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Be Dragons Review
Band | |
---|---|
Album | ![]() Here Be Dragon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8, 2025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Napalm Records |
Length | 50:09 |
Ranked | #9 for 2025 , #7,452 all-time |
Album rating : 75.7 / 100
Votes : 17 (3 reviews)
Votes : 17 (3 reviews)
March 25, 2025
우리 옛 설화 중에 그런 설화가 있다. 소금이 무한정 나오는 맷돌이 있었는데, 그 맷돌이 바다에 빠진 바람에 바다가 짠 맛이 나는 것이라는 그런 설화다. Tobias Sammet은 그런 바다였다. 창작력이라는 소금이 무한정 뿜어지는 맷돌을 품고 있는 바다 말이다. Edguy로 혜성처럼 등장해 명반들을 줄줄이 뽑아낸 것으로도 모자라, Avantasia라는 드림팀급 라인업을 만들어 역시 줄줄이 명반 퍼레이드를 펼친 창작력의 바다다. 그런 Tobias Sammet을 보며 사람들은 질투 섞인 감정도 품었을 것 같다. 이런 창작력을 왕성하게 뿜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말 그대로 천재 아닌가.
아지만 이번 앨범, [Here Will Be Dragons]는... 그 맷돌의 회전이 드디어 멈췄거나, 혹은 잘못된 방향에 걸렸거나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는 앨범이었다. Sammet이라는 바다에도 한계는 있는 법이었을까? 그냥 디스코그래피 중간에 끼어 있는 평범한 앨범을 한 장 더 낸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솔직히 Avantasia에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수준의 앨범은 아니었던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앨범이 재미가 없다. 메탈 오페라로 꼽히던 지금까지의 Avantasia와는 달리 평범한 파워 메탈을 들려 주고 있는 앨범이라면 과한 평가일까?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다. 그냥 평범한 한 장의 파워 메탈 앨범. 명백히 Avantasia에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라고밖에 할 수 없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좀 지나치게 점수를 깎는 말일 수도 있지만, 과거 [Operation:Mindcrime 2]에서 닥터 X 배역으로 Ronnie James Dio가 참여했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이랄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게스트들은 낭비다.
차라리 이 앨범이 10년도 넘게 휴지기를 가지고 있는 Edguy의 앨범이었다면 납득이 가는 방향성이다. Edguy가 들려주던 음악적 방향과 변화만큼은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는 앨범이니까. 다만 이 앨범은 Edguy가 아니라 Avantasia의 이름을 걸고 나왔다. 벌써 몇 번째 반복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Avantasia에 기대하는 장대한 구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소리다. 좀 거칠게 표현하면, 그냥 Sammet의 B 사이드 곡들을 줄줄이 늘어놓은 곡들이 어쩌다 보니 컨셉이 되어 한 장의 앨범으로 완성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로 이 앨범에 실망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Avantasia에서 들려주던 기존 사운드의 편린이 빛나고 있는 앨범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을 굳이 다시 찾아서 듣게 될 것 같지는 않다. [Metal Opera]나 [Metal Opera Part II]는 요즘도 가끔 꺼내 듣고, [Scarecrow] 이후의 앨범들도 꽤나 듣는 편이지만... 굳이 꺼내서 들어야 할 정도의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게 된 그런 아쉬운 앨범이다. 차라리 앞서 말했던 것처럼 Edguy의 이름으로 나온 신작 앨범이었다면 어땠을까.
아지만 이번 앨범, [Here Will Be Dragons]는... 그 맷돌의 회전이 드디어 멈췄거나, 혹은 잘못된 방향에 걸렸거나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드는 앨범이었다. Sammet이라는 바다에도 한계는 있는 법이었을까? 그냥 디스코그래피 중간에 끼어 있는 평범한 앨범을 한 장 더 낸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솔직히 Avantasia에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수준의 앨범은 아니었던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앨범이 재미가 없다. 메탈 오페라로 꼽히던 지금까지의 Avantasia와는 달리 평범한 파워 메탈을 들려 주고 있는 앨범이라면 과한 평가일까?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다. 그냥 평범한 한 장의 파워 메탈 앨범. 명백히 Avantasia에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라고밖에 할 수 없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좀 지나치게 점수를 깎는 말일 수도 있지만, 과거 [Operation:Mindcrime 2]에서 닥터 X 배역으로 Ronnie James Dio가 참여했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이랄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게스트들은 낭비다.
차라리 이 앨범이 10년도 넘게 휴지기를 가지고 있는 Edguy의 앨범이었다면 납득이 가는 방향성이다. Edguy가 들려주던 음악적 방향과 변화만큼은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는 앨범이니까. 다만 이 앨범은 Edguy가 아니라 Avantasia의 이름을 걸고 나왔다. 벌써 몇 번째 반복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Avantasia에 기대하는 장대한 구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소리다. 좀 거칠게 표현하면, 그냥 Sammet의 B 사이드 곡들을 줄줄이 늘어놓은 곡들이 어쩌다 보니 컨셉이 되어 한 장의 앨범으로 완성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로 이 앨범에 실망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Avantasia에서 들려주던 기존 사운드의 편린이 빛나고 있는 앨범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을 굳이 다시 찾아서 듣게 될 것 같지는 않다. [Metal Opera]나 [Metal Opera Part II]는 요즘도 가끔 꺼내 듣고, [Scarecrow] 이후의 앨범들도 꽤나 듣는 편이지만... 굳이 꺼내서 들어야 할 정도의 매력을 느끼지는 못하게 된 그런 아쉬운 앨범이다. 차라리 앞서 말했던 것처럼 Edguy의 이름으로 나온 신작 앨범이었다면 어땠을까.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reepshow | 3:07 | 82 | 5 |
2. | Here Be Dragons | 8:53 | 87 | 5 |
3. | The Moorland at Twilight | 5:09 | 76.3 | 4 |
4. | The Witch | 4:15 | 81.3 | 4 |
5. | Phantasmagoria | 3:41 | 82.5 | 4 |
6. | Bring on the Night | 4:08 | 85 | 4 |
7. | Unleash the Kraken | 5:19 | 90 | 4 |
8. | Avalon | 5:35 | 77.5 | 4 |
9. | Against the Wind | 4:41 | 88.8 | 4 |
10. | Everybody's Here Until the End | 5:21 | 83 | 5 |
Line-up (members)
- Tobias Sammet : Vocals, Keyboards, Piano, Orchestrations (1999-present), Bass (2006-present)
- Sascha Paeth : Guitars, Keyboards, Piano, Orchestrations (2006-present)
- Miro Rodenberg : Keyboards, Orchestrations (2006-present)
10,76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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