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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사람이 바닥을 치고 올라와야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딴거 없음 빛 한 가닥 안 비추는 진공 속 암흑 바닥 그 자체 Ju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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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후기 Bathory에 대한 짙은 향수가 느껴지는 바이킹 장송곡 메들리다. 2,3,4,6 좋다. 곡들이 마치 망자를 배에 태워 바다에 띄워보내는 바이킹 장례의식을 연상케 하는데 가끔 이 배를 산으로 보내는 리프들이 존재함 Ju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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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Summoning이 톨킨저서 대신 서부영화에 빠졌다면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 거 같다. 서부 개척시대 컨셉의 에픽 블랙이며, 이 시절 미국서부 술집에서나 들릴법한 악기소리들을 본 딴 키보드 사용과 말발굽 리듬이 인상적이다. 2번곡 재미있게 들었고 전곡 다 몰입감 높게 잘 들었음. 리마스터보다 구버전의 질감이 더 서부스럽다 Ju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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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0/100
너무 뻔해서 오히려 정감이 드는 바이킹 멜데스 밴드 2번 괜찮고 6번 진지빨고 달리다가 갑자기 렉걸리는 리프 귀여움 7번은 들으면 기분이 좋아짐 Ju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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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0/100
꿀술 거나하게 빤 프랑스 포크메탈 밴드임 프랑스 포크음악의 전통성을 나름 잘 살렸다 Ju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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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0/100
스칸디나비아 본토의 이교도 바이킹물은 빠지고 노르망디에서 대륙화되어 로마 카톨릭으로 개종할지 말지 고민때리는 바이킹의 번뇌와 같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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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유로니무스 90/100
2집에서 The Heathenish Foray가 좀 느리고 음정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Vratyas 본인도 솔직히 부르기 좀 힘들어 보였음) 그런점들을 보완해 이 앨범에 재수록해놨다. 개인적으로 6번은 1집 특유의 차갑고 드라이한 기타톤으로 쳤던 게 더 마음에 든다. 딱히 전작들을 추월하는 요소는 보이지 않으며 언제나처럼 원대한 바이킹적 포부를 느낄 수 있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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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심오한 어쿠스틱 기타, 장엄한 합창식 보컬, 끌지 않고 제때 치고 빠지는 우드윈드 에뮬, 이 모든 것들을 싣고 잔잔한 물결을 항해하는 배처럼 절제돼 깔리는 기타가 특징적인 앨범. 전작을 뛰어넘는 부분은 보다 다이나믹해진 드러밍과 신축적이고 깊이감 있어진 보컬 파트이다. 별볼일 없는 리프반복은 군소리가 되지만 이분의 리프반복은 페이건적 세례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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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Norse saga와 전통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자라오신 분답게 Norse skaldic bardic 사운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포착하고 계시다 블랙지향의 전작과 비교하면 많이 순박해졌고 포크스러워졌으나 바이킹 테마 표현력에 있어서는 1집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나아가 이 테마를 묘사함에 그치지 않고 보다 높은 차원의 영적 체험을 주도하고 Asatru 의례를 집도하는 원맨 사제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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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100/100
바이킹메탈의 새로운 지평을 여셨음 준비과정이 철저했던 첫작인만큼 가공할만한 퀄러티를 자랑하며 곡들이 136번 같은 빡신 이교도블랙 바이킹, 2번같은 민속조 바이킹, 45번같은 고증학적 바이킹, 7번같은 사색하는 현학적 바이킹 등 저마다 한가락씩 하는 개성이 매우 뚜렷한 곡들이라 지루할 새가 없다 몇 년을 들어도 판플루트+블랙기타 조합은 신선한 충격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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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70/100
콜렉터 친구가 너 블랙메탈좋아하지 하면서 줬다가 100장 한정인거 알고 다시 뺏어간 엘범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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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75/100
노르웨이 민담전설 속 정령들을 메인소재로 한 앨범. 1번 이후로 전개가 다소 느슨한 감이 있어서 처음엔 별 감흥 없이 들었는데 쳐지는 부분들에서 정령한테 마법주문 걸리고 있는거라 상상하니 좀 낫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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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애국밴드답게 노르웨이 제헌절 syttende mai에 전통의상 bunad를 입은 채 노르웨이 국기를 들고 거리로 나온 노르웨이인들이 부를법한 곡들을 메탈버전으로 편곡해 수록해 놨다. 실제로 군악대나 밴드들이 그날 이런 곡들을 연주하기도 한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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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공식적인 애국가가 지정돼있지 않은 노르웨이에서는 3번곡 Sønner av Norge를 애국가로 더 많이 불러야 한다. 일신교적 내용이 포함된 Ja vi elsker는 적절치 못하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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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노르웨이 지역방언을 정리해 현행 노르웨이 제2공식어 Nynorsk 탄생에 기여한 Ivar Aasen의 애국시이자 얼마 전까지 노르웨이 운전면허에 적혀 발행되었던 Nordmannen이라는 시에 노래를 붙인 원곡을 메탈화시킨 타이틀곡 Mellom bakkar og berg가 가장 애틋하고 인상적이다 그외 정겨운 노르웨이 민요들을 깔끔하게 메탈화 시켜놨다 Jul 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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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우드템플 full-length중 full로 들었을때 제일 좋은 앨범 이 특유의 감성이란... 절대 Graveland의 아류가 아니다 웬만한 그레이브란드 앨범보다 좋음 청출어람임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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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Depressive Pagan Forestry Black Metal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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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중부유럽의 숲 향취를 느낄 수 있으며 까마귀 보컬과 의식의 흐름 기타가 분위기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리프들이 비스무리하고 곡이 끝날듯 하면서 끝나지 않으므로 지루해 하지 않고 들으려면 특별한 무드에 있어야 한다. 그런 무드에 있다면 명상적이고 성찰적인 리프들이 상당히 섬세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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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0/100
숲 자체가 사원이었던 woods=temple 페이건 시대를 음악으로 형상화해놨다 오스트리아 출신 Aramath가 혼자 다해먹는 원맨밴드. 페이건 전쟁 컨셉이지만 전체적으로 호전성보다는 오히려 서정성과 전사의 비애가 느껴지는 편이며 페이건적 키보드와 아우라적 기타가 짙은 삼림의 어느 깊은 지점에서 조우한다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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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뜻밖의 수확인 덴마크 테크니칼 브루탈데스 이 밴드 해체전후 멤버들이 Iniquity에서 활동했었음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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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첫작부터 대단히 뛰어난 리프구성력을 선보여서 바이킹블랙 팬으로서 참으로 황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는 감격스러운 대작이다. 우수한 로블랙과 우월한 바이킹 앳모스피어의 환상적인 믹스쳐이며 리프변화에 따라 악기 포지션들이 돌아가면서 투신해 살신성인급 맹활약을 한다 5번 중간에 호른소리 나올 때 전율했다 Jun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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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기타와 키보드 멜로디 진행에 있어 어떻게하면 가장 바이킹스러운 느낌을 부여할 수 있을까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6번에서 미래궤도에의 희망이 보여서 가산점을 둔다. 구성이나 스킬면에 있어서 아직 부족한 감이 있으나 시도 자체만으로도 바람직하다 Norse Viking Metal Jun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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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85/100
바이킹이라는 컨셉이 블랙,포크,멜데스같은 메탈장르들의 테크닉이나 분위기와 접목됐을 때 극대화된다는 관례가 고착화되기 전, 역사의 장을 거슬러 올라가 pre-christian시대의 노르웨이 옛 곡조 즉 원초적 바이킹 아이디어에 근접하다. 허나 드럼은 바이킹이 대장간에서 연장 두드리는 수준에 그치며, 보컬은 가뜩이나 무게감 부족한 음악의 중량을 더 앗아간다 Jun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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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Stronghold가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 큰 대작이었다면 이번작은 보다 B급 영화스러운 창작력과 독창성으로 골수매니아층의 뼈를 아리게 때려오는 아늑 아련한 역작이다 Ju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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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니무스 95/100
돌굴두르에서 시작되고 이 앨범에서 본격화된 팜뮤트뮤트 음찍기 배열해서 멜로디를 형성하는 리프스타일의 시초임 이후에 나온 톨킨테마 밴드들이 많이들 따라했다. 톨킨이 북유럽신화에 많은 영향을 받아 세계관을 구축해서 그런지 써모닝 곡들에도 알게 모르게 노르딕 포크스러운 멜로디가 꽤 쓰였는데 키보드 진행이나 트레몰로 기타에서 돋보임 Ju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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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Album Comments – last 30 days
metalnrock 95/100
am55t 90/100
metalnrock 90/100
Cosmicism 95/100
I love this guitarwork so much, it smashes the whole planet like 500 million thick axes all chopping down repeatedly for about 45 minutes. A great album for a walk on the shortest day of the year with freezing wind assailing the body. Dec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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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klus 100/100
이상걸님, 먼저 가신 그 곳에서는 마음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수많은 노래들로 저의 영혼을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 무겁고, 아프고, 그립습니다...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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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W 85/100
광폭했던 이들의 초창기 음악들에 비하면 굉장히 듣기 편하고 친절한 음악을 선보인다. 쉽게 귀에 들어오는 메탈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아 최근 아주 즐겁게 듣고 있는 앨범. Dec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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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ism 90/100
In the original Godzilla movie, the oxygen destroyer is a key item for the main characters, and it leads directly to the most emotional aspect of the film, at its end. This band deserves to be associated with whatever is best about the Godzilla franchise, because their music is powerful, energetic, and full of dank & gripping moods. All the instruments shine as well. I really love this album. Dec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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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100/100
kreator0 95/100
본 1집에서는 이들의 서정성 및 비장미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였으며 이 앨범 이후 역사적인 명반이 탄생한다. 타이틀곡 외 앨범 전체상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점은 다소 떨어지나 .. 타이틀곡만으로 다 했다. 처음 들었을 때의 감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1,2번 곡은 필청. Dec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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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elot777 95/100
올 한해 발매한 앨범 중에 개인적으로 최고의 앨범!! 들으면 들을수록 가치가 빛난다!! Dec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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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80-90 선명한 리프가 특징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믹싱이 특징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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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AD 90/100
전작이 도수 50도 짜리 탁주라면 이 앨범은 48도 짜리 증류주이다. 정신없이 도끼질하던 크리에이터가 깨끗하게 목욕하고 날카로운 검으로 썰고 다닌다. 장담하건데 앨범 표지가 더 간지나는 아트웍이었다면 평가는 더 좋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Reign In Blood의 히스테릭함에 별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2017년 리마스터 버젼을 추천.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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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pilot 90/100
김범수가 탕후루 부르는 느낌으로 즐기자는데, 정작 듣는 사람은 즐기진 못하고 감탄만 하게 됩니다. You Belong to the Night 을 듣다 보면 느껴집니다. 장르를 잘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잘 한다면 디스코도 예술이 됩니다. 이거 듣다 보니, 부대찌개의 놀부님, 보쌈의 원할머니님, 믹스커피계의 맥심님의 위대함을 새삼 다시 느낍니다. Dec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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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
75-80 이 정도면 괜찮은 음반 아닌가 싶다. 바이올린 비올라 나오는 것도 좋고 여자 보컬 들어간 것도 좋다. 지금 1집을 산다면 ep 포함 버전을 사고 싶다. Dec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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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63 95/100
Another music diamond from the group the last album until now is great! Dec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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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u 90/100
닭트랭의 오랜팬인데 Construct 이후는 잘 안들었습니다. 닭트랭이 오랜만에 내한공연이 온다는 소식에 최근앨범을 구입했는데, 좋네요. 밴드멤버들이 대부분 바뀌어서 이전과 좀 다른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여전히 닭트랭임을 느끼게 해주는 건, 보컬 미카엘과 더불어 키보디스트 마틴의 존재인 것 같아요.. 닭트랭은 정말 키보디스트를 잘 뽑은 것 같습니다. Dec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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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95/100
보물을 찾아 머나먼 여행길에 오른 바이킹들의 험난한 과정과 그 끝은 죽음이라는 결론을 내세운 완벽히 아름답고 절망적인 명반! 역시 인생은 허무해... Dec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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