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of Babylon Review
Band | |
---|---|
Album | Angel of Babyl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3, 2010 |
Genres | Power Metal, Rock Opera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58:57 |
Ranked | #61 for 2010 , #2,129 all-time |
Album rating : 82 / 100
Votes : 47 (4 reviews)
Votes : 47 (4 reviews)
September 16, 2011
Avabtasia를 주도하는 Tobias Sammet은 이번에는 Angel of Babylon과 The Wicked Symphony를 동시에 발표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그가 누구보다도 재능 넘치는 뮤지션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동시에 고퀄리티의 작품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작품이 두 개면 사람심리가 어떤 앨범이 더 좋은지 견주고 싶어지는게 사람인데, 그 경쟁에서 본작 Angel of Babylon은 The Wicked Symphony보다 못하다는 평을 얻어냈다. 그러한 평가를 얻게 된 이유는 Angel of Babylon이 상대적으로 메탈 함유량이 더 낮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여러모로 Edguy의 Rocket Ride와 닮은 꼴이다. Tobias Sammet은 Rocket Ride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감행하는데, 그 변화의 양상이 이 앨범에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특이하게도 당시 Edguy의 최신 작품인 Tinnitus Sanctus가 아닌 그 전 앨범인 Rocket Ride와 더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이 기이하게 생각된다.
아무튼 이러한 부분을 보고서 Hellfire Club 이후의 Edguy에게 불만이 생긴 리스너들이 이 앨범을 듣고 비난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Angel of Babylon은 그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앨범에 올린 초호화 게스트의 명단을 보고 비난을 하려던 리스너들도 화를 삭이지 않았을까. 이 앨범도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Avantasia를 듣는 묘미 중 하나인 유명 뮤지션의 깨알 같은 활동은 여전했다. 특히 이 앨범의 게스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Savatage 출신의 Jon Oliva다. 그의 광기어린 목소리를 다시 들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그외의 아티스트들 역시 반갑기로서는 마찬가지다. 다들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로 각자가 맡은 파트에서 안정된 연주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Tobias Sammet이 Avantasia의 이름으로 발표한 Metal Opera에 비해 본작은 떨어지는 작품이라는 사실은 감출 수 없는 사실이다. 이쯤되면 자타공인의 천재인 Tobias Sammet도 아이디어 창고가 바닥날 만도 하다. Angel of Babylon은 개인적으로도 잘 들은 작품이긴 하지만, 이전 작품들처럼 재기가 흘러 넘치는 작품은 결코 아니다. 후기 Edguy의 작품들을 유심히 들은 리스너라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틀 내에서 Tobias Sammet이 최선을 다했을 것임은 의심할 수 없다. 이 앨범에 실린 전체적인 곡의 수준은 Tobias Sammet이 여전히 당대최고의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암암리에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의 포문을 열고 있는 Stargazers 같은 트랙은 Tobias Sammet이 숱한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여전히 그 창조적인 에너지를 상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아무튼 이러한 부분을 보고서 Hellfire Club 이후의 Edguy에게 불만이 생긴 리스너들이 이 앨범을 듣고 비난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Angel of Babylon은 그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앨범에 올린 초호화 게스트의 명단을 보고 비난을 하려던 리스너들도 화를 삭이지 않았을까. 이 앨범도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Avantasia를 듣는 묘미 중 하나인 유명 뮤지션의 깨알 같은 활동은 여전했다. 특히 이 앨범의 게스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Savatage 출신의 Jon Oliva다. 그의 광기어린 목소리를 다시 들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그외의 아티스트들 역시 반갑기로서는 마찬가지다. 다들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로 각자가 맡은 파트에서 안정된 연주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Tobias Sammet이 Avantasia의 이름으로 발표한 Metal Opera에 비해 본작은 떨어지는 작품이라는 사실은 감출 수 없는 사실이다. 이쯤되면 자타공인의 천재인 Tobias Sammet도 아이디어 창고가 바닥날 만도 하다. Angel of Babylon은 개인적으로도 잘 들은 작품이긴 하지만, 이전 작품들처럼 재기가 흘러 넘치는 작품은 결코 아니다. 후기 Edguy의 작품들을 유심히 들은 리스너라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틀 내에서 Tobias Sammet이 최선을 다했을 것임은 의심할 수 없다. 이 앨범에 실린 전체적인 곡의 수준은 Tobias Sammet이 여전히 당대최고의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암암리에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의 포문을 열고 있는 Stargazers 같은 트랙은 Tobias Sammet이 숱한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여전히 그 창조적인 에너지를 상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Stargazers | 9:33 | 96.3 | 10 | Audio |
2. | Angel of Babylon | 5:29 | 90 | 6 | Audio |
3. | Your Love Is Evil | 3:53 | 87.1 | 7 | |
4. | Death Is Just a Feeling | 5:21 | 89.4 | 8 | |
5. | Rat Race | 4:07 | 83.6 | 7 | |
6. | Down in the Dark | 4:23 | 82.5 | 6 | |
7. | Blowing Out the Flame | 4:51 | 80.8 | 6 | |
8. | Symphony of Life | 4:30 | 72.5 | 6 | |
9. | Alone I Remember | 4:48 | 81.7 | 6 | |
10. | Promised Land II | 4:47 | 92.1 | 7 | |
11. | Journey to Arcadia | 7:12 | 90.7 | 7 |
Line-up (members)
- Tobias Sammet : Vocals & Bass
- Sascha Paeth : Guitars
- Eric Singer : Drums
- Michael "Miro" Rodenberg : Keyboards & Orchestration
- Guests:
- Musicians:
- Bruce Kulick : Guitars (on tracks 1, 5 and 11)
- Oliver Hartmann : Guitars (on tracks 1, 2 and 3)
- Henjo Richter : Guitars (on track 10)
- Felix Bohnke : Drums (on tracks 4, 6 and 8)
- Alex Holzwarth : Drums (on tracks 1, 2, 3 and 11)
- Jens Johansson : Keyboards (on track 2)
- Simon Oberender : Organ (on track 9)
- Singers:
- Jørn Lande (on tracks 1, 2, 5, 6, 9, 10 and 11)
- Michael Kiske (on tracks 1 and 10)
- Russell Allen (on track 1)
- Bob Catley (on track 11)
- Cloudy Yang (on track 8)
- Jon Oliva (on track 4)
53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Ghostlights Review (2016) | 75 | Feb 4, 2016 | 5 | ||||
Asia Review (1982) | 90 | Aug 7, 2015 | 4 | ||||
The Wicked Symphony Review (2010) | 80 | Feb 9, 2014 | 1 | ||||
Angel of Babylon Review (2010) | 75 | Feb 3, 2014 | 1 | ||||
The Scarecrow Review (2008) | 85 | Jan 31, 2014 | 2 | ||||
The Flying Opera - Around the World in 20 Days - Live Review (2011) [Video] | 95 | Jan 12, 2014 | 2 | ||||
The Mystery of Time Review (2013) | 100 | Jan 9, 2014 | 1 | ||||
The Wicked Symphony Review (2010) | 100 | Dec 25, 2013 | 1 | ||||
The Wicked Symphony Review (2010) | 90 | Nov 3, 2013 | 1 | ||||
The Mystery of Time Review (2013) | 95 | Sep 23, 2013 | 1 | ||||
The Flying Opera - Around the World in 20 Days - Live Review (2011) [Video] | 100 | Jul 16, 2013 | 1 | ||||
Keeping Nothing Review (2006) [EP] | 92 | Nov 23, 2011 | 0 | ||||
The Scarecrow Review (2008) | 88 | Nov 22, 2011 | 2 | ||||
▶ Angel of Babylon Review (2010) | 85 | Sep 16, 2011 | 0 | ||||
The Scarecrow Review (2008) | 90 | Sep 7, 2011 | 4 | ||||
Angel of Babylon Review (2010) | 86 | Mar 13, 2011 | 0 | ||||
92 | Mar 12, 2011 | 2 | |||||
The Metal Opera Review (2001) | 98 | Mar 12, 2011 | 7 | ||||
The Wicked Symphony Review (2010) | 92 | Sep 15, 2010 | 1 | ||||
Angel of Babylon Review (2010) | 86 | Sep 15, 2010 | 0 |
1928374655 100/100
Oct 24, 2022 Likes : 12
건축 전공자로서 앨범이 완벽하게 설계된 건축물과 같다고 봅니다. 잘못 설계된 건축 구조물은 건물의 구조 강도가 부분에 따라 강한곳이 있고 약한 곳이 있어서 힘이 약한 부분부터 쌓여 데미지가 누적되고 결국 붕괴합니다. 완벽한 구조 설계가 되면 모든 부분이 균일한 강도를 가져(균... Read More
TwilightDragon 90/100
Oct 22, 2022 Likes : 12
천재 뮤지션 토비아스 사멧의 훌륭한 작곡력과 말도안되는 게스트 보컬 섭외력으로 파워메탈 최고의 프로젝트 밴드로 거듭난 아반타지아가 탄생한지 어언 20여년이 지났다. 여기서 잠시 The Metal Opera시리즈와 The scarecrow까지를 초기 아반타지아, Angel of Babylon부터 Ghostlights까지를 중기 아반타...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Megametal 95/100
Mar 19, 2019 Likes : 9
Ak by som mal opísať jedným slovom novinku od skupiny/projektu Avantasia - Moonglow, napísal by som pestrosť. Samozrejme hudba je štýlovo prevažne Symfonický Power/Heavy Metal, ale sem tam odbočí aj do iných štýlov a to nie len vďaka využitiu širokej škály kvalitných spevákov, ale aj vďaka miernym hudobný odbočkám. Kvalitný spev Tobias Sammet -a sprevá...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Inverse 95/100
Mar 1, 2019 Likes : 9
개인적으로 power metal 분야는 Helloween이 Keeper 시리즈에서 정립한 것을 부분적이나마 답습하였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앨범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었다. 많은 분들께서 명작이라고 생각하시는 Angra의 Temple of Shadows도 개인적으로는 Helloween의 그것과 비교...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avantasia79 95/100
Feb 20, 2019 Likes : 9
Avantasia가 3년 만에 복귀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리뷰를 읽고 있다면 앨범과 함께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번 Moonglow 앨범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오그라드는 표현이지만 이보다 적절한 단어는 없는 것 같다. 사실 3년 전 Ghostlight을 들었...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소월랑 100/100
Aug 26, 2019 Likes : 7
아반타시아 최고의 앨범!
...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메탈 오페라를 꼽을 것이다. 2위군은 아마도 스케어크로우가 아닐지?
그만큼 메탈 오페라는 상징성 있는 앨범이자 이 장르 바닥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앨범이었다. 이는 메탈 오페라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쏟아져 나온 대형 프로젝...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개념 90/100
Feb 24, 2019 Likes : 7
본업보다 아반타시아로 더 바쁜 듯한 토비아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호화게스트들과 함께 이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메탈 오페라 시리즈가 나왔을 때만 해도 단발성 프로젝트로 끝날것이라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테지만 벌써 어느 중견밴드 못지 않은 앨범들을 발매했으며 벌써 9번째 앨...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mechanic 90/100
Mar 7, 2019 Likes : 5
음악의 장르는 유행을 상당히 타는데, 유행 탈 때 명반이 쏟아져 나오고 차츰 유행이 지나면 한 장르 안에서 음악의 퀄리티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ex- 메탈은 아니지만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파워메탈이 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도 있을 듯하다. 그... Read More
Ghostlights Review (2016)
SpeedKing 75/100
Feb 4, 2016 Likes : 5
아반타시아에게 이런 평가를 내리는것이 믿어지지가 않지만, 너무 지루해서 걸러도 아무 문제 없는 수준이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토비아스의 멜로디 캐치 능력은 여전히 굉장해서 많은 후렴부분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것이다. 게스트들도 돌아온 보증수표 요른 란데를 포...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이준기 95/100
Mar 21, 2019 Likes : 4
와우, 아반타시아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1, 2집에 대한 향수는 당연한듯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앨범은 듣자마자 그 중간에 있던 아쉬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다. 6, 7집과 비슷한 스타일과 분위기는 유지되는듯 한데 완성도 측면에서 수준이 다르다. 적당히 잘 초대한 객원보컬들도 괜찮고 실험적... Read More
Moonglow Review (2019)
Axl 95/100
Feb 17, 2019 Likes : 4
2019년 2월 현재 기준으로 파워메탈계의 소년가장인듯... 선배 밴드들이 변화의 흐름에 휩쓸려 가고 있는 마당에 거의 유일하게 버티며 남은 생존자(?)들과 작업을 하며 파워메탈이 아직 존재 한다는걸 일깨워 주고 있다 의무적으로 나오는 음반이 아닐 매번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와 촌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