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water Park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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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Blackwater Park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2, 2001 |
Genres | Progressive Metal, Death Metal |
Labels | Music for Nations |
Length | 1:07:15 |
Ranked | #1 for 2001 , #9 all-time |
Album rating : 94.5 / 100
Votes : 141 (12 reviews)
Votes : 141 (12 reviews)
September 23, 2010
앨범자켓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이 앨범의 성격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헤비하고 음산하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이들의 음악은 앨범제목인 "Blackwater Park"와도 기가막히게 들어맞고있다. Opeth의 앨범들이야 한장 한장 모두 씬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고있는 수작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이 앨범이 들려주는 완성도는 감히 리뷰나 코멘트를 달기에도 벅찬 수준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독특한 색깔을 통일감있게 그려내는 앨범들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앨범은 쟈켓에서 보여주는 검은회색의 이미지를 수록곡 하나하나의 유기적인 연결로 아주 잘 표현해내고 있다. 제목부터 Blackwater아닌가..
다양한 기타리프들은 변화무쌍하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 되어있어 긴 런닝타임의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있으며 곡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탁월한 멜로디라인은 듣는재미를 증가시켜준다. 또한 그로울링 보컬과 클린 보컬의 조화역시 훌륭하다. 2번트랙인 Bleak의 초반도입부와 이어지는 기타리프는 소름 그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들을때마다 감탄을 유발한다. 어쩌면 이리도 헤비함과 황량함이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참 대단하다.
나에게 헤비메탈이 유희용 음악이 아닌 감상용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앨범이다. 박진감넘치는 리프와 가슴을 후벼파는 기타솔로에 맞추어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는 것만이 메탈을 듣는 재미가 아닌 조용히 쇼파에 앉아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집중하여 밴드가 표현해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역시 음악을 아니, 메탈을 듣는 또하나의 재미란 것을 알게해준 명밴드의 명작이다.
다양한 기타리프들은 변화무쌍하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 되어있어 긴 런닝타임의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고있으며 곡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탁월한 멜로디라인은 듣는재미를 증가시켜준다. 또한 그로울링 보컬과 클린 보컬의 조화역시 훌륭하다. 2번트랙인 Bleak의 초반도입부와 이어지는 기타리프는 소름 그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들을때마다 감탄을 유발한다. 어쩌면 이리도 헤비함과 황량함이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는지..참 대단하다.
나에게 헤비메탈이 유희용 음악이 아닌 감상용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앨범이다. 박진감넘치는 리프와 가슴을 후벼파는 기타솔로에 맞추어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는 것만이 메탈을 듣는 재미가 아닌 조용히 쇼파에 앉아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집중하여 밴드가 표현해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역시 음악을 아니, 메탈을 듣는 또하나의 재미란 것을 알게해준 명밴드의 명작이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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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 Leper Affinity | 10:23 | 95.2 | 39 | Audio |
2. | Bleak | 9:16 | 97.4 | 45 | Audio |
3. | Harvest | 6:01 | 94.4 | 37 |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4. | The Drapery Falls | 10:54 | 96.4 | 39 | Audio |
5. | Dirge for November | 7:54 | 92.6 | 33 | Audio |
6. | The Funeral Portrait | 8:44 | 93.7 | 36 | Audio |
7. | Patterns in the Ivy | 1:53 | 87 | 34 | Audio |
8. | Blackwater Park | 12:08 | 98.4 | 45 | Audio |
Line-up (members)
- Mikael Åkerfeldt : Guitars, Vocals, Music, Lyrics
- Peter Lindgren : Guitars, Music (tracks 5, 8)
- Martín Méndez : Bass
- Martin Lopez : Drums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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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of the Moon Review (2004) | 70 | Sep 29, 2010 | 0 | ||||
Holy Hell Review (2005) | 85 | Sep 29, 2010 | 0 | ||||
Screaming Symphony Review (1996) | 85 | Sep 29, 2010 | 2 | ||||
Figure Number Five Review (2003) | 80 | Sep 29, 2010 | 1 | ||||
The Black Waltz Review (2006) | 85 | Sep 29, 2010 | 2 | ||||
Transilvanian Hunger Review (1994) | 85 | Sep 29, 2010 | 3 | ||||
Eine Abgetane Sache Review (2003) [Demo] | 42 | Sep 27, 2010 | 0 | ||||
Rose curl, Sea swirl Review (2010) [EP] | 76 | Sep 26, 2010 | 0 | ||||
Machine Head Review (1972) | 100 | Sep 25, 2010 | 3 | ||||
In Rock Review (1970) | 95 | Sep 25, 2010 | 4 | ||||
Led Zeppelin IV Review (1971) | 100 | Sep 25, 2010 | 3 | ||||
Led Zeppelin II Review (1969) | 100 | Sep 25, 2010 | 5 | ||||
Black Ice Review (2008) | 90 | Sep 24, 2010 | 0 | ||||
▶ Blackwater Park Review (2001) | 96 | Sep 23, 2010 | 5 | ||||
98 | Sep 21, 2010 | 4 | |||||
Lean Into It Review (1991) | 88 | Sep 21, 2010 | 2 | ||||
84 | Sep 21, 2010 | 1 | |||||
Andacht Review (2007) | 94 | Sep 19, 2010 | 0 | ||||
Funeralium Review (2007) | 90 | Sep 19, 2010 | 1 | ||||
Bon Jovi Review (1984) | 80 | Sep 19, 2010 | 1 |
Ghost Reveries Review (2005)
TheLast 90/100
Apr 24, 2012 Likes : 76
자고로 오페스라 하면 프로그레시브 익스트림 바닥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큰형님들인데
대체로 너무 멜랑꼴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가오를 잡아서 본인 취향이 아니지만
본작 'Ghost Reveries'의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좃그루브 개마초 사운드를 들려주는 걸작이니
일반 좃고딩 방구석 ... Read More
In Cauda Venenum Review (2019)
Stradivarius 100/100
Oct 3, 2019 Likes : 18
Heritage를 기점으로 시작된 Opeth의 후기작은 여기서 완성된다. Watershed 앨범이 발매된 이후에도, 마이클은 예전의 스타일을 고수한 곡들을 몇 개 작업해 놓았고, 이른바 Watershed 2.0이 될 만한 헤비니스를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밴드는 결국 Heritage라는, 다분히 과거로의 회귀에 가까...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Divine Step 100/100
Aug 27, 2018 Likes : 17
데스 메틀 장르에서 가장 특이한 종자를 꼽을 때 오페스가 빠지면 서운하다.
그야말로 짬뽕중의 짬뽕밴드이다
1집부터 4집까지, 우중충 어쿠스틱과 지적으로 개박살내는 리프의 향연은
나같은 변태들의 바지를 적시기에 충분했다. 당연히 5집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다들 알겟지만 본... Read More
Pale Communion Review (2014)
소월랑 80/100
Sep 10, 2014 Likes : 15
언제였던가. 드림 시어터의 전 멤버 마이크 포트노이는 프록 메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취지의 대답을 남긴 적이 있다.
"길고, 테크니컬하고, 복잡하게 만들면 장땡."
당연히 DT 팬을 자처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선 상당한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래 봐야 찻잔 속 태풍이긴 하...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SoftMetal 100/100
Sep 30, 2019 Likes : 10
우선 내가 이 앨범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간단했다.
21세기에 나온 앨범이 10위권 내라는 걸 보고 놀라서 앨범까지 사서 들어봤다.
The Leper Affinity.
처음엔 불길한 사운드로 시작하고,강렬한 메인 리프가 등장하고 몇 초 뒤에 미카엘의 그로울링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곡의 시동을 건... Read More
Damnation Review (2003)
겸사겸사 95/100
Jun 16, 2013 Likes : 9
"기존의 거친 부분만 거세된 Opeth만의 '블루지한 세련미'의 결정체. 외전격의 특별 엘범?"
이 엘범을 만나게 된 그 순간이 상당히 특별한데, 그 썰을 간단하게 풀고 가자면 2005년 어느날 포니캐년 코리아의 모든 메탈엘범이 염가로 정리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던 나는 압구정 상아레...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quine8805 95/100
Jul 3, 2021 Likes : 7
오페스의 Blackwater Park 앨범은, 오히려 음악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앨범, 혹은 뒤늦게 높이 평가된 앨범이다. 그건 이 앨범의 판매량 및 음반차트 성적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오페스가 본격적으로 음악시장에서, 특히 북미지역 음악시장에 영향력을 나타내기 시작한 건, 이 앨범 발매 이후... Read More
Stradivarius 95/100
Nov 20, 2018 Likes : 7
The Roundhouse Tapes와 유사한 볼륨으로 구성된 이 라이브는 밴드의 노선이 변화한 이후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라이브 실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초에 밴드 결성 2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된 Royal Albert Hall의 푸짐한 셋리스트는 단순히 Opeth의 장기자랑이 아니라, 1부에 밴드 디스코그라피... Read More
Deliverance Review (2002)
겸사겸사 95/100
Jun 16, 2013 Likes : 7
"서정적인 익스트림메틀, 장르의 한계점을 무너뜨리는 Opeth의 중반기 명반릴레이의 한 조각"
쓰다보니 거꾸로 리뷰를 쓰고있는데, 앞서 작성한 Damnation엘범 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 엘범 역시 Damnation엘범과 마찬가지로 05년도에 접하게 되었으며 05년도 이전 발표 엘범중에는 Blackwater Par... Read More
Morningrise Review (1996)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마지막 곡 To Bid You Farewell을 작곡한 아커펠트에게 너무 감사하다. 5번 트랙으로 2집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 트랙은 그 이전의 메탈 트랙들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와 아주 반대되지만 오히려 한 앨범을 끝내기에 정말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To Bid You Farewell은 너무...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초기' 오페스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페스야 뭐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짬뽕집이고 그 맛의 퀄리티가 믿음직스럽기 때문에
어떤 앨범을 집어도 만족스럽지만, 3집은 그 중에서도 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다.
1,2 집은 너무 길고 복잡하고 무엇보다 '방구석'스러... Read More
Heritage Review (2011)
In Embrace 90/100
Apr 18, 2013 Likes : 6
<소리의 뼈>
Opeth의 2011년작은 2008년 Watershed부터 감지되던 변화를 수면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기존에 Opeth가 보여주던 육중한 데스메탈의 리프와 그로울링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멜로트론의 은은함과 블루지한 기타 톤이 주요소로 격상되는데, 이것은 마치 그들이 추구해오던 음악... Read More
Blackwater Park Review (2001)
Poslife 96/100
Dec 30, 2010 Likes : 6
Opeth 팬의 3/4가 Best로 꼽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도 Mikael Akerfeldt 의 천재적인 작곡능력과 악마의 보컬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추천 하는 곡은 초반의 느릿느릿하고 강력한 그로울링 보컬로 청자를 압도한 다음 클린 보컬로 멜로디컬한 선율을 이어가면서 지루하지 않은 곡인 Bleak , 몽환... Read More
Still Life Review (1999)
구르는 돌 100/100
Jul 4, 2010 Likes : 6
내가 항상 리뷰 작성할 시에는 완성도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된다. 자주 쓰는 단어임에도 Opeth의 리뷰를 작성할 때는 조심하게 된다. 왜냐하면 오페스의 작품들에는 완성도가 이미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마치 오페스라는 밴드의 이름 자체에 '완성도' 라는 단어가 내재되어 있는 듯하... Read More
Damnation Review (2003)
Spiderpig 75/100
Jun 12, 2020 Likes : 5
확실히 좋은 엘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확연히 보이는군요. 오페쓰의 발라드 엘범으로서는 성공했으나 프로그레시브 락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것은, 오페스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가망성이 없는 분위기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