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Review
Artist | |
---|---|
Album |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6, 2006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Magic Circle Music |
Length | 50:58 |
Ranked | #134 for 2006 , #4,434 all-time |
Album rating : 82 / 100
Votes : 16 (1 review)
Votes : 16 (1 review)
August 31, 2006
Luca Turilli는 Rhapsody of fire에서의 활동 이외에도 본인의 이름을 건 솔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흡사 Tobias Sammet이 그러하듯이, 본인이 주축이 되는 밴드만이 아닌 솔로 활동까지 전개하고 있다는 것은-Tobias Sammet의 경우라면 역시 Edguy라는 밴드를 꾸려 나가면서 동시에 Avantasia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본인이 가진 창작력이 단 한 개의 밴드에서만 소화해내기에는 너무 방대한 영역으로 뻗어 가고 있기에 그 창작력을 풀어내기 위한 일종의 취미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Turilli의 경우를 보면 역시 [King of the Nordic twilight] 앨범과 [Prophet of the last eclipse] 앨범으로 이어지는 솔로 활동을 그 예로 들 수 있겠다.
다만 문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앨범이 있으니 바로 Luca Turilli의 이름을 걸고 나온 세 번째 앨범이자 현재로서는 마지막 앨범-물론 Luca Turilli's dreamquest도 있으나 이는 Luca Turilli의 이름을 걸었다기보단 Dreamquest라는 새로운 이름 하의 밴드라고 생각하기에 여기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이라고 할 수 있는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이다. 이 앨범은 흔히 Luca Turilli의 최대 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심지어 똥반 소리까지도 듣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본작에서의 음악적 변화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일 거라고 본다. 필자도 맨 처음 듣고 [Turilli가 미쳤다!] 라고 외칠 정도였으니. 그리고 이 앨범을 제대로 끝까지 정주행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은 변하지 않고 있었다.
본작에서는 전작까지 보였던 질주감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전작 [King of the Nordic twilight] 이나 [Prophet of the last eclipse] 앨범이 전반적으로 Rhapsody of fire에서 Turilli가 쌓아 올려 온 음악적 방법론의 그것을 충실히 소화하는 동시에 그 이상에 근접에 가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앨범은 전작까지와는 너무도 다른 스타일의 수록곡들로 꾹꾹 메워져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작까지와는 달리 미들 템포 곡들이 앨범의 주력을 형성하고 있다. 심지어 인트로 뒤의 트랙도.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에서 스탠다드였던 "인트로 후 킬링 트랙" 이라는 배치를 완전히 물말아먹고 시작한 데서부터 졸반 소리는 필연적일 것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조건 앵무새처럼 이 앨범을 졸반 내지는 똥반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암만 봐도 앨범 제대로 끝까지 들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더블베이스 드러밍으로 대표되는 멜로딕 파워 메탈의 요소가 들어 있나 없나만 들어본 듯 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인상이다. 절대 졸반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앨범이다. 물론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기준으로만 분류한다면 본작은 졸반이라는 말에 반박할 여지가 없어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변형 스타일이 Luca Turilli의 [Chameleon] 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부당한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Luca Turilli의 [Pink bubbles go ape] 라고 할 수 있겠다. 한 마디로, 너무 부당하게 지나칠 정도의 비난을 받았다는 뜻이다.
Turilli의 음악적 스타일 변화는 Rhapsody의 [Symphony of enchanted lands 2] 에서 확연하게 보였을 것이다. 스피드의 감소와 심포닉함의 증대. 그리고 본작에서 그것을 좀 더 확대했다는 인상이다. 전반적으로 스피드는 확연히 떨어졌지만, 심포닉한 곡 구성력과 앨범 전체의 짜임새는 더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건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이라기보다 심포닉 메탈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앨범은 이후 Rhapsody of fire의 음악적 변화상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앨범이라고까지도 할 수 있다. 일종의... Sonata arctica에 빗대자면 [Unia] 에 가까웠던, 그런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Unia]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이 앨범이 [Unia] 보다 재밌었다고 느끼기 때문이고.
다만 문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앨범이 있으니 바로 Luca Turilli의 이름을 걸고 나온 세 번째 앨범이자 현재로서는 마지막 앨범-물론 Luca Turilli's dreamquest도 있으나 이는 Luca Turilli의 이름을 걸었다기보단 Dreamquest라는 새로운 이름 하의 밴드라고 생각하기에 여기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이라고 할 수 있는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이다. 이 앨범은 흔히 Luca Turilli의 최대 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심지어 똥반 소리까지도 듣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본작에서의 음악적 변화가 너무 뚜렷하기 때문일 거라고 본다. 필자도 맨 처음 듣고 [Turilli가 미쳤다!] 라고 외칠 정도였으니. 그리고 이 앨범을 제대로 끝까지 정주행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은 변하지 않고 있었다.
본작에서는 전작까지 보였던 질주감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전작 [King of the Nordic twilight] 이나 [Prophet of the last eclipse] 앨범이 전반적으로 Rhapsody of fire에서 Turilli가 쌓아 올려 온 음악적 방법론의 그것을 충실히 소화하는 동시에 그 이상에 근접에 가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앨범은 전작까지와는 너무도 다른 스타일의 수록곡들로 꾹꾹 메워져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작까지와는 달리 미들 템포 곡들이 앨범의 주력을 형성하고 있다. 심지어 인트로 뒤의 트랙도.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에서 스탠다드였던 "인트로 후 킬링 트랙" 이라는 배치를 완전히 물말아먹고 시작한 데서부터 졸반 소리는 필연적일 것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무조건 앵무새처럼 이 앨범을 졸반 내지는 똥반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암만 봐도 앨범 제대로 끝까지 들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더블베이스 드러밍으로 대표되는 멜로딕 파워 메탈의 요소가 들어 있나 없나만 들어본 듯 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인상이다. 절대 졸반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앨범이다. 물론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기준으로만 분류한다면 본작은 졸반이라는 말에 반박할 여지가 없어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변형 스타일이 Luca Turilli의 [Chameleon] 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부당한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Luca Turilli의 [Pink bubbles go ape] 라고 할 수 있겠다. 한 마디로, 너무 부당하게 지나칠 정도의 비난을 받았다는 뜻이다.
Turilli의 음악적 스타일 변화는 Rhapsody의 [Symphony of enchanted lands 2] 에서 확연하게 보였을 것이다. 스피드의 감소와 심포닉함의 증대. 그리고 본작에서 그것을 좀 더 확대했다는 인상이다. 전반적으로 스피드는 확연히 떨어졌지만, 심포닉한 곡 구성력과 앨범 전체의 짜임새는 더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건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앨범이라기보다 심포닉 메탈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앨범은 이후 Rhapsody of fire의 음악적 변화상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앨범이라고까지도 할 수 있다. 일종의... Sonata arctica에 빗대자면 [Unia] 에 가까웠던, 그런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Unia]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이 앨범이 [Unia] 보다 재밌었다고 느끼기 때문이고.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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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Secrets of Forgotten Ages | 3:32 | 88.8 | 4 |
2. | Mother Nature | 4:39 | 98.6 | 7 |
3. | Angels of the Winter Dawn | 4:16 | 85 | 4 |
4. | Altitudes | 4:37 | 93.3 | 3 |
5. | The Miracle of Life | 4:24 | 96.3 | 4 |
6. | Silver Moon | 5:37 | 91.7 | 3 |
7. | Cosmic Revelation | 4:48 | 90 | 4 |
8. | Pyramids and Stargates | 6:17 | 91.7 | 3 |
9. | Mystic and Divine | 4:21 | 95 | 5 |
10. |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 8:39 | 90 | 3 |
Line-up (members)
- Olaf Hayer : Vocals
- Bridget Fogle : Vocals
- Luca Turilli : Guitars & Keyboards
- Sascha Paeth : Bass
- Robert Hunecke Rizzo : Drums
2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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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9, 2015 Likes : 1
(2015/05/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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