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man's Hymn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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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Hangman's Hym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2, 2007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The End Records |
Length | 44:15 |
Ranked | #100 for 2007 , #3,050 all-time |
Album rating : 85.6 / 100
Votes : 13 (4 reviews)
Votes : 13 (4 reviews)
September 12, 2013
Euronymous, Burzum등 초기 노르웨이 블랙메탈씬의 거물들과 같이 호흡하며 성장한 일본 블랙메탈의 선두주자 Sigh의 후기작들은 하나같이 밴드 고유의 특성에 각 앨범의 이미지를 겹쳐놓아 모던한 색채를 보이면서도 초중기작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잃지않는다. 클래식 구성의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음악적으로 큰 연관성이 있다기 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에서의 오마주를 노린듯 하다. 프론트맨이자 작곡가인 Kawashima의 카리스마가 전곡을 지배하는데, 브라스와 현악기가 뒤를 받치는 가운데 통통튀는 드러밍과 끈적한 기타 톤이 이 장르에 기괴함을 더하고 있다. 무슨 앨범을 내놓아도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만큼 연륜이 깊은 밴드이며, 본작은 크리스마스의 악몽과도 같이 익살스러운 공포를 형상화하고 있다. 트랙간에 삽입되는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스래쉬 메탈의 기운이 묻어나는 기타 솔로까지 버릴 것이 없다. 아방가르드한 블랙메탈 중에서도 유럽식의 애상적이고 차가운 느낌이 아닌 보다 특별한 것을 찾는 청자들에게 추천.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Introitus / Kyrie | 4:30 | 90 | 1 |
2. | Inked in Blood | 3:12 | 95 | 1 |
3. | Me-Devil | 3:17 | 90 | 1 |
4. | Dies Irae / The Master Malice | 5:45 | 75 | 1 |
5. | The Memories as a Sinner | 3:32 | 75 | 1 |
6. | Death with Dishonor | 3:04 | 95 | 1 |
7. | In Devil's Arms | 4:33 | 80 | 1 |
8. | Overture / Rex Tremendae / I Saw the World's End | 6:06 | 75 | 1 |
9. | Salvation in Flame / Confutatis | 5:08 | 85 | 1 |
10. | Finale: Hangman's Hymn / In Paradisum / Das Ende | 5:06 | 80 | 1 |
Line-up (members)
- Mirai Kawashima: Vocals, Orchestrations, Piano
- Shinichi Ishikawa: Guitars
- Satoshi Fujinami: Bass
- Junichi Harashima: Drums
- Guest musicians:
- Rob Urbinati (Sacrifice) - Guitar solo on track 4
- Gunface (The Red Chord) - Guitar solo on track 7
- Chuck Keller (Ares Kingdom) - Guitar solo track 5
- Aurielle Gregory (Giant Squid) - Female vocals on track 4
- Tim Conroy (Giant Squid) - Trumpet on tracks 1, 4, and 10
- Steven Sagala (Enforsaken) - Choral vocals
- Void (Samas) - Choral vocals
- Zack Bissell (Radius) - Choral vocals
- Glendalis Gonzales - Choral vocals
- Claire Joseph - Choral vocals
- Grant Taylor - Choral Vocals
- Full album title is: "Hangman's Hymn - Musikalische Exequien"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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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 Review (2000) | 90 | Sep 12, 2013 | 0 | ||||
Ashes of the Wake Review (2004) | 95 | Sep 12, 2013 | 3 | ||||
Dominance Review (2008) | 80 | Sep 12, 2013 | 0 | ||||
Dreamcrusher Review (2007) | 90 | Sep 12, 2013 | 0 | ||||
Twilight Time Review (1992) | 70 | Sep 12, 2013 | 0 | ||||
Sigh No More Review (1991) | 75 | Sep 12, 2013 | 0 | ||||
A Night at the Opera Review (2002) | 90 | Sep 12, 2013 | 3 | ||||
▶ Hangman's Hymn Review (2007) | 80 | Sep 12, 2013 | 0 | ||||
Alive '95 Review (1996) [Live] | 80 | Sep 11, 2013 | 0 | ||||
Metal Jukebox Review (1999) | 80 | Sep 11, 2013 | 0 | ||||
One Cold Winter's Night Review (2006) [Live] | 90 | Sep 11, 2013 | 4 | ||||
Lost Review (2010) | 75 | Sep 10, 2013 | 0 | ||||
Visions Review (1997) | 95 | Sep 10, 2013 | 8 | ||||
Lost Review (1995) | 75 | Sep 9, 2013 | 1 | ||||
Hypnotica Review (2001) | 90 | Sep 9, 2013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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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Sep 8, 2013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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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Active Review (1993) [Compilation] | 85 | Sep 8, 2013 | 2 |
Scorn Defeat Review (1993)
피규어no5 80/100
Oct 24, 2015 Likes : 11
일본 문화의 가장 특징적인 면 중에 하나는 "그로테스크"에 대한 수용에있다.
일본은 아주 이질적이고 괴이한 형체에 대해서 그 본연의 특이성으로 받아들이는 허용수준이 아주 높으며, 이 점은 분명 세계 어디서도 유례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이... Read More
Scenes From Hell Review (2010)
제츠에이 100/100
Dec 26, 2020 Likes : 2
Sigh류 extreme 화법의 정수.
전작이 흡사 초기 팀 버튼 영화와 같은 광기어린 호러 분위기라면, 본작은 무명의 스너프 필름의 그것이다.
말 그대로 Scenes From Hell이다.
기본적으로는 이번작 역시 Gallows Gallery와 Hangman's Hymn의 노선을 따라가, 시종일관 악마와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듯 ... Read More
Ghastly Funeral Theatre Review (1997) [EP]
제츠에이 75/100
Dec 20, 2020 Likes : 2
SIGH의 "G"에 해당하는 EP. ('S'corn Defeat - 'I'ndifel Art - 'G'hastly Funeral Theatre - 'H'ail horror hail)
성교를 통해 해탈에 이른다는 일본 밀교의 한 종파, 진언(Shingon)종 타치카와 류, 세이메이(晴明)와 도만(道満)이라는 두 명의 유명한 음양사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부적(펜타그램과 9개의 격자무늬 선), ... Read More
Infidel Art Review (1995)
제츠에이 90/100
Dec 20, 2020 Likes : 2
전작에서 찍먹했던 심포닉함을 적극 활용하면서 아방함에 힘을 실고, 앨범을 관통하던 블랙의 정서를 다소 내려놓아 정말 혼란스럽다.
마치 넘치는 재능을 뽐내기라도 하듯 쉼없이 선보이는 각종 심포닉 요소들의 활용이 모두 좋긴 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굉장히 투박했던 남성... Read More
Hail Horror Hail Review (1997)
파타히데 90/100
May 9, 2013 Likes : 1
Sigh은 이 앨범부터 노선을 갈아타기 시작했다.Ifidel ary 나 GFT,Scorn defeat 에서는 그래도 블랙메틀을 베이스에 두고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주는 곡을 만들었다면 이 앨범부턴 그것이 역전된다.난해함이 주가되고 블랙이 종이된다.물론 멜로디는 기본이다.쉽게말해 멜로디를 베이스로 두고 그것... Read More
Ghastly Funeral Theatre Review (1997) [EP]
파타히데 80/100
May 9, 2013 Likes : 1
그냥 저냥 괜찮은 평작.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지만 난 이 앨범이 그렇게 까지 명작은 아니라고 본다.2집에 비해선 블랙적인 느낌은 강화되었고 미라이가 음산한 느낌을 주려고 굉장히 노력했단게 느껴졌다.2집에서는 오히려 후기에 보여줄 Sigh같은 멜로디가 떠올랐다면 이 작품은 2집 인... Read More
Infidel Art Review (1995)
파타히데 90/100
May 9, 2013 Likes : 1
Sigh의 초기작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앨범이다.높은 인지도만큼 음악도 전작 Scorn Defeat에 비해 훨씬 더 발전했다 생각한다.첫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나는 과연 6트랙을 듣고 있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멜로디를 숨겨놨지만 아직은 완숙함이 느껴지진 않는 작품이다.한곡이 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