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ing to Infinity Review
Band | |
---|---|
Album | Ascending to Infinit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2, 2012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7:40 |
Ranked | #5 for 2012 , #180 all-time |
Album rating : 90.7 / 100
Votes : 66 (5 reviews)
Votes : 66 (5 reviews)
September 9, 2013
Luca Turilli가 Rhapsody of fire에서 벗어난 후 Rhapsody의 이름을 달고 발표한 이 앨범, [Ascending to infinity] 는 메탈킹덤 내 평점으로는 2012년 발표된 앨범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는 앨범이다. 나름대로 쟁쟁한 이름들이 새 앨범을 들고 나선 2012년을 사실상 제패하다시피 했고, 메탈킹덤 내 올타임 랭킹으로는 무려 76위라는 높은 순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인데, 그 아래 보이는 이름들은... [Master of puppets] 랄지, [British steel] 이랄지, [A night at the opera] 랄지 하는, 타 사이트에서는 올타임 랭킹 1위를 다툴 수 있는 그런 앨범들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이 순위에 불만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나만의 평가가 아닌, 타인들의 평가가 누적되고 쌓인 것이 저 올타임 랭킹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굳이 타인의 평가에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이 앨범이 이 정도의 고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이 앨범을 들어 본 경험으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 앨범이 이런 정도로 고평가를 받을 수 있는 앨범인 것인지. 저 평점이면 과거 Rhapsody of fire가 Rhapsody이던 시절 발표했던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건데... 그 정도로 이 앨범이 대단한 앨범이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긍정의 답을 하기가 어렵다. 잠깐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앨범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Helloween이 뿌리고 싹을 틔워 결실을 거둔 이 장르에 새로운 무언가를 덧입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여겼지만, Rhapsody의 저 앨범은 그것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일종의 외경-외경이란 단어를 삿된 길을 걸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외경 또한 그 종교에 있어 큰 의미를 담고 있으니까-격의 앨범이 아니었느냐 생각하고, 그 의미와 더불어 퀄리티에서도 손꼽을 수준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이 앨범이 그런 의의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느냐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 앨범의 퀄리티가 극히 낮아서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 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이 앨범은 분명 평작은 가볍게 뛰어넘는 퀄리티를 가진 앨범이니까 말이다. 특히 비범한 역량을 가진 보컬리스트 Alessandro Conti와 천재의 이름이 결코 아쉽지 않을 Luca Turilli의 결합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고. 소위 Rhapsody 류, 라고 일컬을 수 있을, 전형적인 에픽 서사시를 쓰고 있다, 정도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소감은, 그 뿐이라는 거다. 그 이상의 한 방이 없다고나 할까.
이미 Luca Turilli가 에픽 메탈 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작곡 역량이 감퇴되었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서도 말했듯이 Rhapsody 류의 에픽 메탈 서사시를 그대로 써 내려가고 있으니까. 다만, 그 써 내려간 서사시가 과거에 그가 이미 들려주고 숱하게 느끼게 해줬던 그 느낌을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 딱히 Rhapsody of fire를 나가면서까지 들려줘야 하는 음악이라는 생각, 들지 않으니까 말이다. 일전 Galneryrus의 [Beyond the end of despair...] 앨범을 리뷰할 때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가 이 앨범에서 들려주고 있는 것은, Rhapsody of fire에서 그가 개척한 것에서 한 발자욱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분명 평작 이상의,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을 들으며 별 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게 더 아쉬운 부분이다. 이 이상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일 것 같은데도, 이 이상을 듣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앨범. 오늘은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나 다시 들어봐야겠다...
그런데... 이 앨범이 이 정도의 고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이 앨범을 들어 본 경험으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 앨범이 이런 정도로 고평가를 받을 수 있는 앨범인 것인지. 저 평점이면 과거 Rhapsody of fire가 Rhapsody이던 시절 발표했던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건데... 그 정도로 이 앨범이 대단한 앨범이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긍정의 답을 하기가 어렵다. 잠깐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앨범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Helloween이 뿌리고 싹을 틔워 결실을 거둔 이 장르에 새로운 무언가를 덧입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여겼지만, Rhapsody의 저 앨범은 그것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일종의 외경-외경이란 단어를 삿된 길을 걸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외경 또한 그 종교에 있어 큰 의미를 담고 있으니까-격의 앨범이 아니었느냐 생각하고, 그 의미와 더불어 퀄리티에서도 손꼽을 수준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이 앨범이 그런 의의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느냐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 앨범의 퀄리티가 극히 낮아서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 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이 앨범은 분명 평작은 가볍게 뛰어넘는 퀄리티를 가진 앨범이니까 말이다. 특히 비범한 역량을 가진 보컬리스트 Alessandro Conti와 천재의 이름이 결코 아쉽지 않을 Luca Turilli의 결합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고. 소위 Rhapsody 류, 라고 일컬을 수 있을, 전형적인 에픽 서사시를 쓰고 있다, 정도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소감은, 그 뿐이라는 거다. 그 이상의 한 방이 없다고나 할까.
이미 Luca Turilli가 에픽 메탈 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작곡 역량이 감퇴되었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서도 말했듯이 Rhapsody 류의 에픽 메탈 서사시를 그대로 써 내려가고 있으니까. 다만, 그 써 내려간 서사시가 과거에 그가 이미 들려주고 숱하게 느끼게 해줬던 그 느낌을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어렵다. 딱히 Rhapsody of fire를 나가면서까지 들려줘야 하는 음악이라는 생각, 들지 않으니까 말이다. 일전 Galneryrus의 [Beyond the end of despair...] 앨범을 리뷰할 때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가 이 앨범에서 들려주고 있는 것은, Rhapsody of fire에서 그가 개척한 것에서 한 발자욱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분명 평작 이상의,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을 들으며 별 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게 더 아쉬운 부분이다. 이 이상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일 것 같은데도, 이 이상을 듣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앨범. 오늘은 [Symphony of the enchanted lands] 나 다시 들어봐야겠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Quantum X | 2:26 | 86.5 | 12 | |
2. | Ascending to Infinity | 6:15 | 95.3 | 17 | Audio |
3. | Dante's Inferno | 4:56 | 90.8 | 14 | |
4. | Excalibur | 8:06 | 93.1 | 15 | Audio |
5. | Tormento e Passione | 4:50 | 90 | 13 | |
6. | Dark Fate of Atlantis | 6:30 | 89.5 | 12 | |
7. | Luna (Alessandro Safina cover) | 4:18 | 87.3 | 13 | |
8. | Clash of the Titans | 4:15 | 82.5 | 10 | |
9. | Of Michael the Archangel and Lucifer's Fall | 16:02 | 94.1 | 13 | Audio |
Line-up (members)
- Alessandro Conti : Vocals
- Luca Turilli : Guitars, Keyboards
- Dominique Leurquin : Guitars
- Patrice Guers : Bass
- Alex Holzwarth : Drums
- Guest/session musicians:
- Jasen Anthony : Narration
- Johnny Krüger : Backing Vocals
- Dan Lucas : Backing Vocals
- Matthias Stockinger : Backing Vocals
- Previn Moore : Backing Vocals, Narration
- Bridget Fogle : Backing Vocals, Narration
- Sassy Bernert : Vocals on "Luna" and "Of Michael the Archangel and Lucifer's Fall"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rimitive Review (2000) | 90 | Sep 12, 2013 | 0 | ||||
Ashes of the Wake Review (2004) | 95 | Sep 12, 2013 | 3 | ||||
Dominance Review (2008) | 80 | Sep 12, 2013 | 0 | ||||
Dreamcrusher Review (2007) | 90 | Sep 12, 2013 | 0 | ||||
Twilight Time Review (1992) | 70 | Sep 12, 2013 | 0 | ||||
Sigh No More Review (1991) | 75 | Sep 12, 2013 | 0 | ||||
A Night at the Opera Review (2002) | 90 | Sep 12, 2013 | 3 | ||||
Hangman's Hymn Review (2007) | 80 | Sep 12, 2013 | 0 | ||||
Alive '95 Review (1996) [Live] | 80 | Sep 11, 2013 | 0 | ||||
Metal Jukebox Review (1999) | 80 | Sep 11, 2013 | 0 | ||||
One Cold Winter's Night Review (2006) [Live] | 90 | Sep 11, 2013 | 4 | ||||
Lost Review (2010) | 75 | Sep 10, 2013 | 0 | ||||
Visions Review (1997) | 95 | Sep 10, 2013 | 8 | ||||
Lost Review (1995) | 75 | Sep 9, 2013 | 1 | ||||
Hypnotica Review (2001) | 90 | Sep 9, 2013 | 0 | ||||
▶ Ascending to Infinity Review (2012) | 75 | Sep 9, 2013 | 0 | ||||
Morgana Lefay Review (1999) | 70 | Sep 8, 2013 | 0 | ||||
85 | Sep 8, 2013 | 0 | |||||
Intermission Review (2001) [Compilation] | 75 | Sep 8, 2013 | 0 | ||||
Retro Active Review (1993) [Compilation] | 85 | Sep 8, 2013 | 2 |
Cinematic and Live Review (2016) [Live]
나의 평화 90/100
Dec 16, 2016 Likes : 7
이번 라이브 앨범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Alessandro 의 보컬 실력이다. 정규앨범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보여줘서 기대가 컸다. 막상 들어보니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루카랩소디 앨범, 루카 솔로앨범, 랩소디 오브 파이어 앨범의 곡들 까지 소화해내고 있는데 괴물보컬이라는 말... Read More
NC Duality 100/100
Aug 11, 2015 Likes : 5
2015/08/11 수정
"시네마틱 사운드를 위하여 탄생하였노라. 그것은 Cinematic Metal 이자 Luca Turilli'S Rhapsody."
Rhapsody of Fire 의 전 기타리스트 루카 투릴리가 결성한 3번째 프로젝트 밴드인 Luca Turilli'S Rhapsody 의 두번째 정규집이 마침네 발매가 되었다. 이들은 사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2013년... Read More
Prometheus - The Dolby Atmos Experience + Cinematic and Live Review (2016) [Compilation]
BlueZebra 100/100
Dec 2, 2019 Likes : 4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루카 투릴리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Rhapsody 활동을 하면서도 본인만의 솔로 활동을 하고, 탈퇴 후 자신만의 Rhapsody를 결성해 또 걸작들을 쏟아냈습니다. 루카 탈퇴 후 Rhapsody of Fire는 스타로폴리의 주도 아래 Into... Read More
Cinematic and Live Review (2016) [Live]
메탈갓 90/100
Dec 17, 2016 Likes : 3
곡 리스트, 녹음 상태, 연주 등등 거의 모든 게 훌륭하다. 다만 보컬 Alessandro Conti의 라이브 역량이 옥에 티였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라이브에서 Conti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보컬 퍼포먼스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원곡과 비교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는 소리다. 우선 곡... Read More
NC Duality 100/100
Nov 22, 2014 Likes : 2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루카 투릴리가 2011년에 Rhapsody of Fire를 떠났다. 이는 Rhapsody 에게는 엄청난 손실이 분명하다. 밴드의 중요한 맴버가 떠나면 상승하거나 몰락하거나 둘중의 하나인데 그중의 예가 Stratovarius 다. Stratovarius의 기타와 작곡을 맏으시던 티모톨키가 샐프 타이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