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ilvanian Hunger Review
Band | |
---|---|
Album | Transilvanian Hung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17, 1994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Peaceville Records |
Length | 39:05 |
Ranked | #8 for 1994 , #152 all-time |
Album rating : 89.9 / 100
Votes : 87 (4 reviews)
Votes : 87 (4 reviews)
October 21, 2014
Transilvanian Hunger: the fundamental of Black Metal
많은 연구분야가 그렇지만 수학에서 fundamental한 부분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분야를 개척한다면 (다시말해 fundamental solution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게된 계기로 많은 학자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면서 대가라고 불리게 됩니다.
Metal의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많은 선구자로 불리던 그룹들은 자신의 장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과연 fundamental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하여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창작활동을 통해 일부 그룹들은 그 해답을 찾았고 이를 통해 많은 뮤지션 및 청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아직도 수 많은 hard rock 장르의 곡은 Deep purple의 Highway star, smoke on the water, space truckin' 의 범주안에 묶여있다고 보여지며, thrash metal의 곡은 metallica, megadeth, slayer가 정립한 개념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Judas Priest에 의해 제시된 Heavy Metal의 개념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Mayhem과 Darkthrone 등이 정립한 Black Metal은 이후 수 많은 그룹에 의해 Metal의 한 장르로서 정립되었습니다. 특히 Darkthrone의 2집 앨범은 향후 Black Metal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들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Black Metal의 가장 근본적인 것(fundamental thing)이 무엇인지 밝혀내고자 노력합니다. 그 결과로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Black Metal의 가장 근본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본작이 등장합니다.
사실 본 앨범의 모든 곡은 매우 단순한 구성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 Free Reviews 란에 EXODUSholic님께서 번역해 주신 (명리뷰번역)Darkthrone-Transilvanian Hunger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미니멀하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2집앨범에 비해 단순한 구성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하나의 곡을 8개로 쪼갰다고 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본작의 위대함은 이러한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본 앨범의 많은 리뷰나 코멘트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Black Metal을 싫어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본 앨범을 듣고 '음악이 매우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평을 내리지 않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이 본인의 식성에 대한 fundamental 한 답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것처럼 본 앨범은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Black Metal의 본질에 대한 답 (fundamental solution)'에 가장 가까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작을 감상할 때 감탄을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어떤 black metal에 대한 곡이나 앨범을 감상하신 후에 본 작을 듣게 되면 '어! 아까 그곡 이거랑 연결되는데!'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녹음상태까지도 Black Metal이 갖추어야 할 Raw한 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리마스터가 되는걸 반대하기도 합니다.
이런 fundamental한 요소를 찾는 것은 주로 '어떤 장르의 대가'가 주로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최근에 느낀점은 Opeth의 Mikael Åkerfeldt도 Opeth 음악의 기원을 찾는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Mikael Åkerfeldt는 Ghost Reveries앨범 이후부터 Opeth가 갖고있는 Progressive 함과 Extreme 한 영역 중에서 progressive한 영역에 대한 근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그래서 Opeth의 음악은 progressive한 측면에서 볼 때 Camel, 더 깊게 간다면 King Crimson이 정립한 progressive 함을 근복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Mikael Åkerfeldt가 Extreme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데 성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Bloodbath 시절 그런 모습이 조금은 보이긴 했는데 말이죠......)
많은 연구분야가 그렇지만 수학에서 fundamental한 부분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분야를 개척한다면 (다시말해 fundamental solution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게된 계기로 많은 학자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면서 대가라고 불리게 됩니다.
Metal의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많은 선구자로 불리던 그룹들은 자신의 장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과연 fundamental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하여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창작활동을 통해 일부 그룹들은 그 해답을 찾았고 이를 통해 많은 뮤지션 및 청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저는 아직도 수 많은 hard rock 장르의 곡은 Deep purple의 Highway star, smoke on the water, space truckin' 의 범주안에 묶여있다고 보여지며, thrash metal의 곡은 metallica, megadeth, slayer가 정립한 개념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Judas Priest에 의해 제시된 Heavy Metal의 개념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Mayhem과 Darkthrone 등이 정립한 Black Metal은 이후 수 많은 그룹에 의해 Metal의 한 장르로서 정립되었습니다. 특히 Darkthrone의 2집 앨범은 향후 Black Metal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들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Black Metal의 가장 근본적인 것(fundamental thing)이 무엇인지 밝혀내고자 노력합니다. 그 결과로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Black Metal의 가장 근본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본작이 등장합니다.
사실 본 앨범의 모든 곡은 매우 단순한 구성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 Free Reviews 란에 EXODUSholic님께서 번역해 주신 (명리뷰번역)Darkthrone-Transilvanian Hunger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미니멀하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2집앨범에 비해 단순한 구성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하나의 곡을 8개로 쪼갰다고 봐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본작의 위대함은 이러한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본 앨범의 많은 리뷰나 코멘트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Black Metal을 싫어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본 앨범을 듣고 '음악이 매우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평을 내리지 않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이 본인의 식성에 대한 fundamental 한 답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것처럼 본 앨범은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Black Metal의 본질에 대한 답 (fundamental solution)'에 가장 가까운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작을 감상할 때 감탄을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어떤 black metal에 대한 곡이나 앨범을 감상하신 후에 본 작을 듣게 되면 '어! 아까 그곡 이거랑 연결되는데!'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녹음상태까지도 Black Metal이 갖추어야 할 Raw한 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리마스터가 되는걸 반대하기도 합니다.
이런 fundamental한 요소를 찾는 것은 주로 '어떤 장르의 대가'가 주로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최근에 느낀점은 Opeth의 Mikael Åkerfeldt도 Opeth 음악의 기원을 찾는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Mikael Åkerfeldt는 Ghost Reveries앨범 이후부터 Opeth가 갖고있는 Progressive 함과 Extreme 한 영역 중에서 progressive한 영역에 대한 근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그래서 Opeth의 음악은 progressive한 측면에서 볼 때 Camel, 더 깊게 간다면 King Crimson이 정립한 progressive 함을 근복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Mikael Åkerfeldt가 Extreme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데 성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Bloodbath 시절 그런 모습이 조금은 보이긴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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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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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ransilvanian Hunger | 6:10 | 90.7 | 16 | Audio Music Video |
2. | Over fjell og gjennom torner | 2:29 | 86.1 | 9 | |
3. | Skald av Satans sol | 4:29 | 91.3 | 10 | Audio |
4. | Slottet i det fjerne | 4:45 | 85 | 9 | |
5. | Graven tåkeheimens saler | 4:59 | 85.6 | 8 | |
6. | I en hall med flesk og mjød | 5:13 | 86.7 | 9 | |
7. | As Flittermice as Satans Spys | 5:56 | 85 | 8 | |
8. | En ås i dype skogen | 5:03 | 83.6 | 7 |
Line-up (members)
- Nocturno Culto : Vocals
- Fenriz : Drums, Guitar, Bass
1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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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ilvanian Hunger Review (1994)
Inverse 100/100
Oct 21, 2014 Likes : 14
Transilvanian Hunger: the fundamental of Black Metal
많은 연구분야가 그렇지만 수학에서 fundamental한 부분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분야를 개척한다면 (다시말해 fundamental solution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게된 계기로...
Southern Kor 100/100
May 9, 2011 Likes : 14
아무리 들어도 이건 백점짜리 앨범인듯 하다
1집에서 지향하던 그런음악이 전혀아니다. 이들이 이런 앨범을 낼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이건 진짜 블랙바이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낸것이 우연이었을까?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질서정연하고 완벽하다. 우연이아닌 이들의 재능이란것... Read More
SoftMetal 40/100
May 9, 2020 Likes : 7
Norwegian 'Trve' Black Metal Band....Darkthrone!
이들의 '여덟'번째 作品인 Ravishing Grimness는... 여전히 Norweigan Black Metal만의 'Trve'함을 誇示하고 있다...
新生 Death Metal Band에서 當時 Mayhem의 Guitarist였던 Euronymous에게 받은 影響을 통해
Nocturno Culto, Fenriz 는 Eternal Heritages of 'Trve' Norwegian Black Metal을 넘어 ... Read More
TheBerzerker 90/100
Feb 21, 2010 Likes : 6
Darkthrone forms one of the three pillars of what I consider, and actually what most people consider, to be a 'true Norwegian black metal', along with Emperor and Mayhem. Like others have mentioned in their comments and reviews, their influence over latter generation of black metal stands impervious and still; though I believe it is mainly due to their second studio album "A Bl... Read More
Total Death Review (1996)
구르는 돌 75/100
Jun 25, 2014 Likes : 2
Darkthrone의 전성기는 언제까지로 봐야 합당할까? 어떤 앨범까지 정확하게 나누기는 어렵다. 적어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Darkthrone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Transilvanian Hunger까지는 Black Metal의 마스터피스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후의 작품들이다. 혹자는 Panzerfaust까지로 보기도 하...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Sep 28, 2021 Likes : 1
Though a legendary album now, Darkthrone’s A Blaze in the Northern Sky would have been a total shock to anyone previously following the band. Their debut was straight Death Metal, and though it did have a focus on melodies and cold atmospheres, other than that it had very little in common with this creature. I can only guess they started listening to Bathory and decided to go... Read More
Panzerfaust Review (1995)
구르는 돌 80/100
May 10, 2014 Likes : 1
Darkthrone의 A Blaze in the Northern Sky, Under a Funeral Moon, Transilvanian Hunger 세 작품을 Black Metal의 마스터피스로 인정하지 않는 블랙 메탈러는 아마도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세 작품은 블랙 메탈의 양식미를 완성한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이 뒤에 나온 작품들은 명반으... Read More
Sathanas 95/100
Jan 1, 2013 Likes : 1
Darkthrone could have had the Potential to become Emperor in Norwegian Death Metal...
Secondary Black Metal Scene 의 한 축이었고 Raw Black Metal 의 先祖격인 Norwegian Black Metal Band Darkthrone 의 處女作은 Old School Death Metal 을 표방하였다. 그런 첫 번째 음반인 本作은 여타의 Europe Death Metal Band 의 First Full Length 와 성격이 비슷...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