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idden Review
November 26, 2009
블랙 새버스의 마지막 정규앨범으로 명반인 TYR를 만들었던 멤버들이 다시 뭉쳐서 발표한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Cross Purposes 부터 감지되는 얼터적인 느낌이 더 강해졌는데 특히 앞부분 수록곡에서 그런 느낌이 강하다. 어두우면서도 또렷한 느낌이 전해지던 Tony Iommi 특유의 기타톤은 이 앨범에서는 사라지고, 무슨 90년대 유행하던 하드코어 밴드 기타리스트마냥 그냥 뭉게져서 리프도 제대로 안 들리는 토니 아이오미 치고는 다소 당황스러운 기타톤을 노출한다. 곡 구성도 사바스식 정통 헤비메탈에서 좀 벗어나는 곡들이 있는데 기타 톤까지 더해져서 얼터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또 1번 트랙에선 래퍼 Ice-T도 작곡과 녹음에 참여해서 랩을 직접했다. 이런 면들 때문에 몇몇곡은 기존의 블랙 새버스 앨범과는 꽤나 이질적이다.
반면에 이 앨범에서는 최고의 파워 드러머 Cozy Powell의 헤비 드러밍이 다른 새버스 앨범보다 돋보인다. Ilusions of Power, Shaking Off The Chains, Guilty As Hell 등의 곡에서 보이는 투베이스 두다다다 밟기와 여러가지 기교등은 좀 단조로운 곡에 재미를 불어 넣어준다.
또 앞부분은 좀 당황스럽지만 뒷부분은 무난한 후기 블랙 새버스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Tony Martin의 약간은 탁해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목소리가 지배하는 발라드곡 I Won;t Cry For You나 Forbidden, Kiss of Death는 Headless Cross나 TYR 수록곡들과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은 곡으로 아주 잘 만들었다. 솔직히 뒷부분만 점수를 매기면 상당히 점수가 올라갈 정도이다.
블랙새버스의 앨범 중 개인적으론 가장 손이 안가는데 '헤비메탈의 역사를 이끈 대밴드의 최후' 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Best Track : Forbidden
뻘) 이 앨범의 프로모션 투어 때 내한공연을 왔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Cross Purposes 부터 감지되는 얼터적인 느낌이 더 강해졌는데 특히 앞부분 수록곡에서 그런 느낌이 강하다. 어두우면서도 또렷한 느낌이 전해지던 Tony Iommi 특유의 기타톤은 이 앨범에서는 사라지고, 무슨 90년대 유행하던 하드코어 밴드 기타리스트마냥 그냥 뭉게져서 리프도 제대로 안 들리는 토니 아이오미 치고는 다소 당황스러운 기타톤을 노출한다. 곡 구성도 사바스식 정통 헤비메탈에서 좀 벗어나는 곡들이 있는데 기타 톤까지 더해져서 얼터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또 1번 트랙에선 래퍼 Ice-T도 작곡과 녹음에 참여해서 랩을 직접했다. 이런 면들 때문에 몇몇곡은 기존의 블랙 새버스 앨범과는 꽤나 이질적이다.
반면에 이 앨범에서는 최고의 파워 드러머 Cozy Powell의 헤비 드러밍이 다른 새버스 앨범보다 돋보인다. Ilusions of Power, Shaking Off The Chains, Guilty As Hell 등의 곡에서 보이는 투베이스 두다다다 밟기와 여러가지 기교등은 좀 단조로운 곡에 재미를 불어 넣어준다.
또 앞부분은 좀 당황스럽지만 뒷부분은 무난한 후기 블랙 새버스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Tony Martin의 약간은 탁해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목소리가 지배하는 발라드곡 I Won;t Cry For You나 Forbidden, Kiss of Death는 Headless Cross나 TYR 수록곡들과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은 곡으로 아주 잘 만들었다. 솔직히 뒷부분만 점수를 매기면 상당히 점수가 올라갈 정도이다.
블랙새버스의 앨범 중 개인적으론 가장 손이 안가는데 '헤비메탈의 역사를 이끈 대밴드의 최후' 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Best Track : Forbidden
뻘) 이 앨범의 프로모션 투어 때 내한공연을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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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Illusion of Power | 4:54 | 83.8 | 4 | Audio |
2. | Get a Grip | 3:59 | 80 | 4 | |
3. | Can't Get Close Enough | 4:28 | 85 | 4 | |
4. | Shaking Off the Chains | 4:04 | 82.5 | 4 | Audio |
5. | I Won't Cry for You | 4:48 | 87.5 | 4 | Audio |
6. | Guilty as Hell | 3:28 | 78.8 | 4 | |
7. | Sick and Tired | 3:31 | 81.3 | 4 | |
8. | Rusty Angels | 5:00 | 81.3 | 4 | |
9. | Forbidden | 3:49 | 82.5 | 4 | |
10. | Kiss of Death | 6:09 | 89 | 5 | Audio |
Line-up (members)
- Tony Martin : Vocals
- Tony Iommi : Guitars
- Neil Murray : Bass
- Cozy Powell : Drums
9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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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Jun 4, 2013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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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May 9, 2012 | 2 | |||||
Envenom Review (1991) | 92 | May 4, 2012 | 1 | ||||
Karisma Review (1999) | 86 | Apr 3, 2012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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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Review (2013)
DaveÅkerfeldt 95/100
Jun 26, 2013 Likes : 10
향후 어떤 앨범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21세기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이라 단언할 수 있다, 1978년 오지옹이 Never Say Die! 를 마지막으로 밴드를 떠나고 아이오미옹과 오지옹은 30년 가량의 긴세월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동안 팬들은 그들의 재결합을 절실히 원했으나 여러가지...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피규어no5 90/100
Mar 27, 2013 Likes : 10
헤비메탈의 뿌리 그 자체인 역사적 앨범으로 기존의 락 음악 방법론에 이들만의 어둡고 텁텁한 사상적, 음악적 개성을 더 하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지금 듣고 즐기는 헤비메탈의 기틀을 전부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메탈리스너를 열광하게 만드는 모... Read More
Crimson아이똥 100/100
Dec 19, 2023 Likes : 9
말이 필요없는 디오 블랙사바스의 절대명반이자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보물. 악곡과 멤버들의 연주력, 디오의 환상적인 보컬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디오가 써 내려간 가사에 담긴 의미였다. 디오가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아나나비야 95/100
Jan 6, 2019 Likes : 9
블랙 사바스는 라인업이 완벽하다. 보컬 오지 오스본은 거칠고 음침한 분위기로 후대 익스트림 메탈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베이스는 기타를 대신해 멜로디를 이끌기도 할 만큼 화려하고, 드럼은 7번 곡의 솔로에서 실력이 드러난다.
가장 중요한 건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다. 독특한 ...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8, 2018 Likes : 9
디오는 디오다. 이해 못하겠으면 외우는게 상식이다. 외우자.
오지는 오지다. 이것도 이해 못하겠으면 외워야한다. 근데 얘는 내 취향 아니라 모르겠다.
둘 다 자기 이름 걸고 밴드 활동했으며 그 두 밴드, 오지 오스본과 디오를 싸움 붙인다면
뭐 다들 오지 오스본이라 하겠지만
블랙 사... Read More
Tyr Review (1990)
FOAD 100/100
Feb 6, 2024 Likes : 6
무겁고 둔탁한 리프, 오지의 불길한 보컬로 대표되는 B.S의 음악 색깔에 조금 벗어난 앨범이지만 스튜디오 퍼포먼스만 보면 디오를 능가하는 것 같은 토니 마틴의 보컬, 말 할 필요없는 코지의 천둥같은 드러밍 여전한 리프마스터 토니 아이오미의 기타가 한 편의 장대한 북유럽 신화 OST를... Read More
Live Evil Review (1982) [Live]
FOAD 100/100
Jul 30, 2023 Likes : 5
2023 년 40주년 기념 슈퍼 디럭스 에디션 감상평.
이 버젼을 기대한 이유는 무려 리믹스 버젼이 포함될 예정이라서. 관중소리, 악기들 간의 발란스, 라이브 앨범에는 필수인 공연 현장감 등 모든것이 아쉬웠던 명작. 디오의 보컬과 멤버들의 연주력을 저 괴랄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다 망쳐놨... Read More
Paranoid Review (1970)
쇽흐 100/100
Nov 28, 2013 Likes : 5
헤비메탈, 아니 음악을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든 '넘사벽'의 아우라를 갖는 누군가는 필연 존재한다. 이 말을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만큼 프로의 세계는 넓고 실력자들은 무수히 많다는 걸 잘 표현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다. 각설하고, 난 오지 오스본을 별로 안좋아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