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ulous Disaster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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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Fabulous Disast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13, 1989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Combat Records |
Length | 50:53 |
Ranked | #42 for 1989 , #1,500 all-time |
Album rating : 87.7 / 100
Votes : 19 (2 reviews)
Votes : 19 (2 reviews)
April 29, 2015
Exodus의 작품들 중에서도 첫손가락에 꼽아야할 작품은 역시 데뷔 앨범인 Bonded By Blood일 것이다. 80년대 연간에 이들이 발표한 앨범들 가운데 별로인 앨범은 없지만, Exodus가 Thrash Metal씬에 한 가장 큰 기여는 Bonded By Blood라고밖에 할 수 없겠다. 스래쉬 메탈의 정체가 무엇인지, 메이저를 대표하는 Metallica나 Slayer의 작품들보다도 뚜렷하게 보여준 이 앨범은 가히 매그넘 오푸스라 할 만하다. 그러나 음악적인 의의를 걷어 붙인 상태에서 이들의 작품을 택일하라고 한다면, 나는 세 번째 앨범인 Fabulous Disaster와 Impact Is Imminent에 고민하게 된다. 스래쉬 메탈이라는 장르를 그럭저럭 좋아하는 나역시도 Bonded By Blood가 얼마나 대단한 작품인지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럼에도 나는 이들의 다른 앨범들을 더 즐겨들었다. 내 귀에는 데뷔 앨범의 거칠면서도 순수한 사운드보다는 좀더 유연한 사운드에 좀더 호감이 간다. Exodus는 Pleasures of the Flesh에서 이미 사운드를 살짝 연성화시켰는데, 그러한 경향은 후속작 Fabulous Disaster에서 좀더 두드러졌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골수 스래쉬 메탈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게 되었지만, 그래도 다수의 스래쉬 매니아들은 이 앨범 역시 높이 평가했다. 앨범에 실린 트랙들은 전성기에 다다른 밴드가 만든 작품답게 준수한 퀄리티를 띠고 있어 반발을 사기는커녕 Exodus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해주었다. 전곡이 고른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곡을 골라야 한다면 역시 초기 명곡으로 거론되는 The Toxic Waltz이다. 이곡 하나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히 듣는 보람이 있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Last Act of Defiance | 4:43 | 87.5 | 6 |
2. | Fabulous Disaster | 4:55 | 91.9 | 8 |
3. | The Toxic Waltz | 4:53 | 91.3 | 10 |
4. | Low Rider | 2:47 | 77.5 | 6 |
5. | Cajun Hell | 6:06 | 87.9 | 7 |
6. | Like Father, Like Son | 8:10 | 87 | 5 |
7. | Corruption | 5:47 | 82.5 | 6 |
8. | Verbal Razors | 4:06 | 86.3 | 4 |
9. | Open Season | 3:53 | 84 | 5 |
10. | Overdose | 5:30 | 80 | 4 |
Line-up (members)
- Steve Souza : Vocals
- Gary Holt : Guitars
- Rick Hunolt : Guitars
- Rob McKillop : Bass
- Tom Hunting : Drums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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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monkey 100/100
Apr 22, 2021 Likes : 9
굵고 강직한 기타톤과 신명나는 드럼박자, 쨍한 베이스톤이 강한 금속성을 띄며 우직하게 밀어붙이고, 앨범의 공격성을 쭉 끌어올려주는 보컬 톤으로 앨범의 색깔이 완벽하게 뽑혔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작살나는 앨범 커버까지 얻었다.
앨범 커버에 홀려 플레이리스트에 담게 됐는데... Read More
Bonded by Blood Review (1985)
구르는 돌 80/100
Sep 16, 2011 Likes : 5
한때 Thrash Metal하면 Metallica, Megadeth만이 전부인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 두 밴드를 가장 좋아하는 취향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 당시에는 스래쉬 메탈 하면 이 두 밴드 말고는 거의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인터넷상에서 Exodus의 Bonded By Blood야말로 순수 스래쉬 메탈이라는 리뷰를 ... Read More
NC Duality 95/100
Dec 14, 2014 Likes : 3
이 앨범을 처음봤을때 인상이 심상치 않았다. 주변에는 뼛더미로 쌓여있고 그 사이로 피로물든 Shovel Headed Kill Machine (샆대가리 살인기계) 가 개틀링 건을 쏴대며 광속질주를 하고있다. 데체 이 앨범이 얼만큼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싶기에 저렇게 위협적인 커버를 만들었을까? 그 속은... Read More
Force of Habit Review (1992)
hellcorpse 75/100
Mar 7, 2023 Likes : 2
본 앨범이 출시가 된 1992년에는 스레쉬 메탈이 몰락하던 시기였다.
메탈리카가 그랬고, 메가데스도 그랬고 난다 긴다 하는 스레쉬 밴드들이 말랑말랑해진 앨범을 들고 나와서 욕이란 욕을 먹으며 몰락의 길로 접어든 밴드도 있고 아예 밴드해체가 된 밴드도 많이 있었다.
엑소더스도 ... Read More
Bonded by Blood Review (1985)
기분좋타! 90/100
Aug 21, 2011 Likes : 2
야 기분 좋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를 흥분시켰던 스래시 메탈 앨범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이 앨범은 정말 청춘의 패기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에 별세해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패기 넘치면서도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보컬을 보여주었던 Paul... Read More
Force Of Habit Review (1992)
불만채로 50/100
Sep 24, 2008 Likes : 2
앨범 한 장이 밴드에 대한 인상을 팍 나쁘게 할 수도 있다는 확실한 사례다.
백판은 취급하지 않으면서 라이센스 스래쉬 사냥을 다니던 시절, exodus는 나에게 고민의 대상이었다. 어이없게도 저놈의 밴드 이름이 맘에 안 들어서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pleasure of flesh가 당시 시장에 있었으나... Read More
TheBerzerker 90/100
Dec 26, 2008 Likes : 1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Thrash Metal 앨범 중 하나다. 이 앨범의 시원시원한 리프와 내지르는 성향의 보컬은 Exodus 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한다. 거기다가 보너스 트랙엔 AC/DC 커버곡 까지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 처음엔 앨범 재킷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Read More
Force Of Habit Review (1992)
보민아빠 50/100
Aug 1, 2008 Likes : 1
공변자 무발전(恐變者 無發展)이라고 했던가.
밴드에게 있어 스타일의 변화는 토탈리콜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알약을 손에쥔 아놀드 슈바제네거처럼 고민되는 일이리라...
Iron Maiden처럼 소신있게 그들만의 스타일을 25년 이상 고집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지지를 받는 축복받은 밴드가 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