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ream in Static Review
Band | |
---|---|
Album | A Dream in Static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3, 2015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dependent |
Length | 1:03:54 |
Ranked | #111 for 2015 , #3,741 all-time |
Album rating : 86.3 / 100
Votes : 8 (1 review)
Votes : 8 (1 review)
February 21, 2017
어스사이드의 첫번째 앨범으로, 여간 뛰어난 연주력이 아니어서 이 앨범을 듣고 다른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곡을 듣고 있자면 귀에 연주가 잘 안 들어올 정도로 정말 연주력이 뛰어나다. 그 이유는 보컬이 없는 '기악 밴드'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느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과 달리 이 밴드는 진짜 '미래지향적'인 음악을 한다는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악 밴드면서 보컬을 피쳐링해서 작업했다는 것도 정말 특이하다. 기악밴드답게 진짜 끝내주는 연주력을 보여주며 특히 키보드와 기타 연주의 캐미와 합해 변박, 오케스트라, 리버브 등등의 부가적인 요소들과 함께 만들어진 8곡 모두 버릴게 없다.
앨범 전체를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키보드 소리는 3번, 4번, 8번 트랙에서 정말 두드러지는데 듣는 사람 귀를 정말 혼미하게 한다. (좋은 쪽으로..) 그리고 4번 트랙을 제외하곤 앨범 전체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헤비한 기타 연주는 7번 트랙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육중한 기타리프는 듣는 사람 심장을 딱 제압해버려서 숨도 못 쉴정도로 정말... 하여튼 그런 느낌.
또, 2번과 4번 트랙에서만 들을 수 있는 러시안 오케스트라와 기악 밴드 사운드의 조합은 곡의 완벽성을 더 부각시키고 풍부함을 더 끌어올려 준다. 이러한 요소가 다채롭게 섞여 만들어진 전체적인 곡 흐름은 혼란스럽기보다 오히려 마음을 진정시키는 느낌도 들게 한다. 처음엔 프로그레시브이면서도 포스트 락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의아해했는데 여러 변박이 많은 프로그레시브의 성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 물론 강렬할 땐 강렬하다. 하지만 키보드 독주나 3번 트랙 초반 부분과 후렴같은 경우에선 마치 밝은 느낌의 모과이를 보는 느낌이 든다.
이 밴드에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어스사이드는 기악 밴드면서 보컬을 피쳐링해서 곡을 만드는 쪽인데 매 곡마다 보컬이 다르다는 점은 매번 새로울 수도 있겠지만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악 밴드로서 앨범 반을 보컬을 껴넣는다는건 꽤 시도해볼만한 실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악곡의 비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보컬이 매곡마다 다르다는 점 빼고는 앨범에 단점이 없다. 1집인데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정말 놀랬다.
리뷰하기 전에 앨범 통채로 대여섯번 들어보고 지금도 듣고 있는데.. 정말 급으로 따지면 에픽급이다. 최근 나오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 중에서 이런 사운드를 뽑아낼 밴드들이 후에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밴드다.
그리고 여느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과 달리 이 밴드는 진짜 '미래지향적'인 음악을 한다는 것,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악 밴드면서 보컬을 피쳐링해서 작업했다는 것도 정말 특이하다. 기악밴드답게 진짜 끝내주는 연주력을 보여주며 특히 키보드와 기타 연주의 캐미와 합해 변박, 오케스트라, 리버브 등등의 부가적인 요소들과 함께 만들어진 8곡 모두 버릴게 없다.
앨범 전체를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키보드 소리는 3번, 4번, 8번 트랙에서 정말 두드러지는데 듣는 사람 귀를 정말 혼미하게 한다. (좋은 쪽으로..) 그리고 4번 트랙을 제외하곤 앨범 전체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헤비한 기타 연주는 7번 트랙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육중한 기타리프는 듣는 사람 심장을 딱 제압해버려서 숨도 못 쉴정도로 정말... 하여튼 그런 느낌.
또, 2번과 4번 트랙에서만 들을 수 있는 러시안 오케스트라와 기악 밴드 사운드의 조합은 곡의 완벽성을 더 부각시키고 풍부함을 더 끌어올려 준다. 이러한 요소가 다채롭게 섞여 만들어진 전체적인 곡 흐름은 혼란스럽기보다 오히려 마음을 진정시키는 느낌도 들게 한다. 처음엔 프로그레시브이면서도 포스트 락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의아해했는데 여러 변박이 많은 프로그레시브의 성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까 했는데 물론 강렬할 땐 강렬하다. 하지만 키보드 독주나 3번 트랙 초반 부분과 후렴같은 경우에선 마치 밝은 느낌의 모과이를 보는 느낌이 든다.
이 밴드에 문제점이 하나 있다면, 앞서 말했듯이 어스사이드는 기악 밴드면서 보컬을 피쳐링해서 곡을 만드는 쪽인데 매 곡마다 보컬이 다르다는 점은 매번 새로울 수도 있겠지만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악 밴드로서 앨범 반을 보컬을 껴넣는다는건 꽤 시도해볼만한 실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악곡의 비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보컬이 매곡마다 다르다는 점 빼고는 앨범에 단점이 없다. 1집인데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정말 놀랬다.
리뷰하기 전에 앨범 통채로 대여섯번 들어보고 지금도 듣고 있는데.. 정말 급으로 따지면 에픽급이다. 최근 나오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 중에서 이런 사운드를 뽑아낼 밴드들이 후에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밴드다.
6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Closest I've Come | 85 | 1 | |
2. | Mob Mentality | 90 | 1 | |
3. | A Dream In Static | 100 | 1 | |
4. | Entering the Light | 80 | 1 | |
5. | Skyline | 95 | 2 | |
6. | Crater | 95 | 2 | |
7. | The Ungrounding | 95 | 2 | |
8. | Contemplation of the Beautiful | 95 | 1 |
Line-up (members)
- Jamie Van Dyck : Guitars
- Frank Sacramone : Keyboards
- Ben Shanbrom : Drums
- Ryan Griffin : Bass
- With
- Lajon Witherspoon : Vocals (2)
- Daniel Tompkins : Vocals (3)
- Max ZT : Hammered Dulcimer (4)
- Björn Strid : Vocals (6)
- Eric Zirlinger : Vocals (8)
- The Moscow Studio Symphony Orchestra : (2, 4)
10,449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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