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Thousand Fists Review

Band	Disturbed
Album	Ten Thousand Fists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September 20, 2005
Genres	Alternative Metal, Heavy Metal
Labels	Reprise Records
Ranked	#53 for 2005 , #1,927 all-time

Reviewer :  NC Duality         Rating :  90 / 100

뉴메탈을 대표하는 미국출신 밴드입니다.
이 앨범을 소개하기 앞서서 뉴메탈에 관하여 몇마디만 할려고합니다. 뉴메탈은 절대 정통헤비메탈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전에도 말한듯이 대부분 헤비메탈 팬들은 뉴메탈이라 하면 형편없는 실력에 엇비슷한 음악만 넘쳐나는 장르라면서 뉴메탈을 깎아 내리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한번더 생각을 해보아야합니다.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속에서 유명하고 실력이 있는 밴드가 있듯이 뉴메탈에도 실력좋고 유명한 밴드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끈임없이 그 밴드를 깎아 내릴려고 한다는것은 확실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그들만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잖아요? 본인은 이렇게 생각해요. 서로의 장르를 존중 아니면 적어도 '이건 나랑 안맞네' 라는 마인드만 있엇어도 장르분쟁이라는 쓸때없는 싸움은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써놓았어도 본인이 뉴메탈 팬이라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 장르속에 마음에 드는 밴드만 존재해서 듣는것뿐. 관심을 가지지 않고있습니다. 이 Disturbed 도 본인이 메탈을 접할때 그 길을 인도해 주었던 중요한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를 접할당시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트 라는 게임에 Disturbed - Decadence 이 삽입되어있는데 그곡이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도 Disturbed 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Disturbed 도 뉴메탈밴드중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밴드중 하나입니다. 초기 모습도 상당했지만, 갈수록 헤비메탈에 가까워지고있다고 말하고싶군요, 이들의 최고의 작품은 2~4집까지 라고 말하고싶군요. 3연속으로 실망없이 대작을 만들어 내주신게 너무 감사할정도입니다. 이 작품부터 조금 달라진것은 이들만의 케릭터가 생겼는데, 커버에 보이는 후드를 뒤집어 온몸에 근육덩어리와 사슬로 묻여있으면서 얼굴엔 눈과 입만 보이는 케릭터가 Disturbed 라고 하면 가장 먼저생각나는 케릭터이며 앨범에 나오는 주인공입니다. 이때부터 이 밴드가 컨셉을 가진것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전작을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통틀여서 Disturbed 의 앨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조금 가벼운 느낌이지만, 이들의 정체성이 상당히 잘 나타나있으며 대중적으로도 더 관심이 집중된 앨범이 아닌가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폭동을 일으키고 싶을정도의 공격적인 멜로디와 어김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보컬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Genesis의 곡을 커버를 하고 세상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Land of Confusion
이 앨범의 최고 킬링트랙 Stricken
세상을 향해 폭동을 선언하고 만개의 주먹들이 동시에 하늘에 치솟는 Ten Thousand Fists
그 외 나머지곡들도 상당하지만, 그 중에서 최강이라 생각하는 곡들입니다.

하지만 최신작 Asylum 은 완전히 헤비메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것같아서 더이상 뉴메탈이라는 모습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들의 발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