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꿈 Review
December 7, 2016
데뷔앨범의 성공으로 이어진 비운의 앨범이라기에는 뭔가 불편함이 있는 앨범이다. 애시당초 계약에 이어진 앨범이었지만, 소속사와의 마찰이 컸었다는 뒷얘기가 있었고, 그로인해 곡 스타일의 변화와 의상 등이 뭔가 상업적 노선을 따르려는 것이 분명해 보였기에 좋든 나쁘든 뒤에 구린 냄새가 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어쨌든 본작은 사운드의 변화가 분명하게 달라졌다. 곡들이 이전보다도 더 대중적인 사운드로 작곡되었고, Metal이라고 부를만한 Riff와 전개가 이어지며 지배했던 곡들이 상당히 빈약하다. 꼭 Metal과 멀어졌다고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빈약해졌기에 이들만이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오리지널리티가 사라진 것 같았다.
1집을 들었던 팬들이라면, 이런 변화에 등을 돌릴 것이 뻔하다고도 생각이 되지만, 잘 감상해보면 그렇게 별로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1번 곡에서부터 시작되는 Instrumental 의 신명나는 Guitar solo에 이어 Bass line이 쏙쏙 박히는 대표곡 2번 곡과 3번 곡의 상쾌한 전개와 쉬어가는 Ballad 4, 5번 곡의 적절한 배치. 1961년에 발표된 한명숙의 곡 "노란 샤스의 사나이"를 Cover한 Metal 냄새가 나는 6번 곡 Cover, 'Extreme'이 연상되는 앙칼진 Riff와 Funk함에 반전의 질주감이 있는 7번 곡, Jazz 풍의 8번 곡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앨범의 통일성이 떨어져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Vocal line을 제외한 연주부분은 생각이상으로 괜찮았다. 이후 1994년에 Drum의 '방남식'이 탈퇴함으로 밴드는 해체하게 된다.
Best Track : 어린 왕자의 꿈 / 내 삶의 의미 / 우연한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어쨌든 본작은 사운드의 변화가 분명하게 달라졌다. 곡들이 이전보다도 더 대중적인 사운드로 작곡되었고, Metal이라고 부를만한 Riff와 전개가 이어지며 지배했던 곡들이 상당히 빈약하다. 꼭 Metal과 멀어졌다고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빈약해졌기에 이들만이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오리지널리티가 사라진 것 같았다.
1집을 들었던 팬들이라면, 이런 변화에 등을 돌릴 것이 뻔하다고도 생각이 되지만, 잘 감상해보면 그렇게 별로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1번 곡에서부터 시작되는 Instrumental 의 신명나는 Guitar solo에 이어 Bass line이 쏙쏙 박히는 대표곡 2번 곡과 3번 곡의 상쾌한 전개와 쉬어가는 Ballad 4, 5번 곡의 적절한 배치. 1961년에 발표된 한명숙의 곡 "노란 샤스의 사나이"를 Cover한 Metal 냄새가 나는 6번 곡 Cover, 'Extreme'이 연상되는 앙칼진 Riff와 Funk함에 반전의 질주감이 있는 7번 곡, Jazz 풍의 8번 곡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앨범의 통일성이 떨어져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Vocal line을 제외한 연주부분은 생각이상으로 괜찮았다. 이후 1994년에 Drum의 '방남식'이 탈퇴함으로 밴드는 해체하게 된다.
Best Track : 어린 왕자의 꿈 / 내 삶의 의미 / 우연한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어린 왕자 | 2:19 | 80 | 1 |
2. | 어린 왕자의 꿈 | 3:19 | 85 | 1 |
3. | 내 삶의 의미 | 4:35 | 85 | 1 |
4. | 그저 너의 곁에서 | 4:51 | 80 | 1 |
5. | 어린날의 동화 | 3:31 | 75 | 1 |
6. | 노란 샤스의 사나이 | 5:11 | 85 | 1 |
7. | 우연한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 3:17 | 90 | 1 |
8. | 까만 밤 | 4:36 | 75 | 1 |
9. | 사랑을 위한 발라드 No.32 | 4:23 | 75 | 1 |
Line-up (members)
- 서영철 : Vocal
- 유한승 : Guitar
- 김성호 : Bass
- 방남식 : Drum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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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18 hours ago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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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Band B612 Review (1991)
휘루 85/100
Sep 6, 2015 Likes : 3
한창 Pop Metal의 전성기였을 적 1989년 국내 락밴드 연합회 회원이었던 고등학생들이 결성, 'Saint Exupery'의 소설인 '어린왕자'에서 나온 "혹성(B612)"의 이름을 따 밴드명을 만들게 된다. 1990년 Heavy Metal 옴니버스 앨범 "Friday Afternoon"시리즈 3집에 최연소 밴드로 데뷔를 하게 되고, 그 탄력으로 곧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