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ired... to Self-Destruct Review
Band | |
---|---|
Album | ![]() Hardwired... to Self-Destruc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8, 2016 |
Genres | Heavy Metal, Thrash Metal |
Labels | Blackened Recordings |
Length | 1:17:27 |
Ranked | #155 for 2016 , #5,233 all-time |
Album rating : 72.9 / 100
Votes : 103 (11 reviews)
Votes : 103 (11 reviews)
March 6, 2025
Metallica가 2008년에 발표한 Death Magnetic은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앨범이었다. 물론 그들의 초기 앨범들과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논란의 여지조차 별로 없이 망작이었던 St. Anger는 물론이거니와 Load, Reload와 비교하면 Death Magnetic은 압도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작품이었다. 그들의 전성기를 돌이켜보고자 한 노력이 담긴 이 앨범은 기성 팬들의 호의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St. Anger 이후 땅에 떨어졌던 Metallica에 대한 신뢰를 일정부분 회복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한동안 Metallica의 스튜디오 앨범 소식이 들리지 않게 됨에 따라, Death Magnetic을 한때 영광스러웠던 그들의 경력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여기게 되면서 잊고지냈다.
그러다가 중간에 거장 Lou Reed와 협업한 Lulu가 있었지만, 이 앨범은 정규 앨범이라기보다는 단발성 프로젝트 앨범이라 보는게 합당할 것 같다. 온전히 그들의 솜씨가 반영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Death Magnetic 이후로는 투어 활동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터라, 그들의 신규 앨범이 나올 거라고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그들의 10번째 정규 앨범 소식은 반갑기보다는 우려가 앞섰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밴드의 1991년작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밴드가 훌륭한 작품을 제작한 적이 없었다. Death Magnetic에 대한 개인적인 고평가는 전적으로 밴드에 대한 팬심이 작용되었고, 객관적으로 이 앨범을 밴드의 초기작과 같은 열에 올리는 것은 어림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 Metallica는 1991년도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그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와서, 밴드가 새로운 앨범 제작에 들어간다고 하면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Metallica의 10번째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초기 앨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바로 그 아래 열에 들어가기에는 넉넉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etallica의 초기 작품들, 특히 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Master of Puppets와 같은 앨범은 스래쉬 메탈의 발전을 이끈 진정 혁명적인 작품들이었다. 이러한 앨범들은 빠른 템포, 기술적인 연주, 그리고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사운드나 스타일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실망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과 약간 거리를 둔다면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충분히 흥미진진한 구석이 많다. Master of Puppets나 Ride the Lightning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심플하면서 강력한 스래쉬 메탈의 본질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곡의 길이는 전작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며, 간결한 리프로 곡이 진행되어 더 귀에 잘 들어온다. 수록곡들의 길이는 결코 짧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적인 접근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 부분이야 말로 Death Magnetic과 이 앨범 간 결정적 차이이다. 그런 면에서 밴드의 데뷔 앨범인 Kill 'Em All과 일정부분 닮아있다고 생각된다. 그 앨범으로부터 Hardwired... to Self-Destruct와의 거리는 30년이 넘지만 접근 방법은 비슷하다고 본다. 한창 나이 때에 발표한 Kill 'Em All에 비해 에너지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경험에 기반한 노련함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Hardwired는 이 앨범의 성격을 알리고 있다. 빠르고 공격적인 스래쉬 메탈로 전통적인 Metallica 식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뒤를 있는 Atlas, Rise!보다 좀더 서사적이고, 중반부에서 속도감을 조절하며 점차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곡은 무엇보다도 솔로 파트가 눈길을 끄는데, NWOBM 밴드들에서나 들어볼 법한 짜릿한 멜로디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그루브가 강조된 리듬과 낮은 톤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Halo on Fire도 상당히 들을 만하며, Am I Savage?는 본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와 분위기, 가사가 잘 어우러져 있다. Metallica는 통상 제작하는 앨범의 마지막은 가장 스피디한 트랙을 수록해 왔는데, Spit Out the Bone은 그와 같은 밴드만의 전통에 부합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를 비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까지도 호평을 아끼지 않은 Spit Out the Bone은 앨범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된다. 이 곡에서 만큼은 전성기적 포스를 보여준다고 해도 될 것 같다. Lars Ulrich가 이 앨범에서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적어도 이 곡에서 만큼은 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호평도 있지만, 혹평도 많은 편이다. 그 의견에는 반박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이 앨범은 새로움을 들려주기보다는 익숙한 것들을 들려주고 있다. 밴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하기 보다는 과거의 유산과 강한 연계를 도모했다. 혁신적인 면모나 다양함에 중점을 드는 팬이라면 Hardwired... to Self-Destruct에 좋은 평을 할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 유독 팬들이 Metallica에만 가혹한 것이 아닌가도 싶지만, 그만큼 그들의 이름 자체가 메탈 음악의 상징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생각된다. 하지만, 80년대 초엽부터 오랜기간 활동해온 밴드들의 현재 활동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너그러워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본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Iron Maiden이나 Def Leppard, Slayer의 앨범들보다 훨씬 나은 축에 든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명작들을 추종하면서도 좀더 느슨하게 전개되는 이 앨범은 분명 모자라는 면모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시점의 Metallica는 분명 청자에게 과거와 같은 감동을 주는 능력은 상실했을지라도 그들의 음악을 찾아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가 중간에 거장 Lou Reed와 협업한 Lulu가 있었지만, 이 앨범은 정규 앨범이라기보다는 단발성 프로젝트 앨범이라 보는게 합당할 것 같다. 온전히 그들의 솜씨가 반영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Death Magnetic 이후로는 투어 활동만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던 터라, 그들의 신규 앨범이 나올 거라고는 조금도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그들의 10번째 정규 앨범 소식은 반갑기보다는 우려가 앞섰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밴드의 1991년작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밴드가 훌륭한 작품을 제작한 적이 없었다. Death Magnetic에 대한 개인적인 고평가는 전적으로 밴드에 대한 팬심이 작용되었고, 객관적으로 이 앨범을 밴드의 초기작과 같은 열에 올리는 것은 어림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 Metallica는 1991년도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로 그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와서, 밴드가 새로운 앨범 제작에 들어간다고 하면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Metallica의 10번째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초기 앨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바로 그 아래 열에 들어가기에는 넉넉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etallica의 초기 작품들, 특히 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Master of Puppets와 같은 앨범은 스래쉬 메탈의 발전을 이끈 진정 혁명적인 작품들이었다. 이러한 앨범들은 빠른 템포, 기술적인 연주, 그리고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사운드나 스타일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실망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과 약간 거리를 둔다면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충분히 흥미진진한 구석이 많다. Master of Puppets나 Ride the Lightning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심플하면서 강력한 스래쉬 메탈의 본질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곡의 길이는 전작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며, 간결한 리프로 곡이 진행되어 더 귀에 잘 들어온다. 수록곡들의 길이는 결코 짧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적인 접근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이 부분이야 말로 Death Magnetic과 이 앨범 간 결정적 차이이다. 그런 면에서 밴드의 데뷔 앨범인 Kill 'Em All과 일정부분 닮아있다고 생각된다. 그 앨범으로부터 Hardwired... to Self-Destruct와의 거리는 30년이 넘지만 접근 방법은 비슷하다고 본다. 한창 나이 때에 발표한 Kill 'Em All에 비해 에너지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경험에 기반한 노련함으로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Hardwired는 이 앨범의 성격을 알리고 있다. 빠르고 공격적인 스래쉬 메탈로 전통적인 Metallica 식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뒤를 있는 Atlas, Rise!보다 좀더 서사적이고, 중반부에서 속도감을 조절하며 점차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곡은 무엇보다도 솔로 파트가 눈길을 끄는데, NWOBM 밴드들에서나 들어볼 법한 짜릿한 멜로디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그루브가 강조된 리듬과 낮은 톤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Halo on Fire도 상당히 들을 만하며, Am I Savage?는 본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와 분위기, 가사가 잘 어우러져 있다. Metallica는 통상 제작하는 앨범의 마지막은 가장 스피디한 트랙을 수록해 왔는데, Spit Out the Bone은 그와 같은 밴드만의 전통에 부합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를 비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까지도 호평을 아끼지 않은 Spit Out the Bone은 앨범의 클라이맥스라고 생각된다. 이 곡에서 만큼은 전성기적 포스를 보여준다고 해도 될 것 같다. Lars Ulrich가 이 앨범에서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적어도 이 곡에서 만큼은 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Hardwired... to Self-Destruct에는 호평도 있지만, 혹평도 많은 편이다. 그 의견에는 반박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이 앨범은 새로움을 들려주기보다는 익숙한 것들을 들려주고 있다. 밴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감행하기 보다는 과거의 유산과 강한 연계를 도모했다. 혁신적인 면모나 다양함에 중점을 드는 팬이라면 Hardwired... to Self-Destruct에 좋은 평을 할 여지는 그리 크지 않다. 유독 팬들이 Metallica에만 가혹한 것이 아닌가도 싶지만, 그만큼 그들의 이름 자체가 메탈 음악의 상징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 생각된다. 하지만, 80년대 초엽부터 오랜기간 활동해온 밴드들의 현재 활동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너그러워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본다. Hardwired... to Self-Destruct는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Iron Maiden이나 Def Leppard, Slayer의 앨범들보다 훨씬 나은 축에 든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명작들을 추종하면서도 좀더 느슨하게 전개되는 이 앨범은 분명 모자라는 면모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시점의 Metallica는 분명 청자에게 과거와 같은 감동을 주는 능력은 상실했을지라도 그들의 음악을 찾아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Disc 1 | |||||
1. | Hardwired | 3:09 | 85.3 | 38 | Music Video |
2. | Atlas, Rise! | 6:28 | 86.1 | 40 | Music Video |
3. | Now That We're Dead | 6:59 | 82.4 | 33 | Music Video |
4. | Moth into Flame | 5:50 | 89.8 | 40 | Music Video |
5. | Dream No More | 6:55 | 79.8 | 28 | Music Video |
6. | Halo on Fire | 8:15 | 84.4 | 29 | Music Video |
Disc 2 | |||||
1. | Confusion | 6:43 | 77.5 | 28 | Music Video |
2. | ManUNkind | 7:17 | 76.5 | 27 | |
3. | Here Comes Revenge | 6:30 | 80 | 27 | Music Video |
4. | Am I Savage? | 6:29 | 76.1 | 26 | |
5. | Murder One | 5:45 | 77.1 | 28 | Music Video |
6. | Spit Out the Bone | 7:09 | 92.9 | 32 | Music Video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Rhythm Guitar, Lyrics, Songwriting
- Kirk Hammett : Lead Guitar
- Robert Trujillo : Bass, Songwriting (track 2, Disc 2)
- Lars Ulrich : Drums, Songwriting
10,76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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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Review (2003)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Apr 13, 2013 Likes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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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Jan 20, 2020 Likes : 10
몆년전부터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소위 똥반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을 귀기울여 들어보는것.
모두가 인정하는 잘빠진 명작들을 듣는것이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똥반들이 어떻게 똥반이 되었는지,
그 가운데 장점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듣는것도 내게는 특별한 즐거움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