | 56:40 |
Ranked | #10 for 2018 , #818 all-time |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36 (3 reviews)
Votes : 36 (3 reviews)
January 9, 2025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건 언제나 힘들고 외롭고 두려운 일이다. 인간이 가장 무서워 하는건 불확실이라고 하지 않던가. 내가 하는 음악을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좋아할지 고민하는건 뮤지션들의 필연이다. 그럼에도 불확실성의 바다에 뛰어들어 새롭게 장르의 크로스오버나 진보적인 스탠스를 선택하는 뮤지션들은 언제봐도 존경스럽다.
이 앨범이 이 당시 왜 그렇게 찬반이 갈렸는지 이해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지나서 지금 보면 많은 데쓰메탈 뮤지션들이 오히려 프로그레시브와 크로스오버라는 음악적 스탠스를 많이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것은 이 앨범의 공이 크다고 본다. 물론 이 전에도 진취적인 작품이 많았으나 이 작품으로 인해 데쓰메탈이 어디까지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가 허용될 수 있는가, 이걸 과연 데쓰메탈이라 부를 수 있는가 등등 많은 찬반 토론으로 이 장르가 발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테크니컬 데쓰와 포스트 메탈, 생소한 색소폰과 플랫리스 베이스, 세기말적 분위기의 앰비언트 등이 뒤섞여 가공할 작품이 나왔다. Alcest, Ne Obliviscaris와 Deafheaven 등이 촉발시킨 블랙메탈의 탈 장르와 크로스오버로 많은 새로운 음악들이 탄생하던 이 씬의 진보적 주도권이 이 앨범을 기점으로 데쓰메탈로 넘어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 다음 작품에 약간 실망을 했던 본인은 하루빨리 이들의 새 앨범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앨범이 이 당시 왜 그렇게 찬반이 갈렸는지 이해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지나서 지금 보면 많은 데쓰메탈 뮤지션들이 오히려 프로그레시브와 크로스오버라는 음악적 스탠스를 많이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것은 이 앨범의 공이 크다고 본다. 물론 이 전에도 진취적인 작품이 많았으나 이 작품으로 인해 데쓰메탈이 어디까지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오버가 허용될 수 있는가, 이걸 과연 데쓰메탈이라 부를 수 있는가 등등 많은 찬반 토론으로 이 장르가 발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테크니컬 데쓰와 포스트 메탈, 생소한 색소폰과 플랫리스 베이스, 세기말적 분위기의 앰비언트 등이 뒤섞여 가공할 작품이 나왔다. Alcest, Ne Obliviscaris와 Deafheaven 등이 촉발시킨 블랙메탈의 탈 장르와 크로스오버로 많은 새로운 음악들이 탄생하던 이 씬의 진보적 주도권이 이 앨범을 기점으로 데쓰메탈로 넘어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 다음 작품에 약간 실망을 했던 본인은 하루빨리 이들의 새 앨범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ancer / Moonspeak | 1:44 | 90 | 2 |
2. | The Silent Life | 6:34 | 91.3 | 4 |
3. | A Home | 5:19 | 93.3 | 3 |
4. | Old Nothing | 4:44 | 88.3 | 3 |
5. | Subtle Change (Including the Forest of Transition and Dissatisfaction Dance) | 8:34 | 95 | 2 |
6. | Terrestria III: Wither | 3:49 | 97.5 | 2 |
7. | Hollow | 5:13 | 90 | 2 |
8. | Death Is Real | 6:09 | 95 | 2 |
9. | Where Owls Know My Name | 6:42 | 95 | 5 |
10. | Capricorn / Agoratopia | 7:50 | 95 | 2 |
Line-up (members)
- Jake Dieffenbach : Vocals
- Adam Biggs : Bass, Vocals
- Brody Uttley : Guitars, Keyboards, Programming
- Jonathan Topore : Guitars
- Jared Klein : Drums, Vocals
10,49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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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75/100
Sep 10, 2022 Likes : 1
predný obal zatiaľ posledného albumu "The Work" je celkom podarený a zaujímavý. Celkovo sa dá povedať, že Rivers of Nihil majú zaujímavé obaly albumov, avšak najdôležitejšia je hudba. Štýlovo idú trošku mimo mňa, pretože uprednostňujem skôr iné metalové žánre. Po hudobnej stránke kombinujú Technical Death Metal/Metalcore a občas nejaké pomalé in... Read More
Heirarchy Review (2010) [EP]
Sepultura 80/100
May 11, 2018 Likes : 1
분명히 이들은 이렇게 시작했을때도 드러밍의 탄력만큼은... Rivers of Nihil 입니다. 그냥 마구잡이식? 테데스 모양을 보이는데 단순히 기교파를 떠나서 기타/ 보컬의 절제가 없었다면 그저 지루한 앨범으로 남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신 테데의 밀당식?의 전개를 살짝 벗어나는 모양을 보여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