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less Cross Review
Band | |
---|---|
Album | Headless Cros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17, 1989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I.R.S. Records |
Length | 40:31 |
Ranked | #16 for 1989 , #549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30 (4 reviews)
Votes : 30 (4 reviews)
February 13, 2008
80년대 중반 이후 블랙 사바스는, Geezer Butler나 Bill Ward같은 훌륭한 작곡/연주 멤버들을 모두 잃어버린 것도 모자라, Dio나 Vinnie Appice같은 새로운 쓸만한 멤버들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떠나버린 멤버들을 뒤로한채, 토니 아이오미 혼자 작사작곡을 전부 다 했던 두 장의 앨범은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용을 다시 짰다.] 우선 블랙 사바스는 전설의 명드러머이자 좋은 작곡가였던 Cozy Powell을 영입했다. Cozy Powell이야말로 블랙 사바스 3기 전성기의 참된 주역으로, 그는 전임자 Bill Ward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연주실력이 뛰어났음은 물론, 또다른 전임자인 Vinnie Appice가 갖추지 못했던 작곡실력(그것도 뛰어난)까지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동안 잘 활용하지 않았던 Tony Martin과 Geoff Nicholls의 작곡실력을 활용하기 시작함으로서, 블랙 사바스는 전성기 못지않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Tony Martin 시절의 블랙 사바스의 음반판매량은, Dio나 Ozzy 시절 블랙 사바스의 음반 판매량에 비교하면, 참담할 정도로 적은 판매량을 보여준다. 하지만 Tony Martin과 블랙 사바스가 함께한 시절의 작품들의 판매량이 적은 이유는, Tony Martin이 라이브를 꽤 못해서 밴드 자체의 인기가 하락했기 때문이지, 결코 Tony Martin 시절의 작품들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다
게다가 스튜디오에서 보여주는 Tony Martin의 카리스마는, 블랙사바스의 전임보컬 중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이다. 혹자는 그의 보컬에 대해서 'Dio 보컬의 힘빠진 버전'이라며 평하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블랙 사바스의 역대 보컬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풍성하며 다채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전작인 Eternal Idol의 경우는 Ray Gillan의 목소리에 맞춰부르느라 Tony Martin이 제 실력을 내지 못했었지만, 이번 앨범에서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200% 보여주고 있다.
예전작 Mob Rules이,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의 [혼합물]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의 [화합물]이라고 볼 수 있다. Mob Rules가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샐러드처럼 얼버무린 형태였다면, 이 Headless Cross는 Dio 시절이나 Ozzy 시절에서 다소 벗어났다.
전통적인 블랙 사바스의 스타일이란 토대 위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웅장함이 많이 부각된 느낌이다. 웅장함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이 작품이야말로 블랙 사바스 최강의 작품 아닐까? 하지만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예전 명작들만큼의 중독성은 갖추지 못했으며 곡들의 수준이 고르지 못하다는 점에서, 과거의 명반들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엔 89점 정도가 적당하다본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용을 다시 짰다.] 우선 블랙 사바스는 전설의 명드러머이자 좋은 작곡가였던 Cozy Powell을 영입했다. Cozy Powell이야말로 블랙 사바스 3기 전성기의 참된 주역으로, 그는 전임자 Bill Ward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연주실력이 뛰어났음은 물론, 또다른 전임자인 Vinnie Appice가 갖추지 못했던 작곡실력(그것도 뛰어난)까지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동안 잘 활용하지 않았던 Tony Martin과 Geoff Nicholls의 작곡실력을 활용하기 시작함으로서, 블랙 사바스는 전성기 못지않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
Tony Martin 시절의 블랙 사바스의 음반판매량은, Dio나 Ozzy 시절 블랙 사바스의 음반 판매량에 비교하면, 참담할 정도로 적은 판매량을 보여준다. 하지만 Tony Martin과 블랙 사바스가 함께한 시절의 작품들의 판매량이 적은 이유는, Tony Martin이 라이브를 꽤 못해서 밴드 자체의 인기가 하락했기 때문이지, 결코 Tony Martin 시절의 작품들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다
게다가 스튜디오에서 보여주는 Tony Martin의 카리스마는, 블랙사바스의 전임보컬 중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이다. 혹자는 그의 보컬에 대해서 'Dio 보컬의 힘빠진 버전'이라며 평하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블랙 사바스의 역대 보컬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풍성하며 다채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전작인 Eternal Idol의 경우는 Ray Gillan의 목소리에 맞춰부르느라 Tony Martin이 제 실력을 내지 못했었지만, 이번 앨범에서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200% 보여주고 있다.
예전작 Mob Rules이,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의 [혼합물]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의 [화합물]이라고 볼 수 있다. Mob Rules가 Master Of Reality와 Heaven And Hell이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샐러드처럼 얼버무린 형태였다면, 이 Headless Cross는 Dio 시절이나 Ozzy 시절에서 다소 벗어났다.
전통적인 블랙 사바스의 스타일이란 토대 위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웅장함이 많이 부각된 느낌이다. 웅장함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이 작품이야말로 블랙 사바스 최강의 작품 아닐까? 하지만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예전 명작들만큼의 중독성은 갖추지 못했으며 곡들의 수준이 고르지 못하다는 점에서, 과거의 명반들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이 작품엔 89점 정도가 적당하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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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Gates of Hell | 1:06 | 76.7 | 9 | |
2. | Headless Cross | 6:29 | 91.4 | 13 | Audio |
3. | Devil & Daughter | 4:44 | 88.1 | 10 | Audio |
4. | When Death Calls | 6:55 | 91.9 | 10 | Audio |
5. | Kill in the Spirit World | 5:11 | 85 | 10 | |
6. | Call of the Wild | 5:19 | 86.3 | 10 | |
7. | Black Moon | 4:06 | 87.5 | 12 | Audio |
8. | Nightwing | 6:38 | 90.6 | 11 | Audio |
Line-up (members)
- Tony Martin : Vocals, Lyrics, Bass (track 3)
- Tony Iommi : Guitars
- Laurence Cottle : Bass
- Cozy Powell : Drums, Percussion
8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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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Feb 18, 2008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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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Review (1972) | 86 | Feb 16, 2008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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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ternal Idol Review (1987) | 72 | Feb 16, 2008 | 0 | ||||
Cross Purposes Review (1994) | 74 | Feb 15, 2008 | 2 | ||||
Dehumanizer Review (1992) | 80 | Feb 15, 2008 | 1 | ||||
Forbidden Review (1995) | 68 | Feb 15, 2008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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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Again Review (1983) | 72 | Feb 13, 2008 | 1 | ||||
▶ Headless Cross Review (1989) | 90 | Feb 13, 2008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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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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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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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AD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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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AD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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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